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구민이 주인되는 행복도시 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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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관기관에서 알리는 소식 ( 285호 ) ▷중구종합사회복지관(노인 주간보호센타 운영) 중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60세이상 뇌졸증으로 거동불편, 만성질환 및 경증 치매어르신은 물론 일반 어르신까지 혼자 계시는 낮시간대에 가족의 심리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건강체크, 물리치료, 생활적응운동, 노래부르기, 취미교실을 운영하고 중식은 물론 간식까지 제공하는 노인 주간보호센터를 개설하였다. 이용료는 월 100,000원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으며 생활보호대상자는 상담후 이용료 혜택을 받을수 있다. ◎ 문의 ☏ 464-3137∼8 ▷중부경찰서(6.25전후 대공신고) 중부경찰서에서는 군, 관, 교육·언론기관 합동으로 6·25전후 대공관련 신고를 기다리고 있다. 간첩신고는 국번없이 ☏ 113, 중부경찰서 ☏ 469-0113 또는 가까운 파출소로 즉시 신고하면 간첩선은 최고 1억5천만원, 간첩은 1억원의 상금을 지급하며 국내에 자주 출입하는 교포로 북한을 방문한 적이 있거나 북한을 찬양하는 사람과 일몰후 수중으로 침투 복귀하는 선박은 간첩 또는 간첩선으로 의심할 필요가 있다. 한편 공정하고 투명한 사건처리를 위하여 사건청탁 근절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니 부당한 사건처리에 대하여는 청문감사관실(☏ 466-8240, 442-1118)로 신고하고, 또한 불법 마약류 사용자는 6월 30일까지 자수하면 빠른 시일내에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처벌보다 치료를 우선한다. ◎ 문의 ☏ 466-0118 ▷중부소방서(화재피해복구 안내소 운영) 화재손실피해복구 안내상담과 생필품 일부, 사망자 조의금 지원, 세금감면 및 파손현금 교환 등 화재로 인한 이재민이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화재피해복구 안내소를 설치하여 복구안내, 상담, 정보제공등 전과정 원-스톱 서비스체계를 구축하였다. ◎ 문의 국번없이 ☏ 119 또는 ☏469-0119 ▷중부산세무서(사업자등록증 갱신) 7월 1일부터 부가가치세법 개정으로 과세특례제도가 폐지되어 기존 과세특례사업자, 간이과세사업자, 일반사업자는 과세유형 전환에 따라 사업자등록증이 갱신됨으로 7월 10일까지 사업자 본인 신분증과 종전 사업자등록증을 지참하여 새로운 사업자등록증으로 갱신 교환하여야 한다. ◎ 문의 세원관리1과 ☏ 240-0306∼0312 ▷문화회관(부산시립교향악단 연주회 및 출연자 모집) 7월 14일 오후 7시 30분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김덕기 서울대교수 지휘로 부산시립교향악단의 한 여름밤에 듣는 백조의 노래 공연이 열린다. 또한 부산시립교향악단 2001년도 정기·특별공연에 출연할 객원지휘자 및 협연자를 7월 10일부터 21일까지 모집한다. ◎ 접수문의 ☏ 607-6101∼3 ▷부산교통공단(지하철문고 도서수집) 시민의 정서함양을 도모하기 위하여 지난 99년 10월 3만여권의 도서를 확보 55역 105개소 지하철 문고를 개장하였으나 구독한 후 도서를 미반납하는 사례가 있어 현재로 문고운영이 매우 어려워 다시 시민 도서 기증 운동을 전개한다. 시집, 소설, 생활교양도서 등을 기증할 경우 가까운 지하철 역무실 또는 부산교통공단 운수처 ☏ 640-7192∼3, 한국자유총연맹 부산지회 ☏ 808-7960로 연락하면 된다. ▷남부교육청(학교운영위원회) 96학년도부터 공식출범한 학교운영위원회는 학부모, 교원, 지역인사가 학교운영에 참여하여 지역실정과 학교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을 실시할 수 있게 자문하는 기구이며, 관련된 내용은 교육부 홈페이지 www.moe.go.kr, 부산광역시 www.pen.go.kr, 남부교육청 nambu.pen.go.kr에서 자세히 볼 수 있다. ◎ 문의 ☏ 633-9175 ▷국민연금관리공단(국민연금보험료 상향조정) 국민연금가입자는 매월 자신의 소득의 9%에 해당하는 금액을 연금보험료로 납부하여야 한다. 단 지역가입자는 제도초기 보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3%에서 시작하여 연도별로 1%씩 상향 2005년 7월 이후에는 9% 수준으로 되도록 하고 있지만 금년 7월부터는 현행 3%에서 4%로 상향된 연금보험료를 납부하여야 한다, ◎ 문의 ☏ 국번없이 1355 ▷부산지방노동청(고용평등상담실 운영) 모성보호 관련으로 불리한 처우를 받았을 때, 직장내 성희롱을 당했을 때, 고용조건상의 성차별이 있을 때 및 기타고용고충에 대한 상담과 해결을 위해 고용평등상담실을 운영한다. ◎ 문의 ☏ 851-5050, 0505-510-5050 ▷에너지관리공단 부산^울산지사(에너지절약기기 비교전시회) 소비자가 실제 많이 사용하는 생활기기의 우수 에너지절약기기와 비절약기기를 직접 비교, 사용시연을 통해 소비자가 에너지절약효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에너지절약기기 비교전시회를 7월 10일부터 14일까지 부산시청(지하1층과 지하철역사이) 전시관에서 개최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문의 ☏ 503-7740∼1
- 칼럼-문화재를 애호하자! ( 285호 ) 〈284호에서 계속〉 개성 지방에서 고려자기를 도굴한 그들은 전 국토로 눈을 돌려 다음에는 평양 대동강 유역에 있는 세기 전후의 낙랑고분을 발굴하기 시작하였는데 한일 합방(1910년) 전후의 일이다. 그들의 한 조사 보고서에 의하면 대동강 유역에 약 1,400기의 낙랑고분이 있었는데 그 중 도굴을 면한 것은 1할 정도(약140기)였다고 그들 스스로 밝히고 있으니 얼마나 많은 문화재가 약탈되고 훼손되었는지 짐작할 수 있다. 그들의 한 회고록에 의하면 이때 유물 수집가는 도미다(富田晋三), 모리카(諸岡榮治), 나가니시(中西嘉市), 오카모도(岡本正夫), 야마다(山田財次郞), 세키구치(關口半), 평양중학교장 도리카이(島飼生駒), 동교교사 기타무라(北村忠次), 평양 여학교장 시라가미(白神壽吉) 등이 대표적인 수집가였는데 이들은 한편으로는 자금을 지원하고 도굴을 조장하기도 하였다. 이들은 한국을 떠나면서 수많은 수집품을 몽땅 가지고 간 것이다. 가야고분과 신라고분 등을 발굴하기 시작한 것은 한일합방 후인 1910년대이다. 낙동강을 중심으로 4~6세기의 가야고분은 함안, 창녕, 고령, 성주, 성산, 안동, 진주, 합천, 거창, 달성 등지에 수천 기가 있었는데 지금은 거의 도굴되고 내부 석실이 텅 비어있는 상태이다. 그 중 한 예로 창녕 교동 일대 약 100기의 가야고분에서 출토된 부장품을 다니라는 자는 마차 20대분 즉 화차 2량 분이라고 1917년 총독부 고적조사보고서에 남기고 있다. 이들은 발굴하면서 보고서를 제대로 남기지 않았으며 이 수많은 부장품은 대구, 서울, 부산을 통하여 거의 모두 일본으로 반출되었다. 이때 한편으로는 돈을 주고 도굴을 조장하며 수집한 자는 당시 대구 남선전기사장 오구라였는데 현재 일본 오구라 컬렉션에는 이때 수집해간 가야유물이 소장되어 있다. 이와 때를 같이하여 공주 부여 지방의 백제 고분들이 도굴되었는데 공주 성산리고분 제1-제6호(백제 왕릉으로 추정)가 도굴된 것은 1920년대이다. 이때 유물 약탈자는 당시 공주고등보통학교 교사 가루베였는데 그는 트럭 1대분 량의 백제유물을 가지고 일본으로 돌아가서 백제미술 백제유적의 연구 등의 저서를 남기고 백제통으로 자처한 인물이다. 송산리 무령왕릉이 이들의 도굴에서 면하고 기적적으로 발견되어 여기에서 출토된 부장품이 세상을 놀라게 하였는데 그 옆에 있는 1-6호 분의 부장품은 그 얼마가 되는지 상상을 초월하는 규모이다. 이와 같이 지난날의 상처를 되새기는 것은 이를 거울삼아 국권을 굳건히 지키고 조상들이 남겨놓은 유산을 충실히 보존하자는 데 있다. 우리는 지난날 국권을 상실함으로써 모든 것을 잃고 말았다. 그들이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약탈해 가도 우리는 이를 제지할 아무런 힘이 없었다. 우리는 약탈해간 이들 문화재를 돌려 받아야 한다. 광복 후 그 일부가 외교경로를 통하여 또는 양심적인 일본인에 의하여 되돌아오기도 하였다. 울진군 불영계곡에 있는 불영사에 속죄의 종이란 범종이 종루에 매달려 있다. 불영사에는 예로부터 전래되어온 사찰의 종이 있었는데 세계 제2차 대전 때 일본 관헌에 의하여 무기 제조용으로 종이 공출되었다. 근래 일본 가고시마 관광단이 불영사를 내방하고 이 사연을 듣고 숙연한 마음으로 돌아갔다. 그들은 얼마 후 속죄하는 마음으로 큰 종을 주조하여 보내와서 종루에 달게 되었으며 이 종을 속죄의 종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우리 조상들이 남긴 문화유산은 우리 민족사의 실물이라 할 수 있다. 이들 문화재를 깊이 이해하려면 역사에 대한 사전지식이 있어야 한다. 사전지식없이 문화재를 대하게 되면 곁보고 지나기 쉽다. 등산을 좋아하는 청소년, 학생들 그리고 명승지를 관광하는 기성세대들이 조금만 주위를 살피면 그곳 야외 전시장에는 조상들의 혼이 깃든 문화재가 산재하여 있다. 이를 살피고 그 탁월한 조형미도 감상하며 내력도 되새기는 가운데 전통문화를 이해하게 되는 것이다. 21세기는 문화의 시대이다. 지난날에 우리의 문화재가 그 얼마나 많은 수난을 당하였을 가를 되돌아보고 이를 잘 보존하여 물려주는 것 또한 우리의 책무인 것이다. 〈끝〉 凡濟 金 仁 德
- 중구 상권 시리즈 ( 285호 ) ⑤우리지역의 전문상가 -옛날과 오늘이 함께하는 보수동 헌 책방 골목/특색있는 제빵.엑세서리.의류부속상가 보수동 헌 책방골목 보수동 책방골목은 국제시장 입구 대청로 사거리 건너 보수동 쪽으로 난 사선 방향의 좁은 골목길에 집결된 책방을 말한다. 8^15 광복 직후 오늘날의 국제시장이 태평양전쟁으로 주택가가 철거되어 빈터로 놓여 있을 때 일본인이 남기고 간 책을 난전을 벌여 팔았는데, 그 장소가 개인소유가 되자, 보수동 앞길로 책장사들이 한 두사람 자리를 옮겨 앉게 되면서부터 오늘의 골목이 형성되는 바탕이 되었다. 미군병사들이 읽다만 헌 잡지와 책, 그리고 학생들이 보다만 헌참고서가 모여들었다. 한편, 6^25전쟁으로 임시수도가 되었을 때는 피난민이 가져온 귀중한 책을 생활을 위해 팔고, 피난 온 학교 교수들과 학생들이 필요에 의해 사들이는 수요와 공급이 늘어나자 본격적인 가건물이 서게되어 헌 책방 골목이 형성되었다. 한때는 개인이 가진 헌책들이 헌책방 골목에 모여들어 진귀본이 나오면서 헌책방의 가건물은 보다 더 늘어났다. 당시에는 약 70채가 되는 책방에는 중^고^대학생들이 많이 찾아 헌책이 사들여지고 팔려가곤 하였다. 60년대초 출판문화가 거의 자리를 잡지 못했을 때는 학생과 지식인들이 자신의 헌책을 내다 팔고 다시 남들이 보던 헌책을 되사오거나 헌잡지를 구할 수 밖에 없었다. 이렇게 생겨난 보수동 헌 책방골목은 지금까지 전국에 몇 안되는 유명한 책방골목으로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지난 80년대 이후 경제 발전에 따라 새것에 대한 사회 전반의 선호풍토와 함께 쇠락의 길로 접어들었으나 1996년부터 열린 책방골목 축제의 도서무료교환, 고서전시회 등의 행사 및 시대변화의 흐름으로 현재는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54개의 대^소점포에 다양한 신^구 서적을 구비하여 국내 유수의 책방골목으로 발전하게 된 것이다. 신간서적은 20~30%, 전집류는 50%까지 도매가격으로 싸게 살 수 있으며 헌책인 경우 책의 상태나 흥정에 따라 값이 매겨진다. 제빵거리 지하철 1호선 자갈치역에 내려 국제시장 맞은편 아폴로 완구사옆 골목에 가면 제빵거리가 형성돼 있다. 이곳은 해방직후 형성됐던 밀가루 골목옆에 20년 전부터 제과점 납품을 주로 하던 제빵기구상들이 모여들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형성되었다. 2년 전부터 각 가정에도 가스오븐이 대량으로 보급되고 대형 아파트단지를 중심으로 집에서 빵과 피자를 굽는 문화가 급속도로 번져가면서 제빵거리의 10여개 상점은 홈베이킹 재료상으로 변해가고 있다. 이곳에 있는 상가는 제빵거리 입구의 베이킹마트를 비롯해 신일쿠킹마트, 경일포장 등 모두 10여곳. 베이킹마트는 무료요리강의실을 개최하고 구매금액의 3%를 물품으로 환원하는 카드제도 실시하고 있다. 이들 상가에는 일반 식빵에서부터 피자, 쿠키, 생크림케이크 등에 필요한 월계수 오래가노 베질 파프리카 타임 등 각종 향신료와 고급밀가루를 비롯, 소스와 반죽 등 반가공품 빵틀 케이크포장재료 등을 염가에 판매한다. 공장을 보유한 일부 상점은 특이한 형태의 빵틀과 반죽기계 등의 주문제작도 가능하며 전문상식이 없어도 홈베이킹이 가능하도록 70% 가량의 반제품재료도 판매하며 케이크에 자기 얼굴을 새겨 넣을 수도 있다. 제빵^제과의 각종 포장지 박스, 파티용품 등을 총판하는 경일포장 배진호 사장은 “음식문화 다양화로 아파트 단지에서 소규모 주부요리 강좌가 인기를 끌고 정성이 담긴 선물을 교환하는 문화가 정착되면서 주부들의 홈베이킹이 퍼지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상가 업주들은 제빵기술을 이웃이나 학원에서 배운 뒤 필요한 제품만 소량으로 구입하고 조금씩 추가하는 것이 현명하다며 업소에 따라서는 집까지 무료배달도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자격증시대, 제과^제빵학원을 찾는 젊은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요즘 이곳 제빵거리는 그 어느때보다도 활기차다. 액세서리 전문점 김혜수 나비목걸이 등 대학교나 시내 중심가에 가면 줄지어 늘어선 액세서리 노점들을 흔히 볼 수 있다. 그 만큼 요즘 여성들의 액세서리는 다양하고 그 수요도 많으며 대담하다. 최근에는 귀걸이를 한 남성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부산을 비롯, 경남 경북 전남에 위치한 액세서리 노점과 소매상들이 물건을 떼러오는 전문상가는 여러 곳이 있으나 국제시장을 가장 많이 찾는다. 국제시장에는 깡통시장 인근의 국제슈퍼 길 건너편 2, 3공구 1~2층 반경 100m이내에 20여 액세서리 점포가 밀집해 있다. 국제슈퍼 길 건너편 미경사를 시작으로 2, 3공구 사이로 들어서면 유아에서 초등학생 위주의 캐릭터 액세서리가 대종을 이루는 삼광상사 부산상사 희영이네 상아 대광상회 등이 1층에있고, 2층에는 화신상회 유행통신 등이 밀집해 있다. 같은 캐릭터 액세서리라도 국산과 수입에 따라 가격차이가 배 이상 나며 국산의 경우에도 공장에 따라 가격차이가 심해 기능과 가격에 대한 세심한 고려가 필요하다고 업주들은 귀띔해 준다. 의류부속상가 부산의 의류부속상가는 단연 국제시장을 들 수 있다. 국제시장은 옛 유나백화점 뒤쪽의 삼천리 백화점 맞은편 신창도매상가를 중심으로 전문상가거리가 형성돼 있다. 신창도매상가 지하의 삼촌부속과 길 건너편 중앙단추, 부산정보통신센터 뒤편 미화당과 동양단추 에이스 구구 흥아단추 등 약10여군데에서 옷안감, 실, 지퍼, 단추 등을 도매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직접 단추 색깔과 모형을 공장에 주문하고 있으며 단추를 이용해 다양한 액세서리를 만들어 멋을 내는 주부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