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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데파트, 청년창업 1번지
  • 471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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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공예·팬시 선물 상품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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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프리마켓, 공연 상설화  청년상인들이 중구 `부산데파트'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2월 23일 부산데파트 앞에서 청년점포 15곳의 입점식이 열렸다. 선물 모양의 거리 일루미네이션도 눈길을 끌었다. 크리스마스인 25일까지 3일간 무료 체험과 야외 프리마켓, 공연, 이벤트 등이 선보인다.  부산데파트 광복로 쪽 거리에서 2016년 3월부터 5월까지 시범적으로 매주 1회씩 마케팅과 홍보를 위해 50매대마다 각양각색의 물품을 아트 프리마켓 형태로 운영하고 음악회 등의 공연도 펼친다.  청년상인 창업지원사업은 전통시장의 빈 점포를 활용해 39세 이하 청년창업가를 지원한다. 국비 3억 2,500만 원이 투입되며, 전국 20개 지원 시장 중 부산에서는 부산데파트(지하 1층·지상 7층)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입주 청년들은 임차, 인테리어, 홍보·마케팅 비용 등 매장 당 2,0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을 받는다. 이들은 데파트 1층 핸드메이드 선물존과 아트 상품 선물존, 2층 관광·여행 상품존, 체험존을 운영한다. 입점 가게들은 모락모락, 희원공방, 꽃을담은마루, 젤리공방 등 젊은 감성이 돋보이는 이름을 내걸었다.  1969년 부산 최초의 백화점식 상가로 문을 연 데파트는 `선물 1번지'이자 관광명소였으나 부산시청 이전 등으로 상권이 쇠락했다. 현재 고서화, 골동품이 주 업종으로 60대 이상 상인이 40%를 넘는다.  구청 관계자는 "데파트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수공예품과 작가들의 팬시제품인 `선물'을 주력 상품으로 했으며, 청년상인의 유입으로 침체된 상가가 다시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문의 ▶경제진흥과 600-4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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