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사랑방
구민이 주인되는 행복도시 중구
총게시물 : 4건 / 페이지 : 1/1
-
행복한 우리동네 이야기 ( 535호 )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부산 중구지회(지회장 김창욱)는 중구보훈회관 등에서 코로나19 확산방지 방역활동을 했다.
○…바르게살기운동 부산중구협의회(회장 배경란)는 3월 22일 부경보건고등학교를 방문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청소년 위생용품 10상자(1만개)를 전달했다.
○…중구여성자원봉사원회(회장 조재숙)는 3월 25일 중구자원봉사센터에서 쪽파를 후원받아 어려운 이웃 약 60세대에 파김치를 나누는 `코로나19 극복 사랑의 반찬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또 4월 12일 어려운 이웃 150세대에 멸치, 미역, 황태포 등 건어물을 포장, 전달하는 `사랑의 마른반찬 나눔' 행사를 했다.
○…중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장미영)는 3월 30일 부산근대역사관에 집결해 복병산 일대를 마을해설사와 순회하며, 우리지역 숨은 명소 해설을 들으면서 환경 정비활동을 했다.
○…중구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용숙)은 3월 27일 청소년 선거독려 프로그램 `낭랑18세, 새내기 유권자'를 운영해 학생들에게 선거정보와 기표방법을 가르쳐 선거에 참여하게 했다.
○…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하태완)는 3월 27일 청소년참여위원회 회원 등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중구청소년참여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중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하태완)이 4월 10일 2021년 1차 검정고시에 응시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합격을 응원하는 응원물품(마스크, 손세정티슈, 컴퓨터용 사인펜, 다과 등)을 전달했다. 시험 당일 청소년들에게 점심 도시락을 제공했다. 또 3월 24일 `마크라메(매듭공예)'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열어, 참여 학생들이 스퀘어 티코스터와 꽃모양 티코스터를 만들었다.
○…대청동 복병산 행복마을 자원봉사캠프(캠프장 조재숙)는 3월 30일 중구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복병산 행복마을 회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부산근대역사관, 부산주교좌성당 등 대청동 주요 역사·문화자원을 대상으로 마을해설과 환경정비 활동을 했다. 또 4월 7일 중구자원봉사센터 교육실에서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중구지구협의회(회장 장영란) 회원들과 함께 환경 교육, 천연비누를 만들어 나눔 활동을 했다.
○…대청동 사랑차반(회장 장영란)은 4월 9일 봉사원들이 손수 만든 반찬(닭계장, 관자부추전, 아귀포찜 등)을 저소득가구 25세대를 방문해 전달했다.
○…대청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호선)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소현) 회원들은 4월 10일 대청동 방문 손님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동네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주요 불결지 등을 대상으로 봄맞이 환경정비와 방역활동을 펼쳤다.
○…보수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최영신)는 4월 5일 1365 포털 신청 봉사자들과 함께 인견 때 타올을 만들어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는 나눔 활동을 했다.
○…광복동 만물의 거리 상인회(회장 최한길)는 4월 14일부터 17일까지 소상공인진흥공단의 경영바우처 지원사업 일환으로 고객사은 경품행사를 진행했다.
○…건어물시장번영회(회장 백유인)·건어물시장청년회(회장 박정현)는 4월초부터 매주 화∼금 유라리광장 일원 순찰과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영주1동 주민센터는 3월 25일부터 12월까지 20회에 걸쳐 `우리의 일상이 이웃에게도' 영양결핍 우려 취약계층(800세대, 회당 40세대)에게 과일·야채·건강음식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가구별 모니터링과 서비스 연계를 제공한다.
○…영주2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사공분자)는 우리동네 매직핸즈 오손도손 알찬 사업으로 무생채, 돼지 두루치기를 만들어 취약계층 20세대에 전달하는 나눔 활동을 했다. 또 4월 19일 중구자원봉사센터 교육실에서 환경교육과 삼베 수세미를 만들어 나눔 활동을 했다.
-
김복만 지부장 취임 ( 535호 )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중구지부〉
김복만(사진) 씨가 3월 16일 제25대 (사)한국외식업중앙회 부산광역시지회 중구지부 지부장으로 취임했다. 김 지부장은 부평동에서 오랜 기간 장터식당을 운영해오고 있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골목상권살리기 운동과 부평동 주민자치위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족발거리상인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해줘서 고마워요 ( 535호 )
부산은행 중구청영업소 황 모 계장
중구는 4월 8일 적극적인 업무수행으로 구민의 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에 예방한 부산은행 중구청영업소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4월 2일 오후 5시경 지역 구민 A씨가 중구청영업소 황 모 계장에게 현금 500만원 송금을 요청했다. 황 계장은 금융사기 예방진단표에 체크하도록 했고, 송금 전에 예금주를 조회한 결과 카카오톡 이름과 예금주명이 달랐다. 송금하는 딸과 핸드폰 통화를 요청했으나 통화가 안 돼 송금했다. 하지만 메신저피싱이 의심돼 바로 송금을 취소했다. 이후 고객의 딸과 통화가 연결돼 확인하니, 메신저피싱으로 확인돼 고객은 현금을 들고 귀가했다.
중부경찰서 사이버수사대는 A씨의 딸 핸드폰이 해킹됐고, 사건 수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김일택 부산은행 중구청영업소장은 "부산은행은 보이스피싱 사고 예방시스템을 잘 구축하고 있다"면서 "이상 거래내역 발생 시 보이스피싱 사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그는 "금융사기의 경우, 반드시 돈을 송금하는 당사자와 꼭 전화 통화를 해서 확인해야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우리동네 일꾼-대청동 김대의 반장 ( 535호 )
야생화와 함께 걸어온 삶, 대청동을 꽃밭으로
옥상텃밭 가꾸기 강사로 활동
20년째 야생화 전시장 관리
대청동 주민센터 계단을 오르니 보이는 등나무 넝쿨에는 보랏빛이 아닌 귀한 하얀 꽃이 피어 방문객을 반겨줬다. 건물 주위와 앞마당에는 초록과 잘 어우러진 노랑, 분홍, 빨강, 보라색 꽃들이 예쁘게 피어 있었다. 마음이 편안해지고 얼굴에 미소를 머금게 하는 이런 주민센터가 있다니 "우와!" 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꽃들이 저를 깨워요" 휴대폰이나 시계에서 울리는 기상 알람이 아닌 초화, 야생화와 함께 하루를 시작한다는 그를 만났다. 40년째 대청동에서 살고 있는 김대의(72) 어르신.
그는 새마을지도자 대청동 협의회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고문으로 활동하며 옥상텃밭 가꾸기 주민자치 프로그램 강사로도 활동 중이다. 또한 2001년 3월부터 20년째 대청동 주민센터를 야생화 전시장으로 꾸미고 관리하는 일을 하고 있으며, 대청동 반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런 멋진 야생화 전시장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물었다. 그는 "주민센터가 너무 삭막해서 집에 있는 70점 정도의 야생화 화분을 가져다 이곳을 꾸미기 시작했어요. 지금은 약 700여 점으로 늘어나 야생화 생태장이 됐지요. 탕기, 꿀단지, 요강을 화분으로 재활용하고 산에 불이 나면 돌껍질(석피)을 가져와서 화분으로 사용했다"고 말했다. 재활용된 화분들이 야생화와 조화를 이뤘다. 그는 "생명력이 강하고 가냘프고 애처롭지만 아기자기한 것이 야생화의 매력"이라며 하나하나 정성과 애정을 담아 설명했다.
대청동 주민센터에 있는 야생화들은 간장·된장 담글 때 잎을 넣는 만병초, 사약재료로 쓰인다는 천남성, 항암효과가 뛰어난 멸종위기의 속새, 꽃이 잎사귀들 아래에 숨어 있는 족두리꽃, 줄기에서 붉은 유액이 나오는 피나물, 돌껍질에 핀 고사리 등 너무나도 다양하고 희귀한 것이 많았다.
야생화를 돌보기 위해서는 5월까지는 이틀에 1번, 여름에는 하루 2번 물을 줘야 한다. 번거롭고 힘들지 않냐고 물었더니, "저는 서대신동 꽃마을에서 태어났고 꽃과 함께 자랐어요. 꽃집도 운영했었고, 조경일도 했어요. 그래서인지 꽃이 너무 좋아요. 꽃들의 안부가 궁금하고 꽃들과 대화하는 것이 즐거움이에요"라며 "오히려 기쁘고 행복한 일"이라고 밝혔다.
주민센터 옥상 텃밭에는 오이, 상추, 깻잎 등 10여 종의 채소가 자라고 있었다. 수확물은 주변 어린이집, 홀로어르신, 원로의집에 나눠 주고 있다.
김대의 어르신은 "본인과 같은 마음과 취미를 가진 누군가가 야생화를 배우면서 돌봤으면 한다"고 전했다.
10년, 20년이 흘러도 지금처럼 더 멋지고 아름다운 야생화 정원을 볼 수 있으리라. 정금순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