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집 7 - 대청 회 식당
대청동 주민센터 맞은편에 위치한 대청 회 식당은 16년간 한결 같은 맛을 자랑한다.
점심시간에 살아있는 회를 바로 잡아 만든 맛있는 회비빔밥을 먹을 수 있는 식당으로 시골된장을 사용한 아삭 고추 된장무침과 버섯볶음, 미역무침 등 맛깔스런 반찬이 가득 나온다. 이 집 자랑 거리인 산우럭매운탕은 우럭 한 마리를 통째로 끓여내어 맛이 일품이다.
여러 가지 회를 맛 볼 수 있는 모듬회를 주문하면 일식집에서 먹는 것처럼 고동, 멍게, 해삼, 게불, 튀김, 전, 구이, 대게 등 30여종의 다양한 해물을 맛 볼 수 있다.
박종섭(51) 주방장은 "16년간 주방을 도맡아 일하고 있다"면서 "일식부터 해물 요리는 모두 잘 한다"면서 "음식은 뭐니 뭐니 해도 재료가 중요한데, 매일 자갈치 시장에서 신선한 해물을 구입하고, 싱싱한 활어를 손님에게 대접한다"고 말했다.
회비빔밥 6천원, 산우럭매운탕이 7천원, 모듬회와 광어는 큰 것 5만원, 중간 것 4만원, 작은 것 3만원. 열무비빔밥과 돌솥비빕밥 4천500원. 여름특미인 물회와 회국수 6천원.
좌석은 60석 정도로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매일 영업한다. 문의:463-3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