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사랑방
구민이 주인되는 행복도시 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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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나·눔 ( 450호 ) 매월 200만 원 상당 물품 지원 중구·롯데백화점·롯데삼동복지재단 협약 중구청은 3월 12일 롯데백화점 광복점(점장 구재영), 롯데삼동복지재단(이사장 신영자)과 봉사활동 연계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을 통해 롯데백화점 광복점은 롯데삼동복지재단의 후원을 받아 어려운 가정에 매월 200만 원 상당의 필요한 물품을 올해 연말까지 2,400만 원 상당을 지원할 계획이다. 매달 저소득노인, 장애인 등 어려운 가정을 방문하여 가전제품 수리, 청소 등 봉사활동도 함께 펼칠 예정이다. 롯데삼동복지재단은 2009년 12월에 설립되었으며 울산을 중심으로 사회공헌활동을 벌이다가 지난해부터 부산지역으로 확대해 소외계층 필요물품 지원, 쪽방 주민 방한이불 지원 사업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저소득가정에 백미 전달 ㈜수홍종합건설과 ㈜미소지움은 2월 25일 중구 관내에서 건축물 기공식을 가지면서 축하화환을 대신하여 백미를 받았다. 모인 백미 1,100㎏은 당사에서 완공한 바 있는 빌라건축 공사에 불편을 감수해 준 영주1동 주민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영주1동 거주 저소득가정 110세대에 전달하였다. 중앙동 장학회, 장학금 전달 중앙동 장학회(회장 박성도)는 2월 25일 중앙동 주민센터에서 가정 형편이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열심히 학업에 매진하는 중학생 2명과 고등학생 8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 480만 원을 지급했다. 롯데삼동복지재단, 다솜나래 푸드마켓 지원 롯데삼동복지재단(이사장 신영자)은 3월 6일 중구청을 방문하여 중구 다솜나래 푸드마켓에 1,500만 원 상당의 주·부식류 등 식품 및 생활용품을 지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독거어르신 건강지킴이 요구르트 봉사 바르게살기운동 부평동위원회(위원장 김용오)는 3월부터 소외되고 외로운 독거어르신 20명에게 매일 요구르트를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소득 결연세대 마른반찬 봉사 중구 여성자원봉사원회(회장 오은환)는 따뜻한 봄을 맞이하여 3월 11일 전 회원이 모여 180만 원 상당의 멸치, 황태포, 파래자반, 미역을 정성스레 포장해 관내 저소득 결연세대와 보훈가족 110세대를 직접 방문하여 전달해 사랑을 나누었다. 중앙동 새마을부녀회 어르신 식사대접 중앙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남이)는 2월 26일 부원아파트 내에 있는 중앙동 원로의 집에서 방문 어르신 30여 명에게 점심식사로 잔치국수와 떡, 과일 등을 대접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였다. 영주2동 장학회 장학금 수여 영주2동 장학회(이사장 정미옥)는 2월 19일 영주2동 주민센터에서 영주2동 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생활이 어려운 대학생 5명에게 각 80만 원씩 모두 4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영주2동 원로의 집 무료급식 봉사활동 영주2동 자생단체에서 관내 원로의 집 방문 어르신 150여 명을 모시고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영주2동 방위협의회(회장 사공분자)와 통장협의회(회장 정상근),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송용점),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송유웅) 회원들이 참여했다.
- "한 많은 피난살이 설음도 많아∼" ( 450호 ) 김종욱 대중가요연구가에게 듣는다 - 부산과 그 때 그 시절 노래 3 / 6.25와 부산의 노래 1953년 1월 6.25의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에 부산의 다대포 앞바다에는 대 참사가 일어났다. 여수에서 부산 간을 운항하는 화객선 창경호가 강풍을 만나 침몰했다. 당시 승선인원 236명 중 229명이 사망하고 겨우 7명만 목숨을 건진 사건이다. 화객선 창경호는 1943년 세계 제2차대전 때 연합군 비행기의 폭격을 받아 목포 앞바다에 침몰된 일본의 관부연락선 천신환이다. 당시 우리나라에서 이 배를 건져내 수리 후 창경호로 이름을 바꾸고 여수에서 부산 간을 운항하게 되었다. 이후 천신환이 우리들의 기억 속에서 멀어져 갈 무렵 1956년 반야월 작사 박시춘 작곡 방운아가 부른 노래 `여수야화' 2절 가사에서 그 근거를 찾을 수가 있다. "바람찬 돛대 머리 갈매기 슬피 울 때 내 사랑 싣고 가는 부산행 천신환아 온다는 기약 없이 간다는 인사 없이 기적만 남겨 두고 무심히 떠나가네" 이 노래는 서구 남부민동 소재에 있던 미도파 레코드에서 출반되어 호남은 물론 경상도 지방에서도 크게 인기를 끌은 노래이다. 1953년 7월 27일 휴전협정이 맺어진 직후 평안북도 창성 출신의 가수 손인호는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서울 중앙청 공보과 소속 녹음기사로 입사했다. 이곳에서 만들어진 손로원 작사 라화랑 작곡 손인호의 노래 `함경도 사나이'는 사십계단과 남포동을 주제로 한 노래 중 가장 먼저 만들어진 노래이다. 이 시기 평안남도 안주 출신의 한복남이 운영하는 서구 아미동 소재에 있던 도미도 레코드에서는 일사후퇴 때 끊어진 한강다리를 원망이라도 하듯 손로원 작사 최병호 작곡 `한강'이 심연옥의 노래로 발표되어 그 시절의 한을 담고 있다. "한 많은 강가에 늘어진 버들가지는 어제 밤 이슬비에 목 메여 우는 구나 떠나간 그 옛님은 언제나 오나 기나긴 한강 줄기 끊임없이 흐른다" 1954년 부산역에는 귀환하는 피난민들이 장사진을 이루고 사십계단을 주제로 한 박재흥의 `경상도 아가씨'와 호동아 작사 박시춘 작곡 남인수의 노래 `이별의 부산정거장'이 출반되어 정들은 부산 항구를 떠나는 피난민들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했다. "보슬비가 소리도 없이 이별 슬픈 부산정거장 잘 가세요 잘 있어요 눈물의 기적이 운다 한 많은 피난살이 설음도 많아 그래도 잊지 못할 판자집이요 경상도 사투리에 아가씨가 슬피우네 이별의 부산정거장" 이 노래의 전주곡은 열차가 출발하는 것을 착안해서 만들어졌으며 전쟁가요 삼대곡 중에서 가장 히트한 노래이다. 이 시기 서구 아미동 소재에 있는 도미도 레코드에서는 송도와 오륙도를 주제로 한 허민 작사 한복남 작곡 `마음의 부산항'이 허민의 노래로 발표됐다. `등대불 깜빡이는 부산항 파도 멀리 쌍고동 울어 울어 헤어진 사람아 오륙도 넘어 갈 때 나리든 굳은비 아- 떠나온 부산 항구 마음의 부산 항구' 이 노래는 1961년 손인호가 리바이벌해 `해운대 에레지'와 함께 당시 사춘기에 있던 젊은 연인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별의 부산정거장' 보슬비가 소리도 없이 이별 슬픈 부산정거장 잘 가세요 잘 있어요 눈물의 기적이 운다 한 많은 피난살이 설음도 많아 그래도 잊지 못할 판자집이요 경상도 사투리에 아가씨가 슬피우네 이별의 부산정거장 서울 가는 십이열차에 기대 앉아 젊은 나그네 시름없이 내다보는 창밖에 등불이 존다 쓰라린 피난살이 지나고 보니 그래도 끊지 못할 순정 때문에 기적도 목이 메여 소리 높이 우는 구나 이별의 부산정거장 ※ 네이버 카페 `옛날가요 보존회' (//cafe.naver.com/chonguk49)에서 노래를 들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