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구민이 주인되는 행복도시 중구

중구 상권 시리즈
  • 284 호
  • 조회수 : 704
  • 작성자 : 나이스중구

④중앙.동광.대청동 상권 - 중앙.동광.대청동 상권 새로운 변화 모색

468_7-2.jpg
중앙동-무역,금융의 중심 메카 동광동-전국 최대의 인쇄골목 대청동-수준 높은 병.의원 총집결 부산의 관문인 중앙, 동광, 대청동 상권은 부산시청 이전과 IMF로 빈 사무실이 급증하고 상권이 극도로 침체되었으나 지역특성에 맞는 차별화전략을 내세워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중앙동은 부산최대의 무역, 금융의 메카로서 한국산업은행 부산지점을 비롯한 크고 작은 금융기관들이 고르게 분포되어 IMF당시 금융기관의 합병과 퇴출 등으로 크나 큰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각 금융기관마다 차별화된 서비스와 강도높은 자구노력으로 힘찬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동광동은 40계단을 중심으로 인쇄 관련 업종 200여개소가 한 곳에 모여 있는 전국 최대의 인쇄골목으로 이곳에서는 부산 전체 경인쇄물량 50%를 처리하고 있으나 컴퓨터 산업의 발달로 인쇄물량이 급격히 감소하여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지만 다양하고 수준높은 제품을 신속하게 인쇄하고 저렴한 가격을 내 세워 지난날의 옛 영화를 되찾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대청동은 내과, 안과, 산부인과, 정신과, 외과, 한의원 등 37개의 병.의원이 한 곳에 밀집되어 있는 의료백화점이다. 맹목적인 대형 병원 선호로 다소 침체를 맞기도 하였으나 최신 의료장비 도입 및 사이버 병원 구축 등 차별화된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오는 7월 1일부터 의약분업이 실시되면 부산최대의 의료 중심지로 다시 한번 우뚝 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무역.금융의 중심지 중앙동 현재의 중앙동 거리는 바다였다. 이 해변가 일대를 부산매축주식회사에서 1902년 매축공사를 시작하게 된 후 북항과 남항이 근대 항구로서의 제대로 된 모습을 갖추게 되었고 부산 항구의 기능을 다하게 되었다. 중앙동이 무역 및 금융의 중심지 역할을 할 수 있게 된 시점은 해방 전후로 잡아볼 수 있을 것이다. 부산 최대의 항만지로 다수의 무역 상인들의 왕래가 잦은 길목이 됨으로써 통상 기능의 중심지 역할을 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IMF와 부산 시청 등 대형 기관 이전 후 도시 기능이 급격히 위축되었다. 따라서 빈사무실이 급증하고 상권이 침체되었으며 도심공동화가 심화되는 연쇄 이전이 가속화되었다. 사업체 및 종사자의 현황을 비교해 보면 97년 4,307업체 44,762명이었던 것에 비해 98년 4,122업체 33,752명으로 24.6% 하락한 것이다. 지역 경제에 설비자금공급을 목적으로 1955년 설립된 한국산업은행 부산지점을 기점으로 중앙동 지역의 행정/무역/업무 등의 활성화가 본격화되기 시작하였다. 산업은행의 경우 부산^경남 유수기업들의 설비^운영자금지원 역할을 수행하면서 지역 경제의 성장과 호흡을 같이 하였으며 IMF하에서는 거래 기업체에 자금지원으로 흑자도산방지^회생가능기업 지원 등 금융 환경이 어려운 시기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그밖에도 중앙동 지역에는 크고 작은 많은 금융기관들이 자리잡고 있다. 농협 중앙동 지점을 비롯한 경남은행 부산지점, 수협중앙회 중앙동지점, 씨티은행 부산지점, 신한은행 부산중앙지점, 한미은행, 한빛은행 등의 은행 종류가 밀집해 있다. 대한보증보험, 동부화재 부산지점, 동양화재 해상보험 부산지점, 신동아화재 해상보험 사업본부, 쌍용화재 해상보험 동부산영업소, 제일화재 해상보험(주) 등의 보험회사와 기타 고려상호신용금고, 대신증권 부산지점, 대우증권, 대한주택 보증보험, 대한투자신탁 부산 지점, 동남상호신용금고, 동방상호신용금고, 동양증권, 한화증권 부산 중앙지점, 현대증권, 대한투자신탁 부산지점 등이 고르게 분포되어 지역 경제를 살리는 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시청이전 등으로 상권이 쇠퇴하고 있으나 정보^통신의 발달로 거리의 제한이 완화되면서 각계 금융권마다 안전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로 다시금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애쓰고 있다. 중앙동 지역의 금융권은 IMF 이후 침체 위기의 늪에서 벗어나 새로운 발판을 마련하고 도약하는 비상의 날개를 펼쳐나가고 있다. 전국최대의 인쇄골목 중앙, 동광동 소재 40계단을 중심으로 좌^우측 이면도로를 쭉 따라 대청동의 서라벌호텔 뒷편까지 300여m에 걸쳐 인쇄^출판^기획^재단^지업사 등 인쇄관련업종 200여개소가 한곳에 모여 부산전체의 경인쇄 물량 50%를 처리하고 있는 전국최대의 인쇄 골목이 자리잡고 있다. 이곳 중앙, 동광동 지역은 1960년대초 처음으로 문을 연 신우정판과 동양정판 그리고 대청동 서라벌호텔 뒷편은 자문정판이 효시가 되어 하나둘씩 자리잡기 시작하여 1970년초부터 국제시장 대청동 입구와 구)시청 주변에 있던 업소들이 전세가 싼 이곳으로 대거 이전해오면서 이 일대가 인쇄의 메카로 자리매김하였다. 90년대초반 인쇄업종이 최대호황을 누릴 때는 250여 업소로 늘어나기도 했으나 IMF와 시청이전, 컴퓨터 산업의 발달로 인쇄물량이 급격히 감소하여 현재는 주차가 편리한 서면과 보수동 복개도로변으로 이전하는 등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 이 지역에는 동양정판, 신우정판, 한글그라픽스 등의 인쇄소와 예문사, 부산문화사 등 유명 출판사는 물론 동아, 금양 프로세스의 그래픽에서 문화당과 한국인쇄재료사 등 각종 인쇄관련용품의 판매에 이르기까지 한곳에서 옵셋, 시링, 마스트 인쇄와 기획, 재단 제본까지 다양하고 수준 높은 제품을 신속하게 인쇄하며 가격도 타지역에 비해 20%이상 저렴하여 중^소상인과 직장으로부터 아낌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동광동에서 오랫동안 영업을 하고 있는 문화당인쇄재료사 대표 김종열씨는 이 일대 인쇄골목이 지난날의 옛 영화를 되찾기 위해서는 인쇄물을 손쉽게 운반할 수 있는 주차공간의 확보가 가장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대청동 의류상설할인 매장 대청동 상권의 변화는 1980년도를 기점으로 잡아볼 수 있다. 대표적인 예가 의류상설할인 매장의 등장이다. 가장 먼저 오픈한 에스에스패션은 넓은 대지 면적을 보유한 대청동 지역이 활성화 될 것이라 전망하고 그곳을 부지로 확정, 남포동 지역과의 차별화 전략으로 경쟁력있는 의류상설할인 매장을 신축하였다. 소비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삼성측과 협의, 옷값의 50%를 절감하였고, 매달 TV나 라디오 또는 전단지 등을 통한 광고의 효과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였다. 알뜰파 및 개성파 여성들의 호응으로 매출은 증가하였고 뒤를 이어 LG, 코오롱, 제일모직 등과 같은 매장들이 생겨나게 되었다. 대청동 지역의 의류상설할인 매장은 저렴한 가격과 친절로써 고객을 대하고 있으며,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쉽게 찾아올 수 있어 쇼핑하기 편리하다. 그러나 점점 사람들의 호응도가 감소하는 추세여서 구)미문화원이 어떻게 조성되는가의 여부는 가장 큰 관건이라 할 것이다. 의료기관의 메카 대청동 1970년대 대청동은 상권이 번화하게 형성되었으나 의료기관은 턱없이 모자란 실정이었다. 이 흐름을 파악한 소규모의 병원들이 서서히 생겨나게 되었고 현재는 대청동 일원만 37개의 크고 작은 다양한 종류의 병^의원이 자리잡고 있다. 1964년 일찍이 개원한 서원수내과(옛 홍재내과)는 중구의 역사와 더불어 36년간 임상병리 검사실, X선 촬영실, 위내시경 검사실 등을 갖춘 내과전문의원으로 이어져오고 있다. 성모의원, 구영일 재활^내과의원 등과 구치과의원, 정소영^대청^최태수^김창준^엄상훈^이상국 치과의원, 김광연^이춘식 안과의원, 강동숙^김봉희^홍이비인후과, 정제^경덕^새들^대진한의원 등이 있다. 그밖에도 이상태^최이범^평화산부인과, 서찬수^오민웅신경정신과의원, 부산복음외과의원, 설수길^박피부과의원, 소상일비뇨기과의원 등이 고르게 분포되어 구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현재는 국제시장 상인들과 지역 주민들의 시외이전, 맹목적인 대형병원 선호의 관행으로 다소 침체된 상황이다. 앞으로는 환자의 상태를 교류하고 병원들 간에 관계를 돈독히 하며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사이버 병원의 구축 등으로 자신의 증상을 문의하여 좀 더 상세한 답변을 받아 적절한 병원을 찾아갈 수 있게 될 것이며 시민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홍보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으리라 전망한다. 사이버 병원의 구축과 7월 1일부터 의약분업이 시행되면 침체되었던 대청동 소재 의료기관들은 부산 시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양질의 의료 서비스 메카로 각광을 받게 될 것이다. 부산데파트 옛 시청부지 맞은 편에 30년 터줏대감 노릇을 해 온 부산데파트는 신세대들에겐 다소 생소한 이름일지 모르나 나이 지긋한 세대와 외국인들에게는 널리 알려진 쇼핑장소이다. 백화점이나 할인점 등 최신 쇼핑시설을 갖춘 대형 매장에 밀려 차츰 기억 속으로 사라지고 있는 실정이지만 매장면적 6백 90평, 지하1층~지상2층은 상가, 3~4층은 사무실, 5층부터는 아파트가 들어선 주상복합건물이다. 애초에 이것은 대교동과 동광동의 재래시장이었지만 15년전 당시 상공회의소 소장이었던 양정모 국제그룹 회장이 지금의 건물로 새롭게 단장, 그 시대 부산의 명물로 이름을 날리기도 하였다. 이곳에는 인삼^홍삼 등 건강식품을 파는 코너와 장구^북 등 전통악기상, 칠기^도자기^인형^탈 등 관광민예품점, 철물그릇 등 생활용품점 등이 들어서 있으며 골동품을 파는 화랑도 2~3개 자리를 잡고 있다. 특히 인근 부두를 통해 들어온 돌김^인삼 등 신선한 제품은 품질이 좋아 중국과 일본으로 수출도 한다. 국악기상은 부산 최대 규모로 학교에서 쓰는 교재용은 물론 일본인을 비롯한 외국인들이 소문을 듣고 한국관광기념품으로 많이 사가고 있다고 한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