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구민이 주인되는 행복도시 중구

기고 - 새로운 시작의 문을 열다
  • 587 호
  • 조회수 : 128
  • 작성자 : 홍보교육과

    작은 친척 공장에서 일을 도우며 미래에 대해 고민하던 중, 지난해 5월 우연히 중구청 선박화물검수원 훈련생 양성사업을 알게 됐다. 
 당시 30대 중반을 넘긴 나이에 새로 시작하는 것이 가능할까 하는 걱정이 컸지만, 용기를 내어 훈련생으로 지원했다. 기대 반, 걱정 반으로 결과를 기다렸고, 다행히 훈련생으로 선발돼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
 6월에는 2주간 선박화물검수원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처음 접하는 분야라 모든 것이 낯설었지만, 교육 과정은 체계적이었고 특히 구청 직원들이 면접 준비나 취업에 필요한 부분까지 꼼꼼히 챙겨주셔서 큰 힘이 됐다. 그 덕분에 6월 훈련과정을 성공적으로 수료하고, 지난해 7월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에 입사하게 됐다.
 이제 선박화물검수원으로 일한 지 곧 1년이 된다. 이 일은 야간작업이나 야외 작업 특성상 날씨 영향을 많이 받는 등 쉽지 않은 부분도 있지만, 새로운 세상을 알게 해준 소중한 기회였다. 오히려 정해진 매뉴얼과 절차에 따라 일하는 것에서 오는 안정감과 보람이 더 크게 다가온다.
 들리는 말에 따르면, 올해도 중구청에서 선박화물검수원 훈련생을 모집한다고 들었다. 저처럼 새로운 시작이 필요한 분들, 특히 청년들이 있다면 꼭 용기를 내어 도전해보기를 추천한다. 제 사례가 누군가에게 작은 용기가 됐으면 한다. 중앙동 이원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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