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철원 철책부대의 하나인 백골부대의 기념 표지석이 중구 중앙동 교보생명빌딩 앞 화단에 세워진다.
제3보병사단은 오는 10월 7일 백골부대 창설 기념 표지석을 세우고 제막식을 가진다. 표지석은 높이 320㎝에 화강석으로 만들어진다.
표지석 건립을 부대에 최초 건의한 이는 최수용씨(80·울산 울주군). 그는 6·25 전쟁당시 백골부대 진백골연대 6중대 부대원 160명 중 유일한 생존자로 매년 전사한 나머지 부대원들을 위해 추모제를 치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