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2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최진봉 부의장은 "부산의 다른 어느 구와 달리 지역적 특성과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문화적 콘텐츠가 풍부한 중구를 전국의 관광객들이 방문 하도록 연구·개발하는 것이 중구 앞날의 희망찬 비젼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최 부의장은 "대청로에는 용두산 공원, 40계단, 백산기념관, 근대역사관, 중앙 성당을 비롯하여 화랑과 고미술 등 문화관련 시설이 많으며 곧 영화체험박물관도 건립예정으로 있다"면서 "집행부에서 올해부터 2018년까지 십년 동안 54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중장기 계획으로 `대청로 문화의 거리 조성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최 부의장은 "1950년 6월 12일 개점한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부산지역경제에 많은 기여를 해오다가 부산 문현 금융단지로 이전하게 된다"면서 "한국은행 부산본부건물을 우리 구에서 매입하여 6·25의 애환이 서려있는 6·25생활문화체험관으로 활용하면 주변에 건립예정인 영화체험박물관과, 근대역사관, 용두산공원 등과 함께 한 축을 형성하는 멋진 대청로 문화의 거리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집행부에서는 관계 전문가들의 용역을 통하여 적극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