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구민이 주인되는 행복도시 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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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있게 만들어 먹는 일품요리 해물잡탕밥 ( 319호 ) 각종 해산물이 풍부한 부산, 가까운 곳에서 신선한 재료를 구입해 해물잡탕밥을 만들어보자. *재료=오징어 1마리, 홍합살 새우살 소라 각 50g, 밥 3공기, 청경채 80g, 양파 1/2개, 당근 1/4개, 홍고추 1개, 대파 1대, 마늘 3쪽, 생강 1/2톨, 양념장(굴소스·참기름 1큰술, 간장 1작은술, 소금, 후추, 통깨 약간, 고추기름 1작은술, 물녹말 2큰술, 물1/2컵) *만들기=각종 해물은 소금물에 씻어서 해감을 뺀 후에 적당한 크기로 썬다. 청경채는 물에 씻은 후 한줄기씩 떼어 두고 양파·홍고추는 채썰고 당근은 얇고 동그랗게 편썬다. 대파는 송송 썬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양파와 대파, 저며 썬 마늘과 생강을 넣고 볶다가 해물을 넣고 볶는다. 거기에 굴소스와 간장을 넣고 볶다가 당근, 청경채, 홍고추의 순으로 넣은 뒤 간을 맞추고 물을 넣고 끓이다 물녹말을 풀어 걸죽하게 만들어 참기름과 통깨를 넣고 버무린다. 접시에 밥을 담고, 해물잡탕을 적당히 담아 함께 상에 낸다.
- 생활영어 ( 319호 ) I've been feeling terrible for a few days 영희:I've been feeling terrible for a few days. 약사:I think you have flu. I have some medication for you if you like. 영희:Thanks. Should I take it with food? 약사:Yes, after the meal. 영희:며칠동안 몸이 영 찌뿌둥해요. 약사:독감에 걸린 것 같군요. 괜찮다면 감기약 드릴게요. 영희:고마워요. 식사하고 나서 복용해야죠? 약사:네, 식후에 복용하세요. 감기 증상이 있는 분들은 `온몸이 쑤시고 찌뿌둥하다'는 말을 자주 한다. 이런 경우에 쓸 수 있는 표현으로 I've been feeling terrible for a few days. 라고 하면 자연스럽다. feel terrible은 `기분이 찌뿌둥하다, 몸이 무겁다, 감기 증세가 있다' 정도의 의미. flu는 독감, 유행성 감기 influenza의 단축형이며 take는 (약 등을) 복용하다란 뜻을 지닌다. `독감에 걸리다'는 have/catch flu라고 하며 `(일반적인) 감기에 걸리다'는 `catch (a) cold'라고 한다.
- 다/시/보/는/시/사/용/어 ( 319호 ) O P E C 주요 석유수출국의 모임으로 석유수출국기구 (Organization of Petroleum Exporting Countries).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베네수엘라 쿠웨이트 이라크 등 5개국이 석유수입의 안정확보를 목표로 60년에 결성. 73년 10월의 제4차 중동전쟁 후 아랍산유국은 `석유전쟁'에 돌입, 동년 10월16일과 74년 1월1일 이후 2회에 거쳐 2.7배나 대폭적인 석유가격을 인상, 이른바 오일쇼크를 불러일으켰다. OPEC는 가격카르텔뿐 아니라 81년 5월의 제네바총회에서 감산(減産)협정을 체결하는 등 생산카르텔의 색채도 아울러 띠게 되었다.
- 잘못쓰고 있는 우리말 제대로 알자 ( 319호 ) 풍비박산(O)/풍지박산(X) "갑작스런 부도로 그 집은 풍지박산 되었다" 라는 말을 흔하게 쓴다. 심지어 풍지박살이라고 말하는 이도 있다. 그런데 무심히 쓰는 `풍지박산'이라는 표현은 잘못된 것이다. 옳은 표현은 `풍비박산'으로서 한자어로는 風飛雹散이다. 즉 바람이 날고, 우박이 흩어지는 광경처럼 몽땅 흩날리게 된다는 뜻. `갑작스런 부도로 그 집은 풍비박산 되었다.' `( )비( )산'의 사자성어로는 혼비백산(혼백이 날고 흩어진다) 사비팔산(사방 팔방으로 날고 흩어진다)이 있다.
- 전자가계부 쓰는만큼 알뜰절약 ( 319호 ) 두꺼운 종이 가계부에 일일이 적는 번거로움이 없는 인터넷 전자가계부들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불황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계속되면서 알뜰하게 가계를 꾸리려는 주부들의 전자가계부 사이트 접속이 늘고 있다. 전자가계부는 거래하는 은행의 통장 내역은 물론 신용카드 사용내역이 자동으로 입력돼 손쉽게 하루하루의 재정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여러 은행, 보험사, 증권사, 카드사의 입출금 내용을 한꺼번에 보여주므로 전체 소비 규모를 조절할 수도 있다. 포털사이트 여성포털인 여자와닷컴(www.yeozawa.com), 네이버(www.naver.com)와 코리아닷컴(www.korea.com)이 전자가계부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여성 포털 사이트 여자와닷컴(www.yeozawa.com)의 가계부는 나이, 수입 등을 기준으로 이용자 그룹을 나눠 그룹별 소비·지출 통계를 제공함으로써 사용자가 소득이 비슷한 수준의 다른 집과 소비 패턴을 비교해 볼 수 있는 기능이 있다. 네이버의 온라인 가계부는 인터넷상에서 수입지출 항목을 정리하면서 자리를 옮기지 않고 바로 온라인 뱅킹을 할 수 있다. 가계부 전문사이트 이지데이(www.ezday.co.kr)는 주단위나 월단위 통계, 예산과 결산, 카드결제 내역 등을 한눈에 볼 수 있어 편리하다. 우리은행(www.wooribank)의 전자가계부인 `이클립스'는 인터넷 뱅킹과 동시에 사용이 가능하고 온라인 재무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이용자 수가 현재 1백50만명을 넘어섰다. 신한금융지주회사가 운영하는 이모든닷컴(www.emoden.com)의 인터넷 가계부(유료 서비스)는 은행과 카드의 입·출금 내역이 자동으로 입력돼 사용자들이 일일이 지출 내용을 기입하는 수고를 덜어준다. 입력한 정보를 바탕으로 가계의 수입과 지출, 현금 흐름표 등을 그래프로 나타내 주어 한 눈으로 살펴 볼 수 있어 편리하다.
- 우리동네 맛자랑 - 중앙동 항도회초밥 ( 319호 ) 35년 경력으로 손님 입맛 사로잡는 회 생선회 ISO 9001 인증업소 중앙동 항도회초밥집에 가면 입구 왼편에 각 언론사들의 기사를 스크랩해 놓은 액자들이 즐비하다. 이 액자는 강금식 사장(58)을 소개한 신문기사들. 강 사장은 생선회 조리분야 경력이 35년으로 부산지역에서 최장 경력을 자랑하고 있고 현재 한국음식업중앙회 부산시지회 중구지부장, 부산시 음식문화향상사업 심의위원, 한국생선회 국제화추진협의회 위원 등을 맡아 생선회 식문화 보급에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 부경대 생선회발전연구소 상임위원을 맡아 생선회전문가과정에서 강의를 맡는 등 생선회 분야에서 현장 경험과 이론을 겸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30년 넘게 초밥집을 운영하면서 손님의 기호에 맞는 회를 대접하여 특히 단골손님이 많은 항도회초밥집. 최근 중구에서는 유일하게 지난달 12일 부산시로부터 국제표준(ISO 9001)인증 생선횟집으로 지정받아 위생과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곳으로 생선회 국제화에 한발 앞서가고 있는 곳이다. 보통 사람들은 비가 오면 생선회를 먹으려고 하지 않는다. 하지만 비가 오는 날 생선횟집을 찾으면 더 훌륭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손님이 많이 없어 더 정성을 다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예전과 틀리게 요즘은 위생적으로 회를 처리하고 생선회를 10℃에서 저장시 2시간까지는 균의 증식이 적게 일어난다는 것이 과학적으로도 증명되어 있어 비오는 날도 안심하고 생선회를 먹을 수 있다. 강 사장는 `광어회를 장만할 때는 고기의 껍질을 벗기고 포를 뜬 후 소금물에 깨끗이 씻은 뒤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닦고 수건으로 감싼 뒤 3시간 후에 썰어 먹으면 물기도 없고 맛도 쫄깃쫄깃하다'고 전한다. 또 `회의 맛은 정성을 들인 가운데 좋은 재료와 손맛, 칼질, 양념맛 등이 모두 어우러져 만들어진다'고 밝힌다. 이처럼 이집 회 맛이 다른 횟집과 틀린 이유는 신선한 활어회를 다룰 때 활어에 따라 손질하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손님의 입맛에 따라 회를 두껍게 할 것인지 얇게 할 것인지가 결정되며 이로인해 씹는 맛도 다르게 된다. 4인의 손님이 올 경우 1인당 2만∼2만5천원 정도면 맛있는 회를 맛볼 수 있다. 복요리 자격증을 오래전에 취득한 강 사장은 겨울(11월∼2월)이 체절인 복요리는 숙취 해소와 담백한 맛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 계절에 관계없이 즐겨찾는 메뉴라고 귀뜸 한다. ▲ 가는길 = 중앙동 부산우체국 뒤쪽에서 반도빌딩 가기전 농협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다. 463-0666
- 상큼한 봄! 집에서 키우는 야채 ( 319호 ) 봄은 산과 들뿐만 아니라 우리들 마음까지 설레고 푸르게 한다. 파릇파릇한 싹들을 보며 생명의 신비가 절로 느껴지는 봄. 집 배란다나 옥상에서 조그만 공간을 이용해 손수 무공해 야채를 키워보는 것은 어떨까? 먹는 야채 키우는 법에 대해 알아본다. 상추 물 듬뿍 축축하게 고추 20도이상 온도유지 *나무 박스에 심은 상추=상추를 나무 박스에 심었다. 큰 박스에 씨를 뿌려 싹이 조금씩 자라나 먹을 수 있는 크기가 될 때까지 지켜보며 기르는 재미가 쏠쏠하다. 상추는 생명력이 강해 쉽게 기를 수 있는데 서늘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면 잘 자란다. 상추는 파종한 지 일주일쯤 지나면 싹이 트는데 발아하고 난 후 약한 것과 지나치게 자란 것들을 세 차례 정도 솎아낸 후 한 달 정도 더 키우면 먹을 수 있다. 씨를 뿌리고 바닥에 물이 흐를 정도로 물을 듬뿍 주고 축축한 상태를 유지해 주는 것이 좋다. *주전자에 심은 방울토마토=깔끔한 화이트 도기 주전자에 방울토마토를 심어보자. 화이트 도기와 그린 컬러가 잘 매치되어 인테리어 소품 구실을 톡톡히 한다. 방울토마토는 모종을 구해 심고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두어야 빨갛게 익는다. 하루에 두 번 정도 물을 주는 것도 잊지 말자. *화분에 고추 키우기=고추 모종을 사서 고추를 길러 보자. 고추는 20도 이상을 유지해주어야 하므로 온도 관리가 다소 까다롭지만 비료를 주지 않아도 잘 크는 편이다. 물을 너무 적게 주면 고추가 맵고 모양이 고르지 않으며 충분히 자라지 않으므로 주의한다. 저녁에도 온도가 유지되도록 발아할 때까지 신문이나 비닐을 덮어두는 것이 좋다. 고추 모종은 줄기가 쉽게 휘어지며 바람에도 약하므로 옆으로 뻗는 줄기를 서로 잘 묶어 똑바로 자랄 수 있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