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사랑방
구민이 주인되는 행복도시 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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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초할 때 조심하세요! ( 479호 ) 추석을 앞두고 벌초하는 사람들이 많다. 가을철 해충의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몇 가지 주의사항을 알아두어야 한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 긴소매 옷을 입고, 풀밭에 장시간 앉아 있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 벌초 복장은 긴소매로 화려하지 않고 어느 정도 두꺼운 의류 그리고 모자와 장갑, 장화, 안전장구를 꼼꼼하게 준비하고 간다. 벌초 시에 입은 옷은 반드시 분리 세탁하는 것이 좋다.
- 우리동네 이모저모 ( 479호 ) 새마을문고 독서문학기행 새마을문고 중구지부(회장 서추덕)는 7월 26일 학생, 학부모, 새마을문고 회원 등 84명이 독서문학기행을 떠났다. 올해는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문학기행'을 테마로 경북 안동에 있는 한국국학진흥원, 도산서원, 산림과학박물관 등을 둘러보았다. 동광동 신나는 노래교실 개강 동광동 주민센터는 7월 27일 40계단문화관 3층 다목적홀에서 수강생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나는 노래교실' 개강식을 가졌다. 유별 강사를 초빙하여 12월 1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4시 노래교실을 연다. 동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창립회의 개최 동광동 주민센터는 7월 26일 동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구성하고 창립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관내 굿힐링재활병원 행정원장인 박옥규 씨를 민간부문 공동위원장으로, 중구새마을후원회에서 활동 중인 오미자 씨를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대청동 주민 만디버스 체험 대청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손정숙)는 8월 18일 주민자치위원 25여 명이 중구를 비롯한 원도심 일대 산복도로 경관과 도시재생 우수사례 견학을 위해 해설사를 동행하여 만디버스 체험에 나섰다. 유모차를 빌려드려요 광복동 주민센터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정곤)는 관광객들이 쇼핑과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유모차 대여와 물품보관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모차 대여와 물품보관서비스 이용시간은 평일 9시∼6시까지이다. 광복동 규방소품 작품전 광복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정곤)는 7월 21일∼22일까지 동 주민센터에서 `한국의 멋, 규방소품' 작품 전시회를 가져 160여 점을 전시했다. 저소득 청소년 문화체험 바르게살기운동 중구협의회(회장 심재철)는 7월 28일 충북 영동군 일원에서 저소득 청소년과 함께하는 `꿈과 희망 문화체험' 행사를 가졌다. 바르게 여성회 하계단합대회 바르게살기운동 중구여성회(회장 배경란) 회원 30명은 7월 31일 광양 백운산 어치계곡에서 `하계단합대회'를 열어 회원 간의 단합을 도모했다.
- 사랑을 나누는 사람들 ( 479호 ) 한국SGI구덕권 성금 전달 (재)한국SGI구덕권(권장 김승용·사진)는 8월 17일 구청을 방문해 행복수놓기 후원금 400만 원을 기탁했다. 자총 부평동여성회 성금 전달 한국자유총연맹 부평동여성회(회장 최정단)는 8월 16일 구청을 방문해 행복수놓기 후원금 50만 원을 기탁했다. 양장연 장학회 장학금 전달 양장연 장학회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바른 모범 중·고등학생 26명을 장학생으로 선정하고 7월 25일 영주1동 주민센터에서 장학금 715만 원을 전달했다. 양장연 장학회는 양장연 보은산업 대표(한국로타리총재단 의장)가 1993년 설립해 지금까지 24회에 걸쳐 598명에게 1억 2,155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롯데시네마 영화 무료관람 후원 롯데시네마(대표 이원준)는 8월 17일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 50명에게 롯데시네마 광복점에서 영화 `덕혜옹주' 무료관람을 후원했다.
- 용두산 씨 41 ( 479호 ) 용두산 씨 41
- "몸도 마음도 건강해졌어요" ( 479호 ) 명예기자가 간다 - 보수동 주민자치회 `요가교실' 바른 자세로 걷기 발 반사구 자극 더위가 한창인 여름의 한 가운데 시간인 오후 2시 30분 보수동 주민센터 요가교실을 찾았다. 밖은 최고기온 35도를 가리키며 불볕더위가 절정을 이루고 있지만 요가수업이 진행되고 있는 강당은 시원한 산사에 들어온 듯 넓고 편안한 공간이었다. 요가 매트에 앉아 머리부터 발끝까지 스트레칭을 통해 몸을 이완시키는 동안 잠시나마 화두를 붙들고 앉은 묵언의 선승이 된 느낌이 들었다면 요가를 제대로 체험하고 온 걸까? 요가로 몸을 풀고 이어지는 시간은 바른 자세로 걷기였다. 오후 요가 강의를 맡고 있는 안성례 강사는 "인간은 타인의 도움을 받지 않고도 스스로 건강하게 잘 지낼 수 있도록 설계된 존재라서 제대로 걷기만 해도 건강을 잘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바른 자세로 걷는 것만으로도 발 반사구 자극에 의한 장기와 기관들의 활성화는 물론 발과 하지관절을 비롯한 골반과 척추의 교정, 상하혈액 순환, 골 대사 증진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때문에 바른 자세로 걷는 연습을 많이 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2년간 꾸준히 수업을 받아온 김정자(60) 씨는 "아픈 무릎이 많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보수동에 사는 석혜숙 씨는 "목, 허리, 무릎 관절이 많이 아파 고생을 했는데, 3월부터 요가교실을 다니고 나서 조금씩 좋아지고 있어 건강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요가교실이기는 하지만 지역주민들의 연령을 고려해서 스트레칭을 통해 가볍게 몸을 열고 바른 자세로 걷는 정도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보수동 주민센터 3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요가교실은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오전반)와 오후 2시 30분(오후반)이 개설되어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고 싶다면 요가교실로 오세요! 명예기자 최매실
- 주민과 함께한 한여름밤 음악회 ( 479호 ) 영주1동·동광동 음악 공연 해를 거듭할수록 `인기' 뜨거운 여름을 달래줄 중구 야외 음악회와 어울림 한마당이 펼쳐져 큰 박수를 받았다. 8월 12일 저녁 영주배수지 체육공원에서 `한여름밤 야외 음악회'가 열렸다. 음악회는 영주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임찬규) 주관으로 마련됐다. 올해로 5년째인 야외 음악회는 주민자치 강좌 수강생들의 라인댄스 공연과 봉래초등학교 연계 강좌 음악줄넘기 수강생들이 호흡을 맞춘 줄넘기 무대 등 주민들의 무대 참여로 더욱 열기를 더했다. 인기가수 왕소연, 전철의 축하무대와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이선영 등이 다양한 공연을 선보여 한여름밤의 무더위를 식혀주었다. 공연 내내 자리를 함께한 주민들은 "역대 음악회 중 주민들의 호응도가 가장 높고 고급스러운 무대였다. 내년 음악회가 한층 기대 된다"고 전했다. 또 동광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황종대)는 8월 18일 저녁 복병산배수지 체육공원에서 `동광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열었다. 이 축제는 동광 가수왕 선발대회와 주민자치 강좌 수강생의 하모니카 연주, 난타 공연, 합창 공연이 펼쳐졌다. 재즈 노신사 5인조 엉클즈밴드와 초대가수의 공연도 볼거리를 더했다. 주민들은 가수왕 선발대회에서 숨겨왔던 노래솜씨와 매력을 발산하고, 난타·하모니카·노래교실 수강생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무대에서 뽐냈다.
- 영주2동 주민들이 가꾼 `어린이공원' ( 479호 ) 1960년대 조성된 `공원' 공원지킴이 강종배 어르신 쓰레기 치워 청결·쾌적해져 수십 년만의 폭염이 맹위를 떨치던 8월 10일 오후 4시 영주2동 아파트가 밀집한 도로가에 위치한 `영주2동 어린이공원'을 찾았다. 정자 모양의 지붕 아래 벤치에는 더위를 피해 나오신 지역 어르신들이 한가로이 부채를 부치며 삼삼오오 담소를 나누거나 운동기구로 땀을 내며 이열치열로 더위를 식히고 계셨다. 영주로 중앙공원행 버스들이 정차하는 금호아파트 정류장 앞에 있는 이곳은 1967년 60여 평 부지에 `어린이공원'으로 조성된 중구에 등록된 유일한 공원시설. 이후 오랫동안 관리 소홀로 제 기능을 하지 못한 채 흡연, 음주, 고성방가 등 오히려 주민들이 기피하는 공간으로 전락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산뜻하게 바뀌어 `지역 근린공원'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렇게 바뀔 수 있었던 것은 스스로 `공원지킴이' 역할을 자처한 강종배 어르신(76)과 지역 토박이로서 주민자치위원회 감사인 김학곤(76) 어르신의 후원, 영주2동 장인철 동장의 지원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강종배 어르신은 지역의 유일한 근린공원이 쓰레기장으로 변하는 등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상황을 안타깝게 생각해 2년 전부터 직접 `공원지킴이'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매일 수시로 공원의 쓰레기를 치우고 청소하면서 술판을 벌이거나 시설을 훼손하는 이들을 일일이 설득하고 만류해 공원의 청결과 쾌적함을 되찾는 일에 앞장섰다. 사비를 들여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부채까지 비치하고, 고장난 운동기구도 직접 수리하는 등 아무나 할 수 없는 일들을 솔선했다. 김학곤 감사는 강 어르신의 봉사활동이 행정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영주2동 주민센터와 동장에게 적극적으로 알리는 등 가교역할을 했다. 장 동장은 김 감사의 건의를 받아들여 강종배 어르신을 `공원명예책임관'으로 공식 위촉했다. 공원에 청소도구함을 설치하고 조명정비 등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새 단장된 공원은 무더위에 힘들어 하는 어르신들의 집 앞마당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고, 지역민들이 가족과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벤치에서 담소를 나누고 있던 김은순(87), 장홍열(67), 정재남(77) 어르신은 "집에 있으면 혼자 갑갑한데 공원에 나오면 이웃도 만나고 사람 구경도 하니 너무 좋다"고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 작은 `어린이공원'이지만 지역주민의 봉사와 영주2동 주민센터의 지원으로 새 모습을 갖추고 사랑받는 `집 앞마당'을 넘어 산복도로, 모노레일과 함께 또 하나의 중구의 명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해본다. 이공자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