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용두산공원 생태체험
광나무는 전라남도, 경상남도 이남에 분포하며 바닷가 낮은 산기슭에서 자란다.
높이 3∼5m로 가지는 회색이고 피목이 뚜렷한데 잎은 길이 3∼10cm, 나비 2.5∼4.5cm로 마주나고 가죽처럼 질기며 넓은 달걀 모양 또는 달걀 모양 긴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톱니는 없다. 잎 뒷면에 희미한 잔점이 있고 잎자루는 길이 5∼12mm로 붉은빛을 띤 갈색을 나타낸다.
7∼8월에 흰색 꽃이 새가지 끝에서 길이와 나비가 모두 5∼12cm인 겹총상꽃차례로 피는데 꽃받침은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물결 모양 톱니가 있고 화관은 길이 5∼6mm이며 수술은 2개이다.
열매는 길고 둥근 핵과로 길이 8∼10mm이며 10∼11월에 자줏빛을 띤 검은색으로 익는다.
한방에서는 생약으로 열매를 말린 것을 여정실이라 하여 강장약으로 쓰고, 민간에서는 잎을 삶아서 종기에 바르며 관상용으로도 심는다.
유사종으로 가지에 잔털이 나고 잎이 촘촘하게 달리며 달걀 모양 타원형 또는 약간 원형으로서 잎자루가 짧은 것을 둥근잎 광나무라고 한다.
자료:김맹기 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