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구민이 주인되는 행복도시 중구
총게시물 : 3건 / 페이지 : 1/1
- 중구 문화의 집 문화강좌 `봇물' ( 341호 ) 연극·벨리 댄스·동화구연 등 이색강좌 눈길 동광동 40계단 문화관에 위치한 중구 문화의 집에서는 3월 8일부터 이색강좌를 열어 관심이 집중된다. 처음 개설되는 연극 교실은 주민들의 표현 욕구를 자연스럽게 예술화시켜주는 강좌이다. 부산시립 연극단원인 정향심씨가 연극의 기법 등에 대한 흥미로운 강좌를 연다. 차를 마시는 예절을 배우고 차 속에 담긴 우리의 삶을 느낄 수 있는 다도 교실도 선보인다. 일본어교실과 장구교실, 닥종이 인형만들기 강좌도 마련된다. 다이어트효과와 더불어 아름다운 몸매를 만들어 주는 벨리댄스(일명 배꼽춤) 교실도 매주 목요일 열린다.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면서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어머니 동화구연 교실, 바른자세를 배울 수 있는 요가 교실 등이 주민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린다. 7월 2일까지 계속되는 강좌로 선착순 모집. 강좌는 무료로 재료비와 교재비는 본인 부담. ※문의:중구문화의집 600-4041
-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확대 강화 ( 341호 ) 동별 특성맞는 강좌로 주민 대만족 주민자치센터가 동별 특성에 맞는 다양하고 알찬 강좌로 주민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는 다양해지는 주민 욕구에 맞추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확대 강화했다. 실용 영어를 중심으로 한 원어민 외국어 강좌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생활과학교실 등 강좌를 듣고 싶어도 학원비가 너무 비싸서 엄두를 내지 못하던 강좌를 무료로 제공한다.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요가 헬스 태극권 교실이 열린다. 어린이들의 자세교정과 성장을 위한 `필라테스교실'은 특히 눈길을 끈다. 취미생활을 위한 리본공예, 서예, 노래, 아코디언 교실 등도 열린다.
- "외국인 두렵지 않아요" ( 341호 ) 주민자치센터 외국어 강좌 열풍 실용 무료 강좌 반응 좋아 11개로 늘려 "이제는 길거리에서 외국인을 만나도 두려워하기는커녕 먼저 인사를 해요" 우리구 주민자치센터 외국어 강좌가 무료로 실용 영어 등을 가르쳐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부터 주민자치센터 외국어 강좌가 주민들의 뜨거운 강풍에 휩싸여 올해는 중국어, 영어, 실버 일본어 교실 등 다양한 연령과 수요층에 맞추어 전체 프로그램을 11개로 늘렸다. 지난해 5월부터 원어민 일본어교실을 시작으로 중국어교실 등 지역주민을 위한 생활외국어 강좌를 연 광복동 주민자치센터의 경우 올해 2월부터는 지역주민은 물론 광복로, 창선·국제시장 등 상가 주민을 위하여 원어민 영어교실과 함께 3개 국어 5개 반을 운영, 100여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대청동 주민자치센터는 겨울방학기간 동안 어린이들을 위한 영어교실을 개설해 인기를 모았다. 영어 일어 중국어 등의 실용강좌로 주민과 상인들의 참여가 크게 증가되었다. 직장인들을 위한 야간 강좌도 열려 다양한 층을 강좌에 참석시키고 있다. 한류열풍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일본인과 중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어났다. 이들 관광객이 즐겨 찾는 용두산 공원 입구에서 LG25시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는 강점숙(46·여) 씨는 지난해 초만 하더라도 단체 중국인 관광객이 가게에 들어서면 당황하여 어쩔 줄 몰라 손님을 놓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어서 무척 안타까워했었단다. 마침 동사무소에서 중국어강좌를 하고 있어 바쁜 시간을 쪼개어 열심히 배운 결과 "환잉 짜이 라이(또 들러주세요)"는 물론 간단한 중국어는 자신 있어 단골이 생길 정도. 강 씨는 "올해부터는 하마무라 아끼꼬 선생이 여는 원어민 일본어 강좌까지 신청했다"고 자랑이 대단하다. 보수동 1가에 거주하는 하경숙(40·여)씨는 결혼 전 외국인 관련 회사에서 일한 경험도 있어 가벼운 회화는 그나마 조금씩 했었다. 결혼 후 아들의 능숙한 영어발음에 주눅이 들어 다시 영어회화 공부를 하고 싶었으나 학원비 부담과 대부분 20대 초반으로 구성된 학원생들과 함께 수강해야 하는 학습환경으로 영어공부를 망설여왔다. 주민자치센터에 영어강좌가 개설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강좌를 신청해 본격적인 영어공부를 시작했다. 하 씨는 "요즘은 새학기를 맞은 신입생 같은 기분"이라며 "비슷한 연령대가 많아 부담 없이 배울 수 있어 너무 좋다"고 밝혔다. 우리구 주민자치센터는 주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보다 알찬 외국어 강좌를 만드는 데 힘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외국어학습을 특화시키고 지역주민이 편안하고 부담없이 공부할 수 있는 학습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참고자료와 시설 등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