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구민이 주인되는 행복도시 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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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더위 속 이웃에 따뜻한 손길 ( 479호 ) 쓰레기 더미 집 대청소 맞춤형 복지지원 최선 동광동 자유총연맹 여성회, 새마을지도자, 건강한마을만들기 단체원들과 동 주민센터 직원들은 7월 28일 31도가 넘는 폭염경보가 발령된 찜통 더위 속에서 수집증을 앓고 있는 이웃돕기에 나섰다. 머물러 산다는 의미인 `집'의 기능을 이미 상실하고, 쓰레기로 변해버린 살림살이와 옷가지들로 뒤덮여 있는 동광동 5가에 살고 있는 미혼인 전두산(54·가명) 씨의 집은 한사람이 누울 공간도 없는 쓰레기 집적소. 그는 누더기 이불 위에서 겨우 새우잠만 자고 있는 형편이었다. 전 씨는 수집증과 알코올 문제로 지난 몇 년간 온갖 옷가지와 이불, 살림살이들을 치우지 않고 수집, 적재해왔다. 악취와 불결한 환경 탓으로 이웃으로부터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무더운 날씨에 좁은 골목 반 지하 방에 가득 채워진 쓰레기 더미를 치우기 위해 동광동 주민과 직원들은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서 값진 땀을 흘렸다. 이날 청소과의 도움으로 대형폐기물 등 1톤 트럭 2대 반을 버렸다. 사례관리비로 곰팡이가 핀 장판을 즉시 교체해 주는 등 사례대상자에게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권기학 동광동 주민자치부위원장(득일탕 대표)은 자원봉사자들과 사례대상자의 목욕비를 지원해 주었다. 김광동 동장은 "사례대상자의 알콜중독 치료를 위한 의료지원 등 필요한 지원을 다각적으로 연계 지원하고,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이 있으면 언제든지 찾아가 도움을 주겠다"며 "동광동은 계속적으로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연계지원 등 행복한 동광동 만들기에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동광동 주민센터 맞춤형 복지지원 600-6323
- 거리를 아름답게 바꿀 미술제 참여하세요 ( 479호 ) 대청동 `오르락 내리락-걷다보면' 9월 2일까지 미술제 전국 공모 선정팀 10월 4일∼8일 대회기간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중구 거리갤러리미술제가 오는 9월 2일까지 전국 공모에 나선다. 전국의 작가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상상력과 이야기를 담은 작품을 모집한다. 알록달록한 벽화와 이색적인 모양의 부조가 중구를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을 반긴다. 광복동과 동광동, 보수동, 산리마을 주변에 아름다운 거리갤러리가 생겨 마을이 환해졌다. 거리갤러리미술제는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혀져가는 원도심의 골목길을 색깔과 이야기, 추억과 상상력을 불어넣은 상징적인 문화거리로 변모시켜 많은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주제는 `오르락 내리락-걷다보면……'으로 대청동 메리놀병원 후문에서 덕원중학교를 거쳐 산복도로로 연결되는 골목길을 대상으로 한다. 작품(시안, 설명서) 접수 후 9월 중 1차 심사를 거쳐 본선에서 경쟁할 22팀을 선정한다. 선정된 팀은 10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의 대회기간 동안 직접 벽화, 부조, 입체조형물 등 다양한 형식으로 대회의 주제를 표현한다. 본선심사 후 대상 1팀 500만 원, 최우수상 1팀 300만 원, 우수상 2팀 각 150만 원, 특선 4팀 각 50만 원, 인기상 2팀 각 50만 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청 관계자는 "단조로운 산복도로 골목길에 활력을 불어넣고, 노후한 도심 곳곳을 문화와 예술을 통해 재탄생시키는 도시재생사업인 거리갤러리미술제의 역할이 크다"면서 "주민들과 미술인이 함께 참여하여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문의 ▶도시재생과 600-4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