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구민이 주인되는 행복도시 중구
총게시물 : 6건 / 페이지 : 1/1
- "호국의 뜻 따라 가봐요" ( 357호 ) 6월은 조국과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선열의 넋을 기리는 의미 깊은 달이다. 호국의 달을 맞아 아이들과 손잡고 우리구에 있는 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충혼탑과 백산기념관 등을 함께 둘러보며 선열의 뜻을 기리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충혼탑 … 애국전몰용사 9천114위 위패 모셔 충혼탑은 대청공원으로 시민들에게 더 잘 알려져 있는 영주동 중앙공원 안에 있다. 1948년 대한민국 건립 이후 나라와 겨레를 지키기 위해 싸우다 장렬하게 산화한 부산 출신 국군, 경찰 등 애국전몰용사의 영령을 추모하기 위해 충혼탑이 세워졌다. 70m 높이로 우뚝 서있는 충혼탑은 시내 어디에서 보아도 우뚝 솟아 그 위용을 잘 나타내고 있다. 충혼탑 9개의 기둥 아래 둥근 반원형 영안실이 마련되어 있다. 올해 3월 현재 육군 7천471위, 해군 361위, 공군 62위, 경찰 560위, 기타 660위 등 모두 9천114위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다. 용두산공원에 있던 것을 1983년 9월 7일 중앙공원으로 옮겨왔다. 백산기념관 … 백산상회 자리에 안희제 선생 뜻 담아 동광동 타워호텔 옆에 위치한 백산기념관은 일제의 탄압이 극심했던 1910∼20년대에 백산상회가 설립되었던 자리에 지어졌다. 백산상회 설립자인 백산 안희제(1885∼1943)는 경제인이자 독립운동가였다. 우리나라 최초의 주식회사인 무역회사 백산상회를 설립하여 일본자본이 거센 부산지역에서 그들에 맞서 무역업을 펼쳤다. 독립운동 자금을 마련하고 연락 거점으로 활용했던 자리에 1995년 8월 15일 백산기념관을 건립했다. 제1전시실에는 선생의 유품이, 제2전시실에서는 사진, 미술 등 다양한 기획전시회가 열린다. 국권회복을 위해 활동한 선생의 애국애족 넋을 기리기 위해 매년 8월 `백산전통문화한마당'이 선보인다.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백산 사랑의 쌀모으기' 행사도 11월에 열려 백산선생의 정신을 기린다.
- 하나로 뭉칠 그 날에… ( 357호 ) 통일글짓기 대회 운문 대상작 덕원중 3년 최재원 한 팔을 뻗으면 닿을 듯 두 팔을 펼치면 안길 듯 하나의 언어 하나의 핏줄 아래에 유일무이한 분단선으로 갈려진 마지막 분단 민족 몽고 반점 우리 모두 두 팔을 활짝 펼쳐 보자 60여년 못 나눈 얘기 60여년 못 나눈 사랑 우리 함께 나누어 보세 아픔과 슬픔, 기쁨 모두 나누어 보세 통일의 마당 아래서 다같이 웃고 다같이 즐기며 우리의 잘못 우리의 실수를 뉘우치고 우리 함께 반성해 보세 합쳐진 호랑이 안에서 화해와 협력에 장에서 우리 함께 놀아보세
- 기업은행, 국가유공자 가족 지원 ( 357호 ) 기업은행 부산지점은 6월 호국의 달을 맞아 생활이 어려운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백미 20kg 45포를 기탁했다. 기탁한 쌀은 기업은행 부산지점이 중앙동 4가 정석빌딩 1층으로 이전하면서 연 개소식에서 축하화분 대신 받은 백미이다.
- 통일글짓기·웅변대회 `성황' ( 357호 ) 호국보훈·안보의식 되새겨 한국자유총연맹 중구지부 주관 용두산공원에서 지난 3일 한국자유총연맹 중구지부(지부장 이종익) 주관으로 `2006 학생 통일글짓기 대회'가 열렸다. 이날 동시 동요 자유시를 다룬 운문부문과 수필, 기행문, 편지 형식의 산문부문으로 나누어 대회가 개최됐다. 우리구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 200명이 참가해 통일에 대한 염원을 글로 표현했다. 운문부문에서는 덕원중학교 3학년 최재원 학생과 광일초등학교 6학년 정세정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 산문부문에서는 덕원중학교 3학년 한승재 학생과 봉래초등학교 6학년 장병준 학생이 통일에 대한 염원을 잘 담아 대상을 자치했다.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12명은 지난 15일 자유회관에서 열린 `통일글짓기 부산시 대회'에 우리구 대표로 참가했다. 한편 제43회 자유수호 웅변대회가 지난 23일 구청 지하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관내 초등학생 15명이 참가해 광일초등학교 3학년 차보경 학생이 대상을 보수초등학교 3학년 정여진 학생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수상한 2명은 오는 3일 부산시 대회에 우리구 대표로 출전한다. 한국자유총연맹 중구지부에서 매년 호국의 달 6월에 열고 있는 통일글짓기대회와 자유수호 웅변대회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호국보훈의 의미와 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의미있는 행사이다.
- 한국전쟁 격전지를 찾아서 ( 357호 ) `최후의 방어선 - 낙동강 전투' 40계단문화관서 8월말까지 사진전 40계단문화관은 한국전쟁 격전지였던 낙동강 방어전투를 통해 한국전쟁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한국전쟁과 낙동강 방어전투라는 타이틀을 걸고 지난 22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치열했던 한국전쟁의 생생한 현장을 사진으로 보여준다. 6·25전쟁 제 56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전시회는 `최후의 방어선―낙동강 전투'를 주제로 전후세대에게 잊혀져 가는 한국전쟁의 의미를 되살리고 호국안보 의식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한다. 〈낙동강 전선〉, 〈전후 부산풍경〉, 〈기념 조형물〉의 3개 테마로 나누어 미공개 사진 30점과 설명패널 10점이 내걸린다. 6·25 한국전쟁 발발에서 낙동강 방어전투까지의 지역 전투 요도와 관련사진은 물론, 낙동강방어전선 이후 전세상황, 당시의 부산풍경을 담은 사진, 전쟁 종결 후 참전용사에 대한 기념 조형물 등 한국전쟁의 의미를 되새기는 사진들이 선보인다. 월요일 휴관. ※ 문의:40계단문화관 600―4541∼3
- `호국의 달' 기념행사 이어져 ( 357호 ) 27일 재향군인회,전적지 순례 6월 `호국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의 정신을 기리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되살리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제51회 현충일인 지난 6일 중앙공원 충혼탑 앞 광장에서 유공자와 유공자가족, 시민 등 5,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추념식을 가졌다. 현충일에는 조기를 달고 전 국민이 오전 10시 사이렌 소리에 맞춰 1분간 선열의 뜻을 새기며 묵념을 올렸다. 지난 7일 대한민국팔각회 주최로 코모도호텔 충무홀에서 보훈가족들을 위한 위안행사가 마련됐다. 지난 13일 우리구 구청장실에서 모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인 상이군경회와 유족회, 미망인회 3명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부산시 재향군인회는 지난 25일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6·25전쟁 56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오는 27일 중·동구 재향군인회는 지리산 피아골로 전적지 순례에 나선다. 전몰군경유족회 부산지부는 30일 중앙공원 충혼탑에서 전몰군경영령 추도제향식을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