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쓰 삐이,쓰쓰 삐이 우는 `곤줄박이'
곤줄매기라고도 하는 곤줄박이는 참새목 박새과로 한국·일본·쿠릴열도·사할린섬·중국(동북부) 등지에 분포하고 있다.
몸길이 14cm, 날개길이 7~8cm이며, 머리 위쪽과 목은 검고 등과 날개는 짙은 회색이고, 뒷목과 아랫면은 붉은 갈색으로 부리는 검다. 울음소리는 금속성이 강하게 "쓰쓰 삐이, 쓰쓰 삐이" 하고 반복해서 운다. 사람을 별로 경계하지 않으며, 산지 또는 평지나 활엽수림에 서식하며 겨울에는 평야나 바닷가의 상록활엽수림에 많이 모여든다.
주로 곤충의 유충을 잡아먹는데 가을과 겨울에는 작은 나무열매를 먹기도 하며, 먹이를 따로 저장해 두는 버릇이 있다.
알을 낳는 시기는 4∼7월이며 나무 구멍에 둥지를 틀고 흰색 바탕에 갈색 무늬가 있는 알을 5∼8개 낳으며, 새 상자 따위의 인공 둥지도 잘 이용한다.
자료=김맹기 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