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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갈치 축제, 보러 오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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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나이스중구

내달 9일부터 5일간 자갈치 시장 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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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이소, 보이소, 사이소!를 슬로건으로 한 부산자갈치문화관광축제가 오는 10월 9일부터 5일간 자갈치시장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36억 아시아인의 대제전 부산아시안게임을 비롯한 각종 대규모 행사가 열리는 가운데 개최되는 행사여서 부산을 찾는 많은 국내외 방문객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비릿한 바다냄새와 자갈치아지매들의 투박한 사투리가 어우러진 자갈치시장을 무대로 펼쳐지는 자갈치축제는 2002년 문화관광부지정 우수축제로서 바야흐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수산물축제로 자리잡게되었다.  오는 9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4개 분야 30여개 세부종목으로 펼쳐질 올해 행사는 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한층 더 강화시키고 편의시설의 대폭 확충과 서비스 강화 및 연계관광상품 개발 등에 주력하여 예년보다 한층 더 성숙한 행사로 치러질 예정이다.  전야제 행사로 열리는 여는 마당에서는 물고기와 해산물을 형상화한 대형 조형물의 행렬과 한배 가득 생선을 실은 어선들이 오색깃발을 펄럭이며 항구로 들어서는 만선제 등 신명나는 잔치 한마당과 함께 오케스트라의 개막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오이소마당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대형수족관에 들어가 정해진 시간내에 직접 손으로 활어를 잡는 〈맨손으로 활어잡기〉와 5인 1조가 되어 붕장어 10마리를 10m 옮기는 릴레이 경기 〈장어 이어달리기〉, 생선회 100g을 저울에 올려 정량을 맞춘 사람에게 무료로 생선회를 먹을 수 있도록 하는 〈생선회 정량달기〉등 흥미진진한 행사로 꾸며진다.  보이소 마당은 억척스럽고 투박하지만 정겨운 가장 전형적인 자갈치 아지매를 뽑는 〈자갈치아지매 선발대회〉와 생선요리 솜씨를 겨루는 〈부산시장배 생선회요리 경연대회〉등으로 구성되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도 축제기간내내 열리는 〈수산물 난전거리〉에서는 신선한 생선회를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며, 축제기간 남항 선착장∼영도∼송도를 돌아오는 해상관광유람선을 무료 운항함으로써 부산의 아름다운 남항 절경을 무료로 관람하기 위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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