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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계절이 돌아왔다
  • 작성일 : 2003-12-01 10:20:00
  • 조회수 : 206
  • 작성자 : 나이스중구

10월 7~15일 63개국 265편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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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매니아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PIFF의 계절이 다시 돌아왔다.  제9회 부산국제영화제(PIFF)는 역대 최대작인 63개국 265편의 주옥같은 영화들을 선보인다.  10월 6일 남포동 PIFF광장 전야제 행사를 시작으로 15일까지 시네마 천국이 이어진다.  개·폐막식은 해운대 수영만 요트경기장 야외상영장에서 열린다. 영화제 기간 동안 남포동의 대영시네마 3개관과 부산극장 3개관, 해운대 메가박스 10개관 등 총 17개관에서 영화를 상영한다.  올해 영화제 개막작은 홍콩감독 왕자웨이의 ‘2046’으로 ‘화양연화’의 속편격 영화. 홍콩의 중국 반환 50주년이 되는 해를 의미하는 숫자 ‘2046’은 ‘화양연화’의 짧은 사랑이야기 이후의 몇 년이 영화의 배경. 양조위가 주선생의 역할을 다시 맡은 감각적인 작품성 있는 영화이다.  변혁 감독의 두 번째 장편 ‘주홍글씨’가 올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  이 영화는 사생활이 혼란스런 강력계 엘리트 형사반장 기훈과 아내의 친구인 매혹적인 여성 가희가 오랜 연인 관계를 지속하는 가운데 어느 날 사진관 주인 살해사건이 터지고, 기훈은 수현과 가희, 경희 세 여자 속에서 혼란에 빠져드는 미스테리 범죄수사극이다.  영화제 기간 내내 남포동 PIFF광장에서는 젊음의 무대 ‘PIFF STAGE’가 메인 무대와 광장에서 젊은 영화관객을 대상으로 공연 퍼포먼스를 선보여 영화제를 찾은 메니아들을 축제 속으로 이끈다.  영화제 일반 예매는 지난 9월 23일부터 시작되어 보고 싶은 좋은 영화를 보려면 예매를 서둘러야 한다. 인터넷 예매는 오전 9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 오프라인 예매는 부산은행 전국지점을 이용하면 된다. 피프캐시 회원은 일반 전화(1588-6200)로도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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