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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고미술품 구입하러 오세요" ( 454호 )
전통시장 인터뷰 15-부산데파트 번영회 이상희 회장
45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부산데파트. 광복동 입구에 위치한 부산 최초의 백화점 형태의 현대식 쇼핑센터이다. 이렇게 유서 깊은 전통 건물을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데파트라는 이름은 백화점의 일본식 표현이다. 부산데파트 1층에는 우리나라의 대표식품인 인삼제품과 도자기, 악기 등의 일반상가가 들어서 있다. 2층에는 민예품, 국악기, 서예작품 등 다양한 고미술품 가게 등이 즐비하다. 3층과 4층은 일반사무실이 대부분이다. 5∼7층은 아파트로 70세대가 살고 있다. 지하에는 식당이 있고 광복지하도상가와 바로 연결되어 있어 도시철도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부산데파트 명성은 옛날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이곳을 찾는 고정 단골이 있고, 일본이나 중국 등에서 온 관광객 등 옛것을 찾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또한 국제여객터미널과 인접해 있고 맞은편에는 롯데백화점도 있어 현재는 꾸준히 관광객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이상희 부산데파트 번영회 회장(사진)은 "2011년에는 구청의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으로 11억 3400만 원을 들여 화장실과 바닥 등 실내 리모델링을 하여 데파트 내부가 많이 깔끔해졌다"면서 "2012년에는 5억 원을 들여 냉난방시설을 교체해 쾌적하게 바뀌었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건물 자체는 여전히 튼튼하지만, 외벽 노후화로 인한 위험성이 도사리고 있었는데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건물 외벽 타일 교체 공사에 들어가 최근 45년 만에 처음으로 건물외벽을 전면 정비하여 산뜻하고 멋진 쇼핑센터로 재탄생했다"고 밝혔다. 69년부터 부산데파트에서 상가를 운영해 온 이 회장은 "예전 명성을 되찾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상가 내외부가 깨끗하게 바뀌었고, 1층 상가에서 판매하는 인삼제품은 백화점보다 30% 싸게 살 수 있고, 전통시장의 온누리 상품권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주차는 지하주차장과 부산데파트 뒤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면서 "광복동 입구에서 롯데백화점 광복점 맞은편이라 찾기가 쉽다"고 알려주었다. 부산데파트는 지난 2012년 영화 `도둑들'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유명세를 탔다. 이상희 회장은 "여러 방면으로 관광객 유치를 위해 신경을 쓰고 있다"면서 "트리축제 구간도 데파트 구간까지 조금만 연장했으면 하고, 장애인과 노약자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예전 육교가 있던 자리에 횡단보도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강혜정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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