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

구민이 주인되는 행복도시 중구

5분 자유발언 - 변화를 기회로, 다시 쓰는 중구의 미래!
  • 595 호
  • 조회수 : 64
  • 작성자 : 홍보교육과

  이길희 의원

 지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해양수산부 신청사의 중구 유치를 촉구한 바 있으며, 이에 더해 중구가 부산의 중심지로서 다시 한 번 도약하기 위한 지역 경쟁력 강화 정책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중구는 지난 10년간 지속적인 인구 감소로 지역 활력이 저하되어 왔다. 그러나 지금은 중구가 다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 사람이 다시 모이고 머무는 중구를 만들기 위해 세 가지 정책 방향을 제안하고자 한다.
 첫째, 해양수산 공공기관 및 관련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이다. 지난 3월 해양수산부와 부산시의 해양수산 공공기관 이전 논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됐고 부산 이전을 조속히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바 있어, 관련 공공기관과 기업들이 함께 집적될 수 있도록 중구가 선제적으로 유치 전략을 마련하고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을 제안한다. 보건사회연구원 `지역 인구변화와 인구정책에 관한 인식조사'에 따르면 출생아수 감소, 지역 이탈, 수도권과 비수도권 불균형 심각성의 주요 원인으로 모두 `일자리'가 지목됐다. 이는 중구가 공공기관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는 이유이다.
 둘째, 관광·콘텐츠 산업 활성화 및 관련 기업 유치이다. 중구는 부산역,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과 인접한 부산 관광의 관문이다. 가덕도 신공항 개항까지 고려한다면 부산을 찾는 관광객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변화는 중구가 부산 관광의 핵심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이다. 지역 기반 관광콘텐츠 개발, 관광산업 관련 기업 유치, 스타트업 지원 등 기업 친화적 정책을 확대해 늘어나는 관광 수요를 지역 경제와 일자리로 연결하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강구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북항 글로벌 창업허브와 연계한 `중구형 테스트베드 사업' 추진이다. 부산시 `제2차 인구정책 기본계획'에 따르면 창업·문화 복합공간인 `글로벌 창업허브' 가 올해 북항 제1부두 내에 착공, 준공될 예정이다. 연간 수천 명의 스타트업 창업자와 투자자가 중구를 거점으로 활동하게 된다.
 그러나 이들이 단순히 창업허브 내부에만 머문다면, 경제적 파급 효과는 중구 지역상권과 주민에게 실질적으로 돌아오지 않을 수 있다. `중구형 테스트베드 사업'을 추진해, 광복동 및 남포동·자갈치 일대를 관광·푸드·리테일테크 스타트업의 실증 공간으로 활용한다면, 창업 활동이 지역 상권과 연결되고 소비와 투자 유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
 일자리와 산업, 관광과 창업 생태계가 함께 어우러져 사람이 모이고 머무는 도시, 그것이 우리가 만들어야 할 중구의 미래이다. 중구가 다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책 검토와 추진을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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