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복·남포동 금연구역 확대, 흡연부스 설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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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자유발언 - 금동욱 운영자치위원장
2014년 9월 1일부터 광복로 일부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되어 올해 1월 1일부터 흡연자에게 과태료 부과가 시행되고 있지만 실효성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의문스럽다.
얼마 전 다녀온 일본 연수 중 큐슈와 오사카는 전 지역이 금연구역으로 지정이 되어 있었지만, 곳곳에 흡연자를 위한 부스가 설치되어 있었다. 이 흡연 부스의 이용률이 높고, 관리가 잘 되어 거리에 담배꽁초도 보이지 않았고 간접흡연의 피해도 없었다. 또 서울 광진구의 지하철 2호선 `건대입구' 역도 광복로처럼 복합 상업시설과 식음료업장이 모여 있는 곳인데, 길거리 흡연으로 민원이 끊이지 않던 중 흡연부스 설치 후 관련 민원이 많이 줄어들었다고 한다.
중구도 위 두 사례를 구체적으로 검토해 볼 필요가 있어 제안을 하고자 한다.
첫째, 현재 광복로 1㎞ 구간만 지정되어 있는 금연구역을 확대하여 지정해야 한다.
둘째, 금연구역 경계선 및 금연 사인을 주야간 시인성을 높여 이 지역 진입 시 금연 거리라는 것을 사람들이 알기 쉽게 해야 한다. 금연구역이라는 것을 바로 알 수 있도록 색깔구분과 조명 설치 등 적극적인 안내가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금연구역 확대 지정과 더불어 곳곳에 흡연부스 설치를 제안한다. 금연구역 내 흡연부스 설치는 흡연자와 비흡연자 모두에게 필요한 시설이다. 부스 내 광고물을 설치하거나, 자판기를 설치하여 서울 광진구처럼 사업성을 도모할 수도 있고 중구를 상징할 수 있는 컨셉 디자인으로 부스를 꾸민다면 좋은 공공시설물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