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이 되면 우리몸은 활발한 활동을 하게 된다.
야외에서의 활동이 많아지면서 자칫 몸에 무리가 와서 피로를 느끼기 쉽다. 봄철에 자주 발생하는 눈 질환에 대해 살펴보기로 한다.
봄철 눈질환으로는 알레르기성 눈병과 바이러스성 눈병, 황사먼지에 의한 눈병이 대표적이다.
*알레르기성 결막염
알레르기를 가진 사람은 봄이 몹시 괴롭다. 증상이 훨씬 심해지기 때문이다. 원인으로는 꽃가루, 먼지, 곰팡이, 동물의 털 등 다양하다.
원인을 알 수 있는 경우에는 원인물질과의 접촉을 피하면 해결되나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증상으로는 가렵고 충혈되고 눈물이 나며 눈이 붓기도 한다.
가렵다고 비비면 증상이 더욱 심해진다. 치료는 증상을 완화시키는 약물과 외출 후 얼굴과 손을 씻어주고, 가려움이 심하면 냉찜질도 도움이 된다.
*바이러스성 결막염
유행성각결막염은 흔히들 눈병이라 알려져 있는 질환으로 원인은 아데노바이러스에 의해 일어나며 12시간에서 7일간의 잠복기를 거친 후 증상이 나타난다. 다른 눈병에 비해 증상이 심하며 대개의 경우 반대 눈으로도 옮겨간다.
충혈이 심하고 눈이 붓는다. 모래가 든 것과 같은 이물질이 있으며 귀 뒷쪽의 임파선이 부으면 귀 뒤가 아프기도 한다. 대개 치료기간은 2∼3주정도 걸리며 특효약이 없기 때문에 몸이 피로하지 않게 하고 영양섭취를 잘 해주어 몸의 저항력을 높혀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급성 출혈성 결막염인 일명 아폴로 눈병은 1969년 아폴로 11호가 달착륙시 아프리카 가나에서 발병하여 아폴로 눈병으로 알려져 있다. 피코르나바이러스에 의해 일어나며 눈에 피가 난 듯 충혈이 심하다.
유행성각결막염과 증상이 비슷하나 짧은 잠복기를 거쳐 2일쯤 최고조에 달한 후 1주내에 치료가 된다.
*황사먼지에 의한 눈병
황사기간 동안에는 평상시에 비해 눈에 들어오는 먼지농도가 약 3배이며 금속성분의 양도 종류에 따라 2∼10배에 이른다고 한다. 과도한 먼지나 금속성분에 의해 결막염, 각막염이 일어날 수 있다.
특히 콘택트 렌즈를 사용하는 경우는 더욱 염증이 일어나기 쉽다. 특히 노약자는 황사 시기에는 외출을 삼가고, 외출후 돌아와서는 미지근한 물로 눈을 씻어주는 것도 좋다. 이때 소금물을 사용하는 것은 눈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도 예방이 중요
눈병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공공장소의 물건은 가급적 만지지 않는다 ▷외출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는다 ▷더러운 손으로 눈을 만지지 않는다 ▷눈병환자의 수건이나 물건을 같이 쓰지 않는 것이라 할 수 있다. (247-2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