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구민이 주인되는 행복도시 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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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 524호 )
코로나가 일깨워준 평범한 일상의 가치
지난 1월 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평범한 일상에 많은 변화가 찾아왔고, 그동안 당연하게 누려왔던 일상을 한동안 잃어버렸다.
초등학교 입학식에 매고 갈 첫 책가방을 사고 하루에도 수십 번 가방을 매어보며 학교 갈 준비를 하던 조카는 초등학교 첫 담임선생님을 컴퓨터 모니터로 만났고, 새내기 대학생이 된 막내아들은 온라인으로 교수님 강의를 들으며 얼굴도 모르는 과 동기들과 카카오톡으로 팀과제를 했다. 코로나19 지역감염이 심각해지자 딸은 재택근무를 시작해 집에서 온라인으로 업무를 처리했고, 내가 정기적으로 강의를 하던 관공서, 복지관, 종교단체에서는 모든 프로그램을 잠정적으로 중단한다고 통보해왔다.
거동이 불편해 마스크를 제때 구매하지 못한 이웃 어르신께 마스크를 나눠드렸고, 맛있는 파전, 구수한 옥수수, 갓 담은 김치가 생기면 서로 나눠먹으며 안부를 묻던 이웃들은 전화로 서로의 안부를 물었다.
평소라면 대수롭지 않게 느꼈을 증상들에도 예민하게 반응하며 행여나 코로나19에 감염된 게 아닐까 걱정하던 이웃집 어르신은 병원을 다녀와서야 놀란 마음을 진정시켰다. 평소 정기적으로 맡고 있던 모든 강의가 중단되며 나는 몇 달째 수입이 하나도 없었다. 집안에 고령의 어르신이 계시다 보니 꼭 필요한 식재료 구매를 제외하고는 외출을 자제했다. 답답한 마음이 없진 않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게 코로나19를 극복하는 가장 빠른 방법이라 생각해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냈다.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상황이었지만, 이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고생하고 계시는 분들을 생각하며 조금 불편하고 답답한 마음을 달랬다. 바쁘다는 핑계로 연락이 소홀했던 사람들과 오랜만에 전화로 안부를 물으며 수다를 떨었고, 한동안 정리하지 못한 묵은 짐들도 하나씩 꺼내어 정리했다. 보수공사가 필요한 부분이 있어 집안 인테리어 공사를 시작했고, 사회생활을 하느라 평소 못하고 미뤄뒀던 것들을 하나씩 찬찬히 정리했다.
지극히 평범하고 소소한 일상이 얼마나 값지고 행복한 시간이었는지를 코로나19가 일깨워줬다. 하루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어 평범한 일상을 다시 되찾고 싶다. 서미자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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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병 스트레스 이겨내요! ( 524호 )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코로나19로 힘든 당신을 응원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한 마음의 고통, 심리방역으로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습니다.
1. 믿을만한 정보에 집중하기
잘못된 정보는 스트레스를 가중시키고 올바른 판단을 방해해요.
2. 정신건강전문가 도움받기
힘든 감정은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정상적인 반응이에요.
3. 힘든 감정 털어놓기
가족, 친구, 동료와 소통하며 힘든 감정을 나누어 보세요.
4. 자신의 몸과 마음 돌보기
충분한 수면, 운동, 건강한 식사 등으로 정신건강을 지켜요
5. 어린이·청소년에게 관심 기울이기
어린아이의 수준에 맞추어 감염병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
6. 격리된 환자, 가족의 불안감·스트레스 도와주기
당사자 및 가까운 사람과 솔직한 감정을 나누어 보세요.
7. 의료인과 방역요원 응원하기
감염병 최전선에서 스트레스 받는 분들에게 응원을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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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폐기물 간편배출 서비스 시행 ( 524호 )
여기로 앱 통해 신고·결제
중구는 6월 1일부터 구민들이 스마트폰 앱과 인터넷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대형폐기물을 신청하고 결제까지 할 수 있는 `대형폐기물 간편배출 서비스'를 시행한다.
배출신청은 스마트폰에서 `여기로' 앱을 다운받거나, 구 홈페이지 또는 `여기로' 홈페이지(www.yeogiro24.co.kr)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배출품목 등록(사진), 배출위치 등을 작성하고, 신용카드 또는 계좌이체로 수수료를 결제하면 배출번호가 문자로 전송된다. 이를 폐기 배출물에 유성펜 등으로 잘 보이도록 기재해 배출하면 된다.
동 주민센터 직접 방문 접수 방식과 병행해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으로도 신고, 수수료 결제가 가능해 편리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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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지기사무소 중구 전역으로 확대 ( 524호 )
간단한 집수리, 공구 대여 지원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마을지기사무소 서비스가 5월 6일부터 중구 전역으로 확대되어 시행 중이다. 단독주택 지역에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수준의 서비스인 방충망, 욕실용품, 전등 교체 등 간단한 집수리부터 공구대여, 프린터 출력 및 복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영주동 산리마을회관 3층에 있는 마을지기사무소에는 마을지기와 수리공이 상시 근무한다. 전화 또는 방문 접수, 현장 확인 후 서비스를 제공한다.

문의:재생건축과 600-4504, 마을지기사무소 462-5200(산리마을회관 3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