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갈치 주변 6개 상가 뭉쳐, 지역 상권 활성화·현대화 추진
부산의 대표적인 재래시장인 자갈치시장 주변 시장들이 하나의 벨트로 조성돼 `남포·자갈치마켓타운(가칭)'으로 거듭난다.
최근 상권 활성화를 위해 부산지역 곳곳에서 마켓타운 조성 붐이 일고 있다. 우리구 자갈치시장 일대 6개 시장을 하나로 묶어 마켓타운을 형성한다.
5월 14일 오전 중구청에서 자갈치시장, 건어물시장, 신동아시장, 신천지시장, 남포지하도상가, 광복지하도상가 등 6개 재래시장 대표와 구청 관계자들은 남포·자갈치마켓타운 협의회를 구성하고 시장활성화와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마켓타운 조성을 위한 첫 회의에서 자갈치시장 이승재 조합장을 협의회 회장으로 선출하고 임원단을 구성했다. 또 시장별 고객 유치 전략과 경영 전반에 공동 대처하는 데 6개 시장 대표들이 합의했다.
구청과 마켓타운 관계자들은 오는 6월 중 시장활성화구역 지정 및 고시를 위해 6개 시장 상인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마켓타운 상인회 등록, 사무국 설치 및 운영에 들어간다.
시장활성화구역으로 지정되면 정부가 지원하는 각종 시장활성화사업의 우선지원 대상이 되며, 국비를 최대 50억원까지 지원받아 공동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구청 담당자는 "자갈치시장 주변 시장을 하나로 묶어 발전시키면 지역 상권활성화와 시장현대화로 지역 상권이 크게 되살아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