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장학재단은 5월 23일 구청 지하대회의실에서 제4회 대동장학재단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성적이 우수하나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51명의 고등학생에게 1인당 100만원씩 총 5천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명옥 회장은 사회로부터 받은 것을 되돌려준다는 신념으로 평소 대학 설립에 대한 꿈을 키워오다, 그 대안으로 대동장학재단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05년 현금 10억원을 출연하여 대동장학재단이 출범하게 되었다. 2006년에는 30명에게 3천만원을, 2007년에는 36명에게 3천600만원을, 2008년에는 41명에게 4천100만원을, 올해는 51명에게 5천100만원을 지원하는 등 매년 지원 규모가 대폭 늘고 있다. 　올해 장학금 전달식에는 중구청장을 비롯한 많은 내빈들이 참석하여 장학금 수여식을 축하하고 장학생들에게 열심히 공부할 것을 격려하였다. 장학금 전달 후 참석내빈과 학부모, 장학생들이 다함께 구청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하며 대화를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