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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탐방 ①
  • 284 호
  • 조회수 : 537
  • 작성자 : 나이스중구

100년의 긴 역사를 간직한 봉래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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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운동장에 들어서니 탁 트인 운동장이 시원스럽게 펼쳐진다. 본관 현관에는 학력관, 동관에는 청결관 그리고 서관에는 질서관이라는 커다란 글자가 봉래초등학교의 교육 활동을 말해주는 것 같다. 학생들은 학교의 자랑거리를 이렇게 말한다. “우리 학교 봉래의 자랑거리는 105년의 긴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역사관입니다.” “건물 현관에 붙어있는 청결관, 질서관, 학력관이라고 생각합니다.” “깨끗한 운동장입니다.” 1000여명의 어린이들이 제각기 학교에 대한 자부심으로 눈망울을 빛내는 봉래초등학교. 여름이면 초록빛이 싱그러운 구봉산 아래 숲 속의 그림처럼 아담한 봉래초등학교는 부산의 중심지인 중구 영주동에 자리잡고 있으며, 훌륭하신 안상룡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많은 선생님과 27학급의 어린이들이 즐겁게 뛰놀며 공부하는 곳이다. 봉래초등학교의 가장 큰 특징은 한인초등학교로 처음 개교한 이래 금년에 개교 105주년을 맞이하는 긴 역사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총 34,55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해양 수산부 장관을 지낸 정상천의원이 현재 동창회 회장으로 역임 중에 있다. 97년도에 초빙되어 본교에 오신 안상룡 교장선생님께서는 21세기의 주역이 될 어린이를 키우기 위해 학교 교육 목표를 착하고 튼튼하며 아름다움을 가꾸는 슬기로운 어린이로 정했으며,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오늘도 애쓰시고 계신다. 아침 8시 20분이면 어린이들은 운동장의 정해진 코스를 따라 가벼운 달리기를 하면서 하루의 아침을 연다. 교내 방송을 통한 학급 자랑거리, 명상의 시간, 자기주도적 자율학습 등으로 학교 생활을 시작한다. 또한 본교는 학내 전산망의 설치로 최첨단 기자재를 이용한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본교는 다른 학교에서 볼 수 없는 특이한 장소가 세 군데 있다. 첫째는 본교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역사관이다. 둘째는 250석 규모의 중강당이다. 중강당에는 예절실이 설치되어 있어 올바른 예절 지도를 통한 바람직한 인성 교육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복도에는 칭찬함을 설치하여 친구들 몰래 착한 행동을 하는 어린이를 발굴하여 표창을 하는 등 남과 더불어 살아가는 조화로운 인간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월별 인사말을 정하여 실시하고 있다. 5월 기간 중 봉래의 인사말은 “효도하겠습니다”였다. 인사를 할 때마다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부모님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봄으로써 부모님의 은혜에 보답하게 한다는 취지이다. 셋째는 지하 교육관을 들 수 있겠다. 실내 체육 학습이나 비가 와서 운동장 수업이 불가능할 경우에 사용되고 있다. 지하 체육관에는 학교운영위원장이 기증한 각종 헬스 기구들이 설치되어 있으며, 학생과 학부모님 그리고 주민들을 위한 무료 건강 체조가 운영되고 있다. 본교는 어린이들이 저마다 가지고 있는 적성과 특기 신장을 위하여 글짓기부를 비롯한 특기^적성 교육 활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 결과로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제 특기^적성 교육 활동은 본교의 특색 사업으로 부각되어 앞으로 더욱 많은 활동이 예상된다. 본교의 자랑거리 한 가지를 더 첨가하자면 어머니 교통 봉사대를 들 수 있다. 아침 등교 시간이면 학교 부근의 횡단 보도에는 교통 어머니들이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교길을 도와주고 있다. 11월이면 한 해의 교육 성과를 마무리하는 학예 발표회가 개최되고 있으며, 이와 함께 특활부 성과 발표회를 통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이 외에도 수많은 학습 자료와 도서가 잘 갖추어진 도서실, 교재원, 과학실, 가정 실습실 등이 잘 정비되어 있으며, 특히 금년에는 부산시 지정 기초^기본 학력 정착 시범 학교로 선정되어 어린이들의 학력 신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학교 위원회에서는 본교를 1년 내내 꽃이 피는 학교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 머지않아 사시사철 꽃이 피어있는 아름다운 학교로 탈바꿈을 할 것이다. 구봉산 기슭에 터전을 잡고 길고 긴 전통에 끊임 없이 한마음 한뜻으로 세워 나가는 봉래 어린이들은 더욱 싱그럽게 자랄 것이다. 밝고 맑은 어린이를 육성하기 위한 봉래의 교육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다. 김성진 교감 선생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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