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구민이 주인되는 행복도시 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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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관기관 소식 ( 384호 ) 농수축산물 밀수·부정무역 단속 부산세관은 9월 한달간 농수축산물 밀수·부정무역에 대해 집중단속에 나선다. 단속대상은 △ 인근 해상에서 외국선박과 접선하여 작은 운반선에 물품을 옮겨 싣는 작업을 하는 경우 △ 농수축산물 보관창고가 아닌 곳에서 농수축산물을 보관·하역하거나 다른 트럭 등 차량에 옮겨 싣는 경우 등으로 부산세관 홈페이지(busan. customs.go.kr)에 신고하거나 125번(전국 어디서나)으로 전화 신고 할 수 있다. 119체험교실 운영 부산소방학교는 일반시민에게 소방교육훈련 시설을 개방해 119 시민안전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유치원생이나 초·중·고등학생, 주부,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시청각교육과 이론교육을 펼치고 지진·붕괴 등 각종 사고 대처요령을 체험하게 한다. 열·연기 체험, 소화기사용체험, 지진체험, 고층건물 하강체험 등의 현장실습을 하고, 소방홍보전시관을 현장견학한다. 체험시간은 오전반(10:30∼11:30)과 오후반(14:00∼15:00)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119체험교실을 통해 재난대처 능력을 키우고 위기상황 해결 능력을 키운다. 문의 및 접수는 부산소방학교(http://edu119.busan.go.kr/_sub_safe)로 하면 된다. 활동에 지장이 없는 간소복과 운동화를 준비하면 된다. 자동차사고피해가정 유자녀 장학생 선발 국토해양부와 교통안전공단은 부모의 자동차사고로 학업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한다. 초등학생 장학금은 신설된 것으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으면 된다. 중학교 1학년은 학교장의 추천이 필요하고, 중학교 2, 3학년과 고등학생은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초등학생은 분기별 10만원, 중학생은 분기별 20만원, 고등학생은 분기별 30만원을 지원한다. 324-2463 입영기일 연기제도 변경 부산지방병무청은 지난 8월 1일부터 기술학원 재원사유 입영기일연기제도 폐지 등 입영기일 연기제도를 변경했다. 병무청은 기술학원 재원사유 입영기일연기제도 폐지로 인한 선의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자격시험응시 사유 연기를 완화했다. 지금까지는 자격시험 접수증이 있어야만 입영 연기가 되었지만 지난 8월 1일부터는 입영예정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자격시험 응시예정인 사람은 접수증이 없더라도 1회 연기할 수 있다. 또 임용시험 등 국가고시 사유 연기는 통산 2년의 범위 내에서 연기 횟수의 제한을 폐지하여 연기 범위를 확대해 각종 시험응시자들이 불이익이 없도록 제도를 보완했다. 667-5355 보장구 무료대여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중부지사는 보장구 무료대여 서비스를 실시한다. 건강보험가입자 및 피부양자, 의료급여수급권자를 대상으로 하며 휠체어 등의 보장 구 대여시 신분증을 지참하여 자사를 방문하면 된다. 662-1120 U-안심콜 등 U-119시스템 구축 소방방재청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7월까지 10개월간 U-안심콜 등 U-119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질병자·노약자 등의 전화번호와 질병 등 신상정보를 평소에 인터넷을 통해 등록·DB화한 후, 119 신고시 해당 번호로 등록된 정보가 출동대에 자동으로 통보되어 있다. 때문에 맞춤형 응급처치·이송, 보호자 통보 등이 가능해져 응급환자의 소생률을 높이는 효과를 가져온다. 어린이 교통안전 포스터 공모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어린이 교통안전 포스터'를 오는 30일까지 공모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저학년부(1∼3학년)와 고학년부(4∼6학년)로 나누어 참가접수를 받는다. 이번 공모전은 `어린이가 바라는 안전한 등하굣길'을 주제로 한 포스터(8절 도화지)로 우편(137-060, 서울특별시 서초구 방배동 765-14 청남빌딩 5층 한국생활안전연합 스쿨존안전지킴이본부, 접수마감일 소인까지 유효)으로 접수해야 한다.
- 우체국업무 통합으로 영주1동우체국 문닫아 ( 384호 ) 부산 영주1동우체국이 지난 1987년 12월 개국해 지역주민들에게 우편·금융서비스를 제공하여 왔으나, 정부의 우체국 영업업무 효율화 정책에 따라 지난 20일 문을 닫았다. 2008년 9월 20일자로 `부산영주1동우체국' 업무가 `부산우체국'으로 통합됐다. 이에 따라 가입한 모든 금융 업무는 부산우체국으로 자동승계 되며, 우체국 업무는 부산우체국과 부산중앙동4가우체국 그리고 메리놀우편취급국 등을 이용해야 한다. 문의:부산우체국 600-3112∼4(우편), 3140∼48(금융)
- 발코니 확장 허가 받고 해야 ( 384호 ) 국토해양부는 공동주택의 경우 발코니에 해당하지 않는 부분을 주거 부분으로 무단 구조변경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아파트 등의 불법 구조변경이 다발하고 있어 구조변경 금지에 대한 홍보에 나서고 있다. 공동주택 발코니의 경우 관할구청의 허가 절차를 거쳐 확장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외의 부분을 구조 변경할 때에는 고발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복도는 주거공용부분으로 구조변경이나 칸막이 설치를 할 수 없다. 건축법상 발코니로 인정하지 않는 부분(노대)의 구조변경이나 칸막이 설치는 불법이다. 공동주택 불법구조 변경의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 다단계판매, 이것만은 꼭 알아둬야 ( 384호 ) 다단계판매를 통해 피해를 입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다단계판매 피해예방을 위한 6대 수칙을 알아본다. 수칙 1 관련 법률을 읽어보고 해당 회사에 대한 정보를 꼼꼼히 체크한다. 2003년부터 매년 다단계판매 회사의 매출, 판매원수, 후원수당, 소비자불만처리 등을 공개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 홈페이지(www.tlc.go.kr) 매인화면 중앙에 `다단계정보공개'에서 회사별, 년도별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수칙 2 관할 시·도에 등록되어 있고 공제조합 등에 가입된 회사인지 확인한다. 합법적인 다단계판매 회사는 반드시 관할 시·도에 등록되어 있고 소비자의 피해 발생시 보상이 가능하도록 공제조합 등에 가입되어 있다. 회사 본사가 있는 해당 시·도에 회사의 등록번호를 확인해 가입 여부를 확인한다. 수칙 3 공제번호를 확인한다. 합법적인 다단계판매 회사는 소비자가 물건을 구매할 때마다 공제번호를 발급하거나 공제번호통지서를 교부한다. 수칙 4 다단계판매원 수첩 내용을 확인한다. 후원수당 산정 및 지급 기준, 제품 반환, 판매원의 탈퇴 등이 다단계판매원 수첩에 명시되어 있는지 확인한다. 다단계판매원은 언제든지 해당 회사에 탈퇴 의사를 표시하고 탈퇴 할 수 있다. 수칙 5 청약철회 기간내에 청약철회를 한다. 계약을 체결한 날부터 소비자는 14일, 다단계판매원은 3개월 이내에 계약에 관한 청약철회 등을 하고 대금을 받을 수 있다. 수칙 6 공제조합 등에 피해보상을 신청한다. 합법적인 다단계판매 회사는 추후 문제가 생겨 정상적으로 반품 처리를 못해 줄 경우, 공제조합 등을 통해 이를 대신한다. 공제조합 홈페이지를 통해 보상신청방법을 숙지하고 구비서류를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 초등학교 조기입학·입학연기 이렇게 ( 384호 ) 10월 1일부터 주민센터에 신청 초·중등교육법과 시행령이 개정되어 초등학교 취학이 1년 범위 내에서 학부모에게 조기입학, 입학연기 선택권이 부여됐다. 개정령에 따르면 1,2월생은 지금보다 1년 늦게 입학하게 된다.2009년 3월 초등학교 입학 적령아동은 2002년 3월 1일부터 2002년 12월 31일 사이에 태어난 아동이다. 만약 아이가 2003년도에 태어났는데 또래 아이보다 1년빨리 입학시키고 싶을 때는 학부모(보호자)가 오는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동 주민센터에 가서 조기 입학 신청을 하면 된다. 입학을 1년 연기 하고 싶을 때도 같은 기간에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입학연기 신청을 하면 된다. 개정령에 따라 종전처럼 학교장의 판단절차를 거치지 않고 별도의 서류 없이 학부모의 선택에 따라 확정되므로 신중히 판단해야 한다. 입학 준비 절차 일정도 일부 앞당겨져 취학아동명부 작성기준일이 10월 1일로 1개월 앞당겨졌고 이후 취학 통지일과 예비소집일 등도 빨라진다.
- 10월 1·3·9일 태극기 게양을 ( 384호 ) 태극기 게양은 나라사랑의 실천이다. 오는 10월 1일은 국군의 날이며 3일은 개천절, 9일은 한글날로 가정마다 태극기를 달아 경축하는 날이다. 24시간 국기게양제도 시행으로 각 가정에서는 국군의 날부터 한글날까지 계속 태극기를 달 수 있다. 단 심한 비·바람 등으로 국기가 훼손될 우려가 있을 경우에는 태극기를 내려야 한다. 단독 주택의 경우 집 밖에서 볼 때 대문의 중앙이나 왼쪽에 달고, 공동주택은 각 세대의 난간 중앙이나 왼쪽에 게양한다.
- 내 PC가 해킹을 당했다면… ( 384호 ) 정보화 상식 코너 8 - 해킹사고 처리(신고) 방법 누군가 사용자의 PC를 해킹한 경우 우왕좌왕하지 말고 누가 침입을 했는지 IP를 추적한 후에 해당 기관에 신고를 하도록 한다. 1. 누가 침입을 하는가? netstat 명령이나 네트워크 모니터링 도구 등으로 확인한 해커의 IP 주소는 KRNIC 홈페이지(http://whois.ni c.or.kr/)의 Whois 검색이나 visual router 등의 도구를 이용하여 출처를 확인할 수 있다. 2. 신고는 어떻게 하는가? 국가·공공기관의 경우엔 국가정보원 「정보보안119」(02-3432-0462)에 신고를 하고 개인이나 민간기관의 해킹사고처리는 한국정보보호진흥원(02-118)에 신고한다. 또한 해커의 검거 및 수사에 관해서는 검찰 컴퓨터범죄 수사전담반(02-3480-2480)과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02-393-9112)에 문의를 하면 된다.
- 어르신들 취업을 위한 일자리박람회 개최 ( 384호 ) 60세 이상 노년층을 위한 `2008 부산 노인일자리박람회'가 부산광역시 시니어클럽 연합회(노인일자리박람회사무국) 주관으로 10월 13일 벡스코에서 열린다. 5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다양한 업종을 유치하여 `구인·구직자간 만남의 날'을 마련했다. 이날 2009년 공공부문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신청도 받는다. 행사에 참여하는 구인업체에는 부스가 무료로 제공(참가비 없음, 게시판 참가가능)되며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0월 10일까지로 거주지 동 주민센터와 구청 사회복지과(600-4322), 노인복지회관(241-2591), 중구종합사회복지관(464-3137), 대한노인회중구지회(247-1820)로 하면 된다. 미리 참여 신청을 하지 못한 구직자는 주민등록증과 이력서, 사진을 준비해 박람회 행사에 참여하면 된다. 문의:노인일자리박람회 864-6300
- 콜센터 상담교육 받으세요! ( 384호 ) 1개월 교육 후 취업 기회 제공 서비스분야의 새로운 일자리로 주목 받고 있는 컨택센터(콜센터) 상담원에 대한 무료 직업교육이 지난 8일부터 지역 교육훈련기관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10월과 11월에도 교육이 계속된다.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1개월간 실시되는 교육으로 우성직업전문학교(647-4445), 미래직업전문학교(463-0003), 효성정보직업전문학교(642-7001)에서 교육을 받는다. 교육신청은 부산종합고용지원센터 또는 워크넷(www.work.go.kr)에 구직신청을 한 후, 교육기관 홈페이지에서 신청가능하며 관련된 정보는 부산시 컨택센터 포털사이트(www.bccc.c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교육자에게 교통비를 지급하며, 교육수료후 지역 소재 컨텍센터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 복지 서비스 성공 사례 - 웃음 되찾은 영진이 ( 384호 ) 2년 동안의 노력 끝에 얻은 결과라면 아이들의 얼굴표정과 말투였다. 다시금 웃음을 잃지 않고, 복지관이나 집에서 만나게 되면 장난도 치고, 자신들의 학교생활에 대해 거리낌 없이 대화를 나누게 되었다. 사회복지사로 첫발을 내딛고 중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일을 한지도 3년이 되어 간다. 그동안 중구 관내에 독거어르신, 한부모, 조손가정 등 흔히 말하는 결손가정을 만났었다. 도저히 사람이 살아 갈 수 없을 만큼의 환경에서 삶을 영위해 가는 어르신들이 있는가 하면, 자신의 꿈을 접고 술로 세월을 보내는 사람도 만나게 된다. 이런 찰나에 영진(가명)이와의 만남은 그동안 만나왔던 가정들과 별반 다름없는 가정 중의 하나였다. 어머니는 오래전 가출 후 아버지와 합의 이혼 하고 그 뒤 연락이 두절되었고, 아버지는 생계를 위해 야간업소에서 일을 하고 있었다. 삼남매의 그늘은 여기서부터 시작되었다. 아버지가 일하러 나간 저녁부터 아침까지 아이들끼리 시간을 보내야 하니 아이들의 상태는 말이 아니었다. 온 집안에 널브러진 옷가지들과 싱크대에 가득한 설거지거리, 부패한 음식물 쓰레기 등은 이 아이들의 현재생활을 여실 없이 보여주었다. 처음 현관문을 열었을 때 아이들의 표정도 잊을 수 없었다. 아이의 눈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의 차가운 시선과 낯선 이에 대한 냉소적인 반응들을 느낄 수 있었다. 일반 가정의 아이들이었다면, 얼굴에 장난기가 가득하고, 웃음이 가득한 얼굴을 하고 있어야 할 아이들인데, 삼남매의 얼굴에서는 삶에 대한 무게감을 벌써부터 느끼는 듯한 얼굴들이었다. 이 아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아이들의 웃는 모습을 다시 찾아 줄까? 희망과 사랑을 어떻게 가르쳐 줘야할지 많은 고민을 했었다. 아버지를 만나 상담도 하고, 아이들의 집에 매일 방문하여, 도시락을 챙겨주면서,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 깊게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였다. 1여년의 시간이 지난 뒤 아이들은 서서히 달라지기 시작했다. 아이들의 상황에 무관심으로 일관하던 아버지의 모습도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했고, 아이들의 학교생활과 집안환경에 눈을 돌리기 시작하였다. 2년 동안의 노력 끝에 얻은 결과라면 아이들의 얼굴표정과 말투였다. 다시금 웃음을 잃지 않고, 복지관이나 집에서 만나게 되면 장난도 치고, 자신들의 학교생활에 대해 거리낌 없이 대화를 나누게 되었다. 영진(가명)이가 스승의 날 편지를 한 통 보내왔다. 그것을 읽는 순간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벅찬 감동을 느꼈다. 감사하다는 이 아이들의 글에 나 역시 마음으로 아이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있었다. 아이들의 마음이 나에게 사랑의 선물이었으며, 감동의 시작이었다. 앞으로 아이들이 세상을 살아갈 때 힘든 일들이 많을 것이다. 그런 험난한 고비를 만날 때 마다 좌절하지 않고, 꼿꼿이 일어설 수 있는 용기와 자신감을 가지길 기도한다. 중구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 조현덕 위 사례는 주민생활지원 서비스체계 개편이후 자립의욕이 강하나 복합적인 가정문제를 가진 가구를 선정하여 복지 전문가, 민간기관, 의료보건기관, 공무원 등이 함께 참여, 문제해결을 위한 능동적 지원을 해주는 프로그램으로 결실을 맺은 사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