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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이 주인되는 행복도시 중구

모기 없는 중구 만들기 사업 `큰 호응'
  • 393 호
  • 조회수 : 334
  • 작성자 : 나이스중구

24시간 방역체제, 194명 방역 나서 … "공무원·주민 힘 합쳐 모기 박멸될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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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5일 모기 없는 중구 만들기 방역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중구청은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생활행정의 하나인 `모기 없는 중구' 방역사업을 6월 1일부터 연말까지 실시한다.  최근 기온이 올라가면서 모기 등의 해충으로 인한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모기가 없어질 때까지 주민들과 함께 24시간 방역활동을 벌인다.  모기 없는 중구 만들기 방역사업을 위해 5월 27일 구청대회의실에서 각 동 새마을협의회, 동 방역단,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중구 관내 모기 유충과 성충의 서식지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고, 우리나라 모기 종류와 생태적 특징, 모기 방제법 등에 대해 상세하게 배웠다. 5월 28일에는 용두산공원 광장에서 방역단 관계자와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 자율방역단 발대식을 가지고 새벽방역, 주간방역, 야간방역 등의 활동에 들어갔다.  6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모기 없는 중구 만들기를 위한 방역활동에 나섰다. 희망근로자 등 37명과 방역장비 22대를 투입하여 취약지 소독작업을 펼쳤다. 모기 없는 중구 만들기 사업 방역단은 10개반 194명으로 구성됐다. 보건소 1개반 34명과 동 새마을방역단 9개반 160명이 빈틈없는 방역활동에 나선다. 특히 항구와 포구 6개 시장, 저지대 하수구, 환경취약지 등 31개소를 모기 등이 잘 서식하는 방역취약지로 선정해 집중 방역에 나선다.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실시하기 위해 방역뿐만이 아니라 모기가 발생하기 쉬운 장소를 대상으로 저지대 하수구를 적기에 준설하고 하수구 뚜껑에 악취차단 위생덮개를 교체하고 음식쓰레기 등 하수구 무단투기 단속 등의 활동을 통해 모기 발생을 미리 막는다. 각 동에서는 모기유인 살충기 설치장소를 선정하고, 모기유인살충기 등의 방역장비를 구입해 방역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  부평동 김희정씨는 "음식점에서 하수구에 음식물을 몰래 버리거나, 나무 썩은 것, 비닐을 방치해 옥상 등에 모기가 많이 발생한다"면서 "주민 스스로 주변 환경을 깨끗이 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구는 싱가포르의 선진방역을 벤치마킹하여 24시간 모기방제 활동에 나선다. 새벽과 주간에는 약제를 사용한 소독작업에 나서고 야간에는 모기 취약지에 불빛을 이용하는 유인살충기를 설치하여 방제한다. 주민들은 집 안의 모기서식지 제거와 소독에 나서고, 음식점에서는 하수구에 음식물 쓰레기를 무단투기 하지 말아야 한다.  중구보건소는 모기 없는 중구 만들기 사업과 관련하여 주민신고제를 운영한다. 모기 발생 취약지에 대한 신고가 들어오면 그곳을 우선적으로 소독한다.  구청 방역 담당자는 "이번 사업은 공무원과 주민이 힘을 합쳐 중구에서 모기가 완전히 박멸될 때까지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중구보건소 600-4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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