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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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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01-12-09 10:59:00
- 조회수 : 268
- 작성자 : 나이스중구
*인플루엔자를 알자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인플루엔자의 원인이 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는 A형, B형 또는 C형 세 가지 종류가 있으며, 주로 사람에게 A형, B형 바이러스가 문제가 되며, 특히 A형이 심한 증상을 초래하고 매년 바이러스 모양이 바뀌어 유행이 계속되는 원인이 된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매년 모양을 바꾸는 변이를 잘 하기 때문에, 전해에 인플루엔자에 걸려 생긴 항체가 다음해에 나타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는 방어 효과가 없기 때문이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사람뿐만 아니라 새, 닭 및 오리 등 조류에도 있어서,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사람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섞여서 전혀 새로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생기게 된다. 따라서 2∼3번만 맞아도 일생동안 예방이 되는 홍역 또는 간염 예방 접종과 달리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은 매년 맞아야 되는 이유가 된다.
*인플루엔자의 유행과 전염 경로
인플루엔자는 거의 매년 겨울철이면 찾아오는 유행병으로서 우리나라에서는 10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 발생하고 있다. 일반 감기는 1년 내내 환절기마다 발생하는 데 비하여 인플루엔자는 겨울철에 한정하여 발생하는 것이 다른 점이다. 겨울철에 낮은 기온과 적절히 건조한 날씨에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활동하기에 좋으며, 기관지 점막이 쉽게 손상되어 바이러스 침투에 약하게 되며, 겨울철에는 추워서 사람들이 실내에 밀집해 있게 되므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퍼지기에 좋은 조건이 된다. 특히 실내에 어린이, 노약자 및 만성 질환자들이 모여 있는 유치원, 학교, 양로원 또는 병원 등에서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위험성이 높다.
인플루엔자의 유행은 대개 어린이(유치원, 초등학교)들 사이에서 시작하고, 인플루엔자에 걸린 아이들이 집으로 귀가하여 가족 내에 어른, 노인들에게 인플루엔자를 전염시키게 된다. 자연히 직장에 다니는 어른들이 인플루엔자에 걸려 결근을 하게되는 일이 잦아진다. 마지막으로 평소 당뇨병, 만성 폐질환 등 만성질환자들과 노약자들에게 인플루엔자는 합병증을 일으켜, 겨울철이면 병원 응급실과 병실이 환자들로 만원을 이루게 되는 이유가 된다.
*인플루엔자의 감염 경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환자가 기침 및 재채기를 할 때 공기 중에 퍼져 다른 사람이 숨쉴 때 바이러스를 흡입하여 호흡기로 감염된다. 손으로 코를 닦을 때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손에 오염되어 악수를 하면서 다른 사람에게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직접 전염시키게 된다. 그러므로 손 씻기가 인플루엔자 전염을 막는 방법중의 하나가 된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1∼4일 후에 고열 등 증상이 시작된다. 성인에서는 증상 시작 전날부터, 증상이 나타난 후 5∼7일간 전염성이 있고, 어린이는 7일 이상 전염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