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구민이 주인되는 행복도시 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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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하기 편한 중구 조성을 위한 중구관광영어 ( 565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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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영주·동광동에서 일상이 예술이 되는 경험 ( 565호 )
명예기자가 간다 - 산복도로 로망스
중구 생활문화 동아리들의 활동
요리사·시인되기, 동화책 만들기곱게 물든 나뭇잎을 보면서 감성 충만해 지는 이 가을, 중구에서 생활문화예술을 실천하고 있는 곳이 있다. 영주·동광동 주민과 주민공동체를 대상으로 중구생활문화연합회가 벌이고 있는 산복도로 로망스가 그 주인공. 산복도로 로망스는 중구생활문화연합회가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진흥원 지원으로 진행하는 생활문화공동체 사업이다.
영주동과 동광동은 부산스러움을 간직한 영주동 산복도로, 주택 정비사업으로 형성된 영주아파트와 산복도로 주택가, 인쇄골목, 또따또가를 품은 동네로 중구의 수많은 역사와 사람 사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곳이다. 산복도로 로망스는 크게 8가지(개별 4개, 공동 4개)의 사업을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하고 있다. 7가지 사업을 완료했으며, 마지막 공동 프로그램 `우리동네 생활문화 4탄' 만을 남겨두고 있다.
산복도로 로망스의 세부사업은 우리동네 요리사, 우리동네 오선지, 우리동네 시인, 우리동네 동화책이다. 우리동네란 단어에 정겨움이 물씬 묻어난다. 우리동네 어르신들의 소통과 활력을 도모했던 요리사, 우리동네를 둘러보면서 느낀 감성을 녹여 만든 5곡의 노래, 우리동네 주민을 시인으로 만들어 주었던 주옥같은 시간, 그리고 우리동네에 살면서 겪은 이야기를 동화로 만드는 마지막 활동을 펼쳤다. 오는 10월 28일 오후 4시 영주동 고맙습니다.글마루작은도서관에서 산복도로 로망스 마지막 공동 프로그램 `우리동네 생활문화 4탄'이 선보인다.
정은화 명예기자 -
보고 듣고 실습하며 익힌 기술, 봉사하며 발휘해요 ( 565호 )
명예기자가 간다 - 영주동 집수리 봉사단 심화과정
방충망 교체, 수장·마감 공사
현장 찾아 무료로 수리해 줘영주동 집수리 봉사단 심화과정 교육이 9월 16일부터 11월 28일까지 영주동 도시재생 현장교육센터(초량상로 5번길 20)에서 진행되고 있다.
15명의 수강생이 8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3시간 동안 집수리에 대한 여러 과정을 이론교육과 실습으로 숙지한다. 9월 16일 집수리에 대한 개요와 공구 활용, 상자 만들기 실습을 했다. 이어 방충망 교체, 수장·마감 공사, 도배 실습과 씽크대 시트지·부품 교체 현장 실습에 나섰다. 10월 28일부터는 도장공사 이론을 배우고, 실습 후 마을 봉사에 나선다. 오는 11월 18일까지 전기공사·부속품 교체 실습을 거쳐 마을봉사 활동을 펼친다.
봉사단 교육생들은 영주동 마을 주민이 집수리 민원 해결을 요청하면,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그간 강의를 들으며 보고 듣고 실습으로 익힌 기술을 100% 발휘한다. 선배 멘토들과 함께 봉사하는 프로그램이어서 유익하고, 수강생들의 반응이 좋다.
영주동 집수리 봉사단 교육은 지난해 5∼6월 상반기 기초과정 교육을 시작해, 9∼10월 하반기 심화 과정을 마쳤다. 올해도 상반기 기초과정과 하반기 심화과정으로 나눠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매 회기마다 교육생이 바뀌고 교육 내용에도 조금씩 달라지기는 하지만, 영주동 거주 주민들이 소규모의 집수리를 요청하면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배우고 실습하며 익힌 기술을 열과 성을 다해 무료로 수리해 주는 활동이라는 점에는 변함이 없다.
차일수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