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사랑방
구민이 주인되는 행복도시 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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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누는 사랑 커지는 추석 즐거움 어려운 이웃돕기 행사 잇달아 복지 소외층 식사·용돈 제공 알뜰장터·일일호프 `눈길' 추석을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사랑의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나누는 사랑만큼 추석 명절은 즐거워진다. 부산대지라이온스클럽(회장 이청식)에서는 지난 9월 13일 보수동 2가 새마을금고 2층에 있는 라이온스클럽 사무실에서 보수동의 어려운 주민 30세대를 초대하여 세대당 7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전달하고 인근의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하면서 이웃사랑을 함께 나누었다. 중앙동새마을부녀회(회장 이영숙)는 참기름판매 수익금으로 추석을 맞아 저소득 15세대에 라면 1박스씩 총 15박스(15만원 상당)를 전달했고, 중앙동새마을금고부녀회(회장 최장선)는 저소득 10세대에 라면 1박스씩 총 10박스(10만원 상당)를 지원했다. 부평동 새마을지도자인 홍금봉씨는 가정과 이웃으로부터 소외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평동 관내 65세 이상 독거노인들이 훈훈한 명절을 보내게 하기 위해 독거노인 40명에게 용돈 3만원씩 총 120만원을 지원했다. 광복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손경현)는 추석을 맞아 부모의 이혼과 아버지의 도피생활로 할머니와 함께 18평 목조가옥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초등학생 2명과 결연을 맺어 매월 5만원씩 전달했다. 앞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1년간 생계를 지원하여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후원한다. 광복동 동사무소 민원 창구에 설치한 성금모금함에는 뜻있는 주민들의 정성이 쌓여 6만5천3백원의 성금이 모여 질환과 장애로 절실히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가정에 성금을 전달했다. 영주1동새마을부녀회(회장 지정심)에서는 지난 9월 17일 동사무소 앞에서 추석 불우이웃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새마을 알뜰시장을 열었다. 이날 참기름, 고추, 다시마, 무공해비누 등을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하였다. 먹거리 장터에는 많은 주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져 수익금은 추석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된다. 영주1동 청년회(회장 정호준)는 지난 9월 19일 J하우스에서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돕기를 위한 일일 호프집을 운영하여 1만원권 쿠폰을 산 주민들의 정성어린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수익금 전액은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돕기에 쓰인다. 영주2동 한길산악회(회장 이장희)는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방위협의회(위원장 곽홍순), 새마을부녀회(회장 조경선)와 함께 지난 9월 17일 영주2동 동사무소 회의실에서 이희만 구의원과 단체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어려운 이웃 20세대를 초청하여 세대당 10만원에 상당하는 백미(10kg), 라면 1상자, 밀가루, 주방용품, 세제 등 총 200만원 상당의 성품을 전달하고 떡, 과일 등 다과를 나누었다.
- 우리동네 내손으로 깨끗이 보수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신성식)는 매주 2회씩 하수구, 골목길 등 모기서식 취약지에 대하여 정기적으로 실시해 오던 하절기 방역을 많은 주민의 감사와 격려 속에 지난 9월 3일 마무리하고 깨끗한 마을 가꾸기에 나설 계획이다. 부평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정태식)는 매월 15일 새마을대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15일에는 민족의 고유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고향을 찾는 손님들에게 쾌적한 귀성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대대적인 청결활동을 펼쳤다. 남포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이승섭)와 새마을부녀회는 9월 15일 수요일 10시부터 회원 등 10여명이 모여 남포동 건어물시장 입구에 설치된 영화 `친구' 홍보탑을 자체기금 20만원을 들여 깨끗하게 정비하였다. 또 2005 APEC 정상회의에 대비하여 주변 시설물 세척 및 도심환경 정비에도 나섰다.
- 답사기 - 안희제 선생 생가를 다녀와서 백산 안희제 선생의 생가와 문화 유적지를 답사하기로 하였으나 태풍으로 인하여 일정이 하루 미루어졌다. 설레는 마음으로 아침 일찍 집에서 출발하여 처음으로 도착한 곳이 경남 의령의 현고수이다. 이곳은 곽재우 장군이 의병을 일으킬 때 북을 매달았던 느티나무가 있는 곳인데 나무의 둘레는 무려 7m, 약 500년 정도 되는 나무로 나무가 한쪽으로만 기울어져 있어 옹벽을 쳐두어서 인상적이었고 이정표도 설치되어 있었다. 의령군 부림면 입산리에 위치한 백산 생가는 안채와 집사실의 2동으로 되어 있으며, 조선 후기의 건축양식을 잘 보여 주고 있었고, 조상들의 지혜가 엿보였다. 백산 선생은 독립운동가로 민족교육에 전념했다. 부산 구포초등학교, 현재 고향인 의령 의신학교, 창남학교를 설립하여 국권회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으나 어렵게 되자 보다 실질적인 항일 투쟁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망명하였다. 1911년 러시아·중국 등지에서 독립운동가들과 국권회복을 하고자 독립운동을 했다. 1914년에는 부산에서 무역회사인 백산상회를 운영하여 독립운동자금을 조달하였다. 일제의 대대적인 대종교 탄압인 임오교변을 당하여 체포된 후 순국했다. 독립운동자금 조달을 위하여 설립한 백산상회 자리에는 1995년 백산기념관이 건립되었다. 우리 일행은 동양 최대의 석굴 법당인 일붕사 입구에 도착하여 점심식사를 하였다. 우리는 한 톨도 남김없이 산채 비빔밥을 너무 맛있게 먹고 봉황대에 올라갔다. 봉황대는 조선후기 김해부사 정현석이 이곳을 지나다 바위의 형상을 보고 붙인 이름이다. 마지막으로 한우산 기슭 아래 자리잡고 있는 의령예술촌에 도착했다. 이곳은 안성기, 송옥숙 주연의 `아름다운 시절'의 영화 촬영지로 유명한데 아이들이 마당에서 마냥 뛰어 노는 모습이 너무 자유로워 보였다. 벽계관광지를 지나오며 야영장과 방갈로가 눈에 보였다. 비가 온 후라 물이 불어 있어서인지 냇가에서 놀기에 안성맞춤이었다. 바쁜 일정 속에서 우리 아이들은 하루해가 너무 짧게만 느껴졌을 것이다.보수동 안지복
- 정정한 군 한국과학기술원 합격 동광동 5가 박양희씨의 2남1녀 중 셋째인 정정한(사진)군이 지난 9월 2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2005학년도 전기 및 전자학과 석사과정 국비장학생에 최종 합격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정군은 현재 부산대학교 전기전자공학과 4학년에 재학하고 있다. 내년초 졸업예정으로 대학 재학 4년 동안 수석을 놓치지 않은 재원이다. 3년 전 부친 사망으로 어려워진 가정환경 속에서 이루어낸 합격이라 지역주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 박주태 회장 성금기탁 새마을운동중구지회후원회 박주태 회장(사진)은 지난 9월 16일 열린 새마을지회후원회 월례회에서 자비 150만원을 불우이웃돕기성금으로 이인준 중구청장에게 직접 전달해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 주민자치센터 가을 문화교실 `오픈' 대청동주민자치센터(위원장 이동희)는 10월 5일부터 가을학기 문화교실을 개강한다. 노래·스포츠댄스·건강요가·일본어 야간강좌 4개 프로그램으로 9월 30일까지 선착순 모집. 강좌별 30∼60명 정도.600-4903 남포동 주민자치센터(위원장 신석출)는 지난 9월 13일부터 11월 30일까지 관내 또는 인근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가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요가건강교실, 수지침교실, 비즈공예 등 지역주민의 건강과 교양을 함께 할 수 있는 알찬 내용으로 운영된다. 600-4908
- 노래경연대회 성황리 개최 동광동 주민자치센터(위원장 김일택)에서 지난 7월 21일부터 운영하던 제1기 노래강좌 수강생들이 8주 동안 배운 노래실력을 뽐내는 노래경연대회가 지난 9월 8일 오후 2시 40계단 문화관 3층 문화관람실에서 70여명의 주민들의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조장제 구의원과 김일택 자치위원장, 김익수 통장협의회장 김화남 강사가 격려하고 30여만원의 생필품과 액자사진 등 시상품을 지원했다.
- 한국의 야생화 6 …… 쑥부쟁이 가을들녘에 핀 들국화 쑥부쟁이는 국화과 식물로 연보랏빛 꽃송이들이 여름이면 피기 시작하여 가을이 깊어 가도록 들녘에 은은한 향기를 쏟아 낸다. 우리가 가을 들판에서 만나는 들국화라고 하는 야생화이다. 사실 들국화라는 식물은 없다. 우리 들녘이나 산자락에 피어나는 국화과 식물을 두루 그렇게 부른다. 우리나라에는 10가지가 넘는 갯쑥부쟁이, 가새쑥부쟁이, 까실쑥부쟁이, 가는쑥부쟁이, 섬쑥부쟁이 등이 살고 있다. 쑥부쟁이란 이름은 `쑥을 캐러 다니는 불쟁이(대장장이) 딸' 이야기에서 유래된 이름이라고 한다. 어린순은 나물로 무쳐 즐겨 먹기도 한다. 모만호 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