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
구민이 주인되는 행복도시 중구
- 5분 자유발언 - 교육국제화 특구와 영어특성화 도시 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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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65 호
- 조회수 : 119
- 작성자 : 홍보교육과

6개월 전쯤 구독자 282만명의 한 유튜브 채널에서 `위기의 도시 부산'이라는 주제로 영상이 제작돼 화제가 된 바 있었다. 청년인구 수의 감소율, 고령화율 등 여러 지표들과 함께 바로 지금 우리의 도시, 부산이 처해있는 어려운 상황과 앞으로 부산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이 있었다.
대한민국 제2의 도시이지만, 외부의 평가는 오히려 더 객관적이고 더 냉정하구나라는 생각을 하면서, 여기서는 부산의 위기를 타개해 나갈 핵심 주력 산업으로 창업금융중심 도시조성과 글로벌 도시를 위한 영어상용도시 조성을 이야기했다.
오늘은 여기서 언급됐던 영어상용도시와 교육국제화특구에 대해 5분 발언을 하고자 한다. 지금 우리 구는 북항 시대를 대비한 글로컬 인재 양성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구의원이 되고 제일 먼저 했던 5분 발언이 `살고 싶은 중구를 만들자'는 제안이었다. 어디서 사는지는 어떻게 사는지와 직결된 문제이고, 이 중에서도 특히 아이들의 교육문제는 학부모들에게는 다른 모든 것들을 포기하고서라도 최우선으로 선택하게 되는 문제이다.
정말 다행스럽게도 중구는 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돼 우리 아이들이 글로벌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는 마련됐다. 북항시대를 대비한 글로컬 인재라는 비전을 두고, 학교가 상생하는 교육국제화 모델 창출과 찾고 싶고 살고 싶은 글로벌 교육도시 조성이라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러한 비전과 목표 달성을 위해 분야별 과제까지 체계적으로 잘 짜져 있어, 구에서의 노력과 함께 저 역시도 부족하지만 구의원이자 중구민, 그리고 학부모의 입장에서 몇 가지 말하고자 한다.
먼저 우리 구 교육국제화특구 지정에 대해 학부모들의 기대가 굉장히 크고, 정말 많은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 우리 아이들에게 있어서는 막연한 희망이 아닌 가장 가시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교육사업이 아닌가.
학교에서 자율로 운영할 수 있는 큰 기회를 얻은 만큼 학교와의 꾸준한 소통을 통해 목적한 대로 우리 아이들이 국제적 감각을 익히고 글로벌한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중구청의 행정적 지원을 특히 당부한다.
여기서 한 가지 더 제안을 하자면, 학부모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영어하기 좋은 도시, 중구영어상용도시를 위해 영자신문 읽기나 해외 자매도시와의 청소년 국제교류캠프 운영, 영어로 하는 모의 유엔회의 개최, 영어특화 작은 도서관 운영, 청소년 해외어학연수를 위한 해외학교와의 엠오유(MOU)체결 등 우리 구도 영어특성화 도시에 걸맞은 다양한 업무 추진에 박차를 가해줬으면 한다.
또한 우리 지역의 학교들이 교육국제화특구로서의 명성에 맞게 누구나 오고 싶은 학교가 될 수 있도록 공무원 여러분과 함께 큰 힘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