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사랑방
구민이 주인되는 행복도시 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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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재현 씨 행정고시 합격 ( 352호 ) 서울대 기계설계항공우주학과를 지난해에 졸업한 배재현 씨(31·남)가 행정고등고시 기술분야에 합격했다. 배 씨는 전)대청동 새마을부녀회 이복순 회장의 아들로 부산 남고 재학시부터 수석을 놓치지 않은 우수한 인재였다. 대학 4학년 때에 군대에 입대한 후 전역해 행정고시에 도전해 올해 합격의 영광을 차지했다. 공직의 길에 들어서게 된 배 씨는 "전공분야를 살릴 수 있는 산업자원부나 특허청 등에서 근무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기고 - 반장님 힘내세요!! ( 352호 ) 다른 사람들이 몰라줘도 지역사회를 돕는 자부심으로 봉사하는 반장님, 통장님은 잘 알아도 통 마다 있는 반장님이 어떤 일을 하는지 솔직히 나 자신부터도 잘 몰랐고 늘 가까이 있기에 그저 반장님인가 보다 하고 생각했었다. 지역주민들에게 반장이 어떤 일을 하는지 알고 있느냐고 물어봐도 잘 모른다며 막연히 뭔가 대가를 받고 일하고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도 많이들 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런 생각은 정말 큰 오산이다. 그들은 순수하게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를 하는 분들이다. 그동안 우리가 반장이 무엇을 하는지 관심도 없었고, 우리 지역을 위해 봉사를 하고 있다는 것조차 제대로 알지 못했지만, 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그들의 높고 낮은 숨소리들을 체감하고 전달해 주는 등 지역주민들의 생활을 이것저것 챙겨주는 중요한 일들을 소리 없이 해오고 있다. 요즘같이 바쁜 삶 속에서 반장 일을 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 의미에서 반장들은 그야말로 최일선에 있는 자원봉사자인 것이다. 우리구 반장들은 모두 750여명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피부에 와 닿는 자원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보수동의 김 반장은 "스스로 자신들이 크게 하는 일이 없다"며 겸손해 했지만 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최 모씨는 "반장들은 딱히 사정할 곳이 없는 우리 같은 처지의 사람이 도움을 청할 수 있는 내 친척 같은 존재"라고 전했다. 이처럼 지역의 숨은 일꾼인 반장들은 도움을 청하는 주민들을 위해 동사무소, 구청, 복지관을 방문하여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사랑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소년소녀가장에게 밑반찬 만들어 주기, 독거노인 목욕시켜주기, 어려운 이웃에게 성금 전달, 쌀 전달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어주는 일들을 묵묵히 하고 있다. 중구신문을 집집마다 돌리다 그만 발을 삐어 고생한 적도 있다는 영주동 이 반장은 "반장이 무슨 큰 힘이라도 되는 줄 알고 도움을 청하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동사무소 등을 통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게 될 때가 가장 보람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가끔 "반장하면 얼마씩 받아?" "뭔가 좀 생기는게 있지?"라고 엉뚱한 소리를 하는 사람들도 있어 속상할 때도 있지만 그래도 반장으로서의 봉사는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원봉사자는 누구나 될 수 있지만 자원봉사는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이 말은 이웃을 위한 봉사의 실천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의미한다. 정말이지 봉사하고자 하는 마음이 아니면 생색도 대접도 없는 이 일을 누가 하겠는가! 반장들이 활동하는데 보람과 긍지를 가지도록 행정적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본다. 이들의 봉사활동에 감사하고 진심어린 마음의 응원을 보낸다. 반장님 힘내세요!!
- "학업 중단하지 않게 지속적인 지원할 터" ( 352호 ) 장학회를 찾아서 - 보수동 3·2장학회 보수동 34명 통장 회비로 운영 273명에게 5천9백25만원 지원 보수동 3·2장학회는 1979년부터 서효식 통장과 31명의 통장들이 뜻을 모아 시작됐다. 어려운 이웃들과 가까이서 접할 수 있는 보수동 통장들이 좋은 뜻으로 시작해 벌써 27년이란 긴 세월이 흘렀다. 3·2장학회 현재 회원은 시작 당시보다 3명이 늘어 34명으로 매월 통장 모임에서 1만원씩 회비를 낸 돈으로 장학기금을 마련한다. 장학금 수혜자는 대부분이 보수동에 거주하는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고등학교 3학년생들로 해마다 3∼4명의 학생에게 150만원 정도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1979년부터 장학금을 지급해 모두 273명의 학생들에게 현재까지 5천9백25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현재 조성되어 있는 장학기금은 4천8백만원으로 은행에 예치되어 있다. 3·2장학회 배태현 회장과 최영신 총무는 장학회가 보다 활성화되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배태현 회장은 "통장들이 모여 만든 장학회라 의미가 크다"면서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을 중단하지 않고 계속할 수 있게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명예기자 문미례
- 아름다운 봉사로 이웃과 나누는 행복한 설날 ( 352호 ) 성금·성품 답지,밑반찬 만들어 주기 등 봉사 연이어 우리구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따뜻한 설 명절을 위해 지난 17일부터 오는 26일까지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성금과 성품을 전달한다. 무의탁노인들이 훈훈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424명의 노인들에게 2천5백44만원의 명절위로비를 지원한다. 또 관내 원로의 집 26곳을 찾아 1백만원 상당의 성품을 지원하여 즐거운 명절이 되도록 한다.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는 모자가정과 실직자, 장애인 가정 등 73세대에 백미 10kg 1포씩과 누비이불 1매씩을 전달해 따뜻한 명절이 되도록 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저소득 210세대와 보훈단체원 100세대에 김세트(13,000원 상당)를 지원했다. 보수동 동광성결교회는 여전도 회원 100여명이 모은 회비와 교회의 지원으로 1월부터 매월 마지막 수요일 중구자원가사봉사원회의 어려운 이웃 100세대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밑반찬 만들어드리기' 사업을 공동으로 펼친다.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들이 손쉽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두부조림, 멸치볶음, 장아찌 등 밑반찬 3종을 만들어 중구자원가사봉사원들과 결연하고 있는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세대 등 어려운 이웃 100세대에 전달한다. 동광성결교회는 밑반찬 만들기 사업과 더불어 매주 금요일 점심시간 대인 오전 11시부터 12시 30분까지 `어르신 국수 만들어 드리기' 사업을 펼쳐 하루 150여명의 어르신들이 이용하고 있다. 대청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0일 대청동사무소에서 30세대에 세대당 5만원의 성금을 전달하는 1인 1사랑 나눔 행사를 가졌다. 주민자치위원의 수당을 적립하여 마련한 성금 150만원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고 대청동 행복나누기회에서 준비한 떡가래 30봉지를 함께 전달했다. 대청동 청년회 회원 임조광씨는 주변의 어려운 가정과 결손가정 자녀들을 위하여 자신이 경영하는 가게에서 청바지, 목도리, 자켓 등 의류150점을 동사무소에 기탁했다. 기증된 의류는 사회복지회관 등에 지원하여 어려운 이웃과 사랑을 나누었다. 또 대청동 행복나누기회 회원들의 미애원방문시에도 전달되어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대성교회는 어려운 10세대에 10만원씩의 성금을 전달했다. 대청동 새마을부녀회 등은 174세대에 김장김치 1박스씩을 지원했다. 대청동 4개 단체는 114세대에 1,850kg의 쌀을 지원했다. 동광동 자유총연맹여성회는 지난 25일 무의탁노인 40세대에 1만원 상당의 떡국떡을 세대당 전달한다. 동광동 이웃사랑 결연후원회는 오는 26일 저소득 가정 60세대에 백미 10kg씩을 지원한다. 동광동 미덕회는 오는 26일 저소득 가정 15세대에 세대당 백미 20kg을 지원해 사랑을 나눈다. 해양수산부 퇴직공무원 모임인 (사)해항회 부산광역시지회는 지난해 12월 27일 중앙동 사무소에서 기초수급자, 장애인, 독거노인 등 관내거주 저소득층 27세대에게 사랑의 쌀 540㎏(1세대당 20㎏)을 전달해 사랑을 나눴다. 중앙동방위협의회 김철호 회장은 지난 16일 중앙동사무소에서 저소득주민 25세대에게 백미 500㎏(1세대당 20㎏)을 전달했다. 지난해말 어려운 형편의 이웃들에게 영주동 대진친목회는 사랑의 쌀 10kg씩을 30명에게, 영주동 교회는 쌀 20kg씩을 50명에게 전달해 온정을 나눴다. 중구자원가사봉사원회는 독거노인과 어려운 이웃 100세대에 줄 어려운 이웃 `사랑의 명절 음식' 만들어 드리기 행사를 25일 오전 10시 동광원로의 집에서 펼친다. 100만원 상당의 제수품과 밑반찬 등 4∼5종의 음식을 만들어 이웃에게 나눠준다. 엑스포라이온스클럽은 중구장애인협회 사무실을 방문하여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