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
구민이 주인되는 행복도시 중구
- 5분 자유발언 - 에너지 절감과 민생 안정을 위한 공공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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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95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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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홍보교육과
강인규 의원혼란스러운 국내·외 정세 속에서 공공의 역할과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최근 국제 정세의 급격한 변화로 에너지 가격 상승과 글로벌 공급망 불안이 심화되면서 쓰레기봉투, 라면, 과자 등 생활필수품을 중심으로 수급 불안과 구매 쏠림 현상이 나타나 우리 구민 여러분의 생활 안정은 물론, 지역 경제 전반에도 부담이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정부는 지난 4월 2일 원유 자원 안보위기경보를 `경계' 단계로 격상하고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승용차 2부제 운영과 출장과 행사를 꼭 필요한 범위로 줄이도록 권고하며 에너지 절약을 위한 선도적인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의 이러한 움직임은 위기 속에서 공공이 어떤 책임을 져야 하는지 보여주는 중요한 메시지다.
대외적 요인으로 발생한 위기 상황은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통제하고 대응하기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다. 그러나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지금 이 위기 속에서 다시 물어야 한다.
진정한 지방자치란 무엇인가. 구민의 삶을 지키는 가장 가까운 행정주체로서 무엇을 해야 하는가. 지금 필요한 것은 추상적인 선언도, 거창한 계획도 아니다.
지금 바로 할 수 있는 작은 행동을 실천하는 일이다. 실제로 세종시는 공공청사 절전 정책과 연계해 `세종절전소'를 운영하며 주민 참여형 캠페인을 펼쳤고, 코로나로 인한 활동 제한에도 공용부문 전력 사용을 10%대 감축하는 모범적 성과를 거뒀다.
중구도 청사와 동 주민센터, 구에서 운영하는 공공기관의 불필요한 조명과 대기전력, 24시간 운영되는 전광판을 줄이고, 행사와 회의를 꼭 필요한 범위로 간소화해 실질적인 에너지 절감을 이뤄나가야 한다. 아울러 각 부서에서는 에너지 절약을 위한 다양한 개선 과제를 적극 발굴·추진해 전 직원이 함께 실천해 주기 바란다. 이와 함께 공공청사뿐 아니라 관내 아파트·상가와 함께 에너지 절약을 약속하는 주민 참여형 캠페인을 고안해 시도해 보는 것도 좋은 방안이라고 생각한다.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내듯, 중구가 앞장서는 에너지 절약 실천은 지역사회 전반에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어낼 것이며,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 구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에너지 절약 문화를 조성해 나간다면, 중구는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선도적인 지방자치단체로 분명히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다.
이를 위해 저를 비롯한 중구의회 의원들은 구민의 삶을 지키는 데 앞장서며, 실질적인 대안 마련과 책임 있는 의정활동으로 이 위기를 함께 이겨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집행부에서도 에너지 절감과 효율적인 행정 운영을 통해 구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펼쳐주길 거듭 당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