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

구민이 주인되는 행복도시 중구

거리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의 필요성
  • 529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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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홍보교육과

강희은 의원
집행부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완화가 됐지만 다른 구에서는 수십 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하는가 하면, 신규 확진자들 또한 계속 발생하고 있는 만큼 긴장감을 늦춰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 특히나 구청의 최고결정권자인 구청장은 아직도 위기상황인 만큼 자리를 지키고 있어야 한다고 본의원은 생각한다. 이 부분 유념하고 앞으로도 코로나 방역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 관광특구인 우리 중구에는 용두산공원을 비롯해 자갈치시장, 비프광장 등 매력적인 관광명소가 산재해있어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우리 중구를 방문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중구의 대표적인 번화가인 남포동에는 약 37.8%의 관광객이 줄어들었다고 한다. 그러나 부산관광공사에서 관광객 유입과 유출 비율이 높은 상위 15개 지역을 도출했을 때, 여전히 우리 남포동 일대를 거점으로 관광객이 몰리는 것을 알 수 있다.
최근 코로나 팬데믹으로 관광객들의 여행패턴과 패러다임 또한 언택트 관광지인 전망대와 산림욕장, 캠핑장 등으로 변화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 중구에는 자연친화적인 언택트 관광지를 새로 조성할 수 있는 부지는 부족하지만 우리 중구에는 본의원이 그동안 제안 했듯이 중구 전역이 관광자원화가 되기 위해 관광사업과 관련된 더욱 다양하고 창의적인 사업발굴 뿐만 아니라 끊임없이 관광 콘텐츠를 찾아내서 관광상품화와 예산확보가 필요할 것이다.
본의원은 같은 맥락으로 지금 우리가 가지고 있는 관광인프라에 대해 재조명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인프라를 인프라 하나에 집중하는 것이 아닌 거리와 거리 골목과 골목을 연결시켜 특화돼야 한다. 유행처럼 번지는 어떤 길이 아닌 오랫동안 고민되고 그 지역의 특성과 관련되어 있는 그런 입체적인 공간을 조성해야 한다.
특히, 1996년 제1회 부산국제영화제와 비프광장 등 부산 영화의 태동지인 우리 중구는 상징성이 높은 영화관련 문화자원들이 산재되어 있다. 그리고 그 가치를 보전하기 위해 부산국제영화제 전야제를 개최하고, 또 발전시키기 위해 축제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커뮤니티 비프가 운영되고 있다. 이처럼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장소에 대한 매력도는 높은 반면 이에 대한 가치 인식과 의미 재부여에는 너무 안일하지 않나 생각한다. 그래서 본의원은 영화를 콘셉트로 하는 영화 존(ZONE)으로 광복로와 영화 메모리얼스트리트, 원도심 국가임시수도 상징거리를 조성했으면 좋겠다.
특히 광복로에 집중돼 있는 우리 중구의 관광지를 세 가지 축을 통해 연결시키면 영화관련 문화자원들을 기반으로 촬영지 등이 관광콘텐츠화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여겨진다. 그리고 이 공간을 크게 연결시키게 된다면 원도심 관광지의 불편한 점 중 하나인 차량진입의 불편함에 대해 관광객들이 이해하고 이해를 넘어 걷고 싶은 거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분명 집행부에서는 노후화된 시설 개선과 인식 개선을 위한 새로운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일상 속에서의 관광을 유도해야 할 것이다. 큰 축을 제시함으로써 끝나는 것은 아니다. 또 작은 축 하나하나에 우리들의 노력이 들어가야 할 것이다. 예컨대 작은 축으로써 원도심 국가임시수도 상징거리는 동광동과 중앙동을 묶을 수 있다. 현재 원도심 국가임시수도 상징거리에 있는 랜드마크 중 하나인 영화체험박물관만 있기 때문에 커뮤니티 비프 장소임에도 불구하고 그 공간만 들렀다 가게 된다.
그래서 그 거리를 주민자치위원회에서도 이야기됐듯이 골목에 활력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영화카페거리와 같은 특화거리를 조성하는 등 이런 부분들에 대해 구청의 많은 고민이 있어야 할 것이다. 거리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 따로 노는 것이 아닌 한 가지의 공통된 스토리가 이어지는 거리 조성이 필요하다. 주변 자원의 변화가 이루어지게 되면 우리 중구의 거리가 변화가 이루어지고 이는 결국 우리 중구의 관광지로서의 위상을 다시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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