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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환하게 바꾸는 웃음
  • 454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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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기자가 간다-평생교육 프로그램 `웃음치료와 유머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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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몸에는 완벽한 약국이 있다고 합니다. 어떤 병도 치료할 수 있는 약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그것이 무엇일까요? 바로 웃음입니다."  지난 7월 14일 부산 중구평생학습관 3층에서 열린 하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 `웃음치료와 유머화법' 강좌는 구청 담당직원의 개강식 유머로 시작해, 강사의 명강의로 이어져 연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오는 10월 7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마다 `웃음치료와 유머화법' 강의가 선보인다.  웃음박사 조상영 강사는 "웃음은 우리 인체의 면역력을 높여 주고 혈액순환을 개선하며 통증을 완화 시켜 주고 스트레스를 경감 시켜 주며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행복 바이러스를 만들어 낸다"며 "실제로 많이 웃을수록 인체에 침입한 병균이나 암세포를 없애는 몸 안의 항체인 NK세포를 증가시킨다. 특히, 이 세포는 엔돌핀을 증가 시키고 좋은 인상을 만들어 주며 사람관계를 부드럽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얼굴이 펴져야 인생이 펴지고, 낙하산과 얼굴도 펴져야 산다"며 "이번 수업이 끝나면 모두가 환한 얼굴로 바뀌어 질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수강생들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신나고 유쾌하게 웃으면서 `웃음치료와 유머화법' 강좌를 즐겼다. 이 강좌는 강사의 명강의에 힘입어 벌써 3기째에 접어들었다. 1, 2기 강좌를 수강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강의를 듣는 동안 너무 즐거웠고, 교수님의 화법도 좀 더 배우고 싶어 다시 수강했어요", "직장생활 중 소심한 성격 탓에 잘 웃지 않았는데 수업을 통해 변하면서 자신감도 생겼고, 모임에 나가서 잘 어울리고 싶어 다시 재수강하러 왔다", "주위사람에게 다정다감하게 먼저 대화를 시도하고 웃음을 주는 사람으로 달라지면서 우울증도 줄었다"는 등 수강생들의 사연도 다양했다.  인생을 환하게 바꾸는 웃음, `소문만복래'라고 웃으면 복이 온단다. 웃으며 사는 행복한 중구민들이 더 많아졌으면 한다. 서미자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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