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부산중구청장배 힙합댄스대회

5월3일 예선,4일 본선 오후2시 용두산공원
15개팀 경합,살사댄스·오보왕 축하공연
제5회 부산중구청장배 HIP-HOP Dance Festival이 오는 5월 4일 일요일 오후 2시 용두산공원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한해 한해 해를 더할수록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중구청장배 힙합대회는 전국의 청소년들과 힙합 매니아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속에 5회째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오는 5월 3일 오후3시 용두산공원에서 열린 예선을 통과한 15개팀이 4일 본선에 출전하여 총 10개의 트로피를 놓고 열띤 경연을 벌인다. 대상에는 상금 50만원이 수여되며 총 상금 230만원이 마련되어 있다.
본선 오프닝공연은 지난해 서울 예술의 전당 초청공연과 올해 2월 홍콩 살사콩그레스 축하공연으로 유명한 `댄싱아일랜드팀'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또 축하공연으로 작년 중구청장배 힙합댄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한국최고의 비보이 팀이자 올해 4월 27일 일본 후쿠오카 브래이킹타이틀 배틀 초청공연이 확정된 `오보왕'이 축하공연을 하게 된다.
한편 올해 대회에는 북경의 유명댄싱팀과 대만, 일본 등의 댄싱팀들이 참가하여 멋진공연을 펼칠 예정이었으나 최근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사스) 전염 우려로 다음대회 참석으로 미루어지게 되어 큰 아쉬움이 남는다.
중구청장배 힙합댄스대회는 1회와 2회때 대중적인 인기를 모은 스타급 댄서들(량현량하, 구슬기)을 배출하였고, 3회때는 대만과 일본의 유명댄스팀들이 참가하여 대회의 수준을 한단계 더 높였었다. 또 4회때는 살사댄스와 같은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대회의 이미지를 한층 고양시켰었다.
전국의 힙합 매니아들과 청소년들이 함께 할 오월의 밝은 햇살만큼이나 눈부실 이번 대회에서 힙합의 지존을 꿈꾸는 젊은이들의 힘차고 역동적인 무대를 기대해 본다.
참가신청은 26일까지 중구청 문화공보과(☎ 051-600-4081∼4)로 연락하거나, 우편(중구 대청동1가1번지 중구청 문화공보과)이나 FAX(051-600-4069), E-mail(hip20022002@yahoo.co.kr) 또는 직접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