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로변·코모도호텔 녹화
자투리 공간 녹화로
쉼터조성
푸르고 아름다운 녹색도시 가꾸기에 중구가 앞장선다.
우리구는 도로변과 자투리 공간을 녹화하여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푸르게 바꾸고 있다.
지난 6월 1단계 중앙로변 녹화공사가 마무리되어 거리가 푸르고 산뜻하게 변했다. 현재 중앙로변 2단계 녹화공사를 위한 설계용역에 들어갔다.
영주사거리 삼성자동차에서 중부소방서까지의 500m 구간에 1억3백만원을 들여 버스정류소 주변 보행자 휴식을 위한 쉼터를 조성하고 나무를 심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
코모도호텔 밑 옹벽 녹화공사도 설계용역을 마쳐 공사에 들어간다. 1억1천만원을 들여 구청사 아래쪽에 만들어진 녹화공간보다 업그레이드 한다. 보기 흉한 옹벽을 나무 등으로 가려 도시미관을 아름답게 바꾼다. 보도도 새로 정비한다. 공사가 완료되면 APEC 정상회의 숙소로 제공되는 코모도 호텔 주변이 나무가 있는 녹색공간으로 바뀌어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중구의 이미지를 남길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5일부터 한달여간 시민들이 많이 찾는 민주공원 주변에 미관을 해치는 태풍피해목 300여본과 주택가에 인접한 재해위험목 50본을 제거해 깔끔하게 새단장한다.
9월 고사된 벚나무를 제거한 망양로와 구청사 주변에 수목을 심어 거리 분위기를 바꾼다. 10∼11월에는 병들고 보기 흉한 가로수를 새 나무로 교체한다.
보수동 구름다리 밑 자투리땅에 소규모 화단을 꾸미고 영주2동 영주아파트 9블럭 옆 공한지에 화단을 만들어 주민들을 위한 작은 쉼터를 조성한다. 파고라도 만들고 운모화분에 덩굴성 식물 등을 심어 운치를 더한다. 체력을 단련할 수 있는 건강시설 10여점도 설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