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
구민이 주인되는 행복도시 중구
- 5분 자유발언 - 생활 속 작은 불편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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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95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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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홍보교육과
최학철 의원많은 도시들이 지속가능한 도시공간을 위해 도시 설계의 방향을 건축물이나 차량 중심에서 사람 중심으로 바꾸고 있다. 도시를 실제로 체험하고 이용하는 주체는 바로 사람이기 때문이다.
중구 역시 보행환경개선과 보도정비사업을 통해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시작하여 현재까지 운영 중인 `광복로 차없는 거리'는 주말에 광복로를 찾아주시는 분들에게 걷는 즐거움과 여유를 느낄 수 있게 한다.
이처럼 제도와 사업을 통해 도시환경은 점차 개선되고 있지만,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느끼는 불편까지 모두 해소됐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사소해 보일 수 있지만, 생활 속에서 반복적으로 불편을 느끼는 `작은 문턱'은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도로에서 보도 사이, 그리고 보도와 건물 출입구 사이의 단차이다. 이 같은 단차는 유모차를 이용하는 분들이나 휠체어로 이동하는 어르신, 장애인에게도 이동에 불편을 겪게 하고 있다. 또한 현장에서 만난 주민과 상인들께서 세탁기나 냉장고와 같은 큰 물건을 옮길 때 이런 단차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했다.
중앙동, 부평동과 같이 사무실과 상가가 밀집돼 있어 크고 작은 물건의 상·하차가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는 지역에서는 보행 안전과 이용 편의를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주차 방지봉이 도로에 고정돼 있어 이사나 물품 반입 시 근처에 차를 대지 못해 멀리 돌아가야 하는 어려움을 겪었다는 민원도 있었다.
주차 방지봉이 불법주차를 예방하고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시설이라는 점에는 공감하지만, 탈부착 방식의 볼라드와 같이 유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설물 설치 검토로 도로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상황을 함께 배려하는 세심한 접근이 필요하다.
현재 국제시장 일원 보도정비와 영주1동 동영로 일부 보행환경 개선사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보도를 정비하고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과정에서 보행 안전뿐만 아니라 실제 이용하는 주민과 상인들의 편의도 함께 고려해 주기 바란다. 아울러 현재 정비가 예정된 구간뿐만 아니라, 이미 조성돼 있는 기존 보도와 도로에 대해서도 이용 과정에서 불편한 부분이 없는지 살펴봐 주기를 바란다.
거창한 정책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작은 불편을 하나씩 개선해 나갈 때 행정에 대한 신뢰도 함께 높아질 것이다.
작은 부분이지만 주민들에게는 생활의 편리함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작은 생활 속 불편도 세심히 살피는 `중구 최반장' 최학철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