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계단문화사업회는 올해로 8회째를 맞는 `40계단문화축제'를 오는 10월 24일 40계단앞 특설무대에서 선보인다.
40계단은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꼭 들르는 그때 그시절 1950년대의 추억과 향수를 달랠 수 있는 부산의 명소이다. 지난 2004년 4월 준공된 40계단문화관광테마거리에는 추억을 달랠 수 있는 조형물과 기찻길 바닥 등이 있어 아름다운 거리로 선정되기도 했다.
40계단문화사업회 주관, 중구청 후원으로 열리는 문화축제는 24일 오후 4시부터 40계단에서 영화 `인정사정 볼 것 없다' 홍보기념물 제막식과 함께 열린다. 추억의 물동이 나르기 시연, 경상도 아가씨 악극 공연과 화려한 무대를 선사할 가요콩쿨대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 옛 추억을 되살릴 부대행사로 주먹밥 등의 전통음식 무료시식회코너가 마련되고, 뻥튀기, 망개떡 등을 축제를 찾은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