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문화
구민이 주인되는 행복도시 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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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시장과 화재 ( 403호 ) 이상개 시인의 국제시장 이야기 2 해방과 동시에 생긴 국제시장이라 규모에 비해 시설은 미비할 것은 뻔 한 일이다. 더구나 혼란기였고 기자재도 태부족한 상태였다. 비단 시장 뿐 아니었다. 어디를 가도 마찬가지 현상이었다. `국제시장'이란 이름은 1950년 5월 정식으로 사용되었다고 기록은 전한다. 한국전쟁으로 인한 유엔군의 상륙과 피난민의 유입으로 부산의 거리는 무질서와 혼란이 가중되었다. 외래품이 설치고 밀수품이 판을 치기 시작했다. 가짜까지 한몫 거들었다. 군수물자까지 거래되었다. 90년도 초반까지만 해도 통용되는 말이 있었다. "뭐든 다 있소, 처녀 불알만 구해달란 소린 하지 마소." 이 말은 존재하는 물건이라면 다 구해 줄 수 있다는 뜻이다. 그만큼 모든 생필품을 비롯해서 군수품, 기계를 비롯한 기계부품, 전기기계와 부속품, 건축 기자재 등 모든 면에서 국제시장은 훌륭히 소화해내었다. 어쩌면 남한의 동맥을 이어주고 산업시설에 물자를 제공했다면 지나친 말일까. 가령 생산 공장의 기계가 고장이 나서 수리를 하려면 부속품을 갈기 마련이다. 그러나 국내에선 구할 수가 없다. 가령 미국이라면 몇 달이 걸리게 되고 일본만 하더라도 한두 달은 보통이었다. 자연히 국제시장으로 찾아오기 마련이었다. 여기서 대체품으로 개발해 만들어 쓰기도 하였으나 품질보장은 아예 기대 밖의 일이었다. 요행히 맞는 부속품을 찾았다면 천만다행이었으니까. 그런 국제시장이 규모가 커서 그런지 불과도 인연이 깊다. 아니 부산이 불과 너무 인연이 깊었다. 그래서 부산을 불산이라 해야 한다는 이도 있었다. 가마 부(釜)자 때문이라고도 했다. 불이 그것도 큰 불이 자주 발생했기 때문에 부쳐진 별명이다. 어쨌거나 사람이 끓는 곳엔 화재위험은 항상 도사리고 있기 마련이다. 더구나 국제시장 같이 밀집되고 북새통을 이루는 곳이라면 소방시설 자체가 미비하거나 노후화된 것이 많을 수밖에 없다. 게다가 좁은 공간에 소방차가 들어 갈 곳도 없다면 신속히 진화하기 어려운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그래서 피해는 늘기 마련이다. 이젠 불명예스런 오명은 벗어 던지자. 시설의 근대화를 통한 유통망 구축이 필요하고 주차난 해결도 시급하다. 그러나 문제점이 있으면 해결점도 있기 마련이니 차근차근 풀어나가면 될 것이다. 현재 국제시장 가까이에 `먹자골목'과 `약방골목', `깡통골목'이 있어 더욱 붐비는 요인이 되는 것 같다.
- 시가 있는 마을 - 자갈치 시장에 가면 ( 403호 ) 푸른 바다를 끼고 있는 부둣가 비릿한 내음 코끝을 스미는 자갈치 시장에 가면 "오이소, 보이소, 사이소." 슬로건이 정겹다 "아재! 오데로 자꾸 쳐다보능교? 가장 싼 집이 우리 집이라카이." 퉁퉁 불은 손으로 파닥거리는 생선을 집어 올리는 아지매의 투박한 경상도 사투리 쉰 목소리로 "살 것도 아님씨로 와 자꾸 물어쌓노?" 싫지 않는 자갈치 아지매들의 억척스러운 삶의 메아리가 잠시나마 불황을 잊게 해 준다 "됐나?", "됐다" 짤막한 한 마디로 흥정을 끝내는 아지매들 말만 잘하면 듬뿍듬뿍 덤으로 얹어주는 살가운 정이 흐르는 그 시장에 가면 지갑은 얄팍해도 마음은 든든해진다 굵은 팔뚝으로 생선회 뜨는 모습 보고 있으면 소주 한 잔 생각이 절로 나고 생선 물 튀기는 소리, 아지매 흥정하는 소리로 시끌벅적 활기 넘치는 자갈치 시장에 가면 알뜰살뜰한 부산사람들의 숨결과 애환이 가슴을 따뜻하게 데운다 약력 - 문화일보 당선 시집 「아름다운 침묵」 등 5권 - 국제펜클럽 한국본부·한국문인협회원 (사)부산여성문학인회 회장 역임 - 부산광역시 환경정책담당
- 백년어서원 1주년 기념강연 `성황' ( 403호 ) 백년어서원이 개원 1주년을 맞아 가톨릭센터에서 기념강연을 열었다. 경희대 영아학부 도정일 명예교수가 강사로 나서 `고향을 돌아보라, 천사여' 이 시대의 인문학, 무엇을 할 것인가? 라는 주제로 강연을 가졌다. 도 교수는 "인문학은 삶의 방향을 제시하고 성찰하는 정신습관과 반성의 계기를 가지게 한다"면서 "인간과 인간의 성취를 연구하는 학문이 인문학"이라고 주장했다. 백년어서원 김수우 시인은 "많은 사람들의 도움의 손길이 있어 백년어서원이 1주년을 맞았다"면서 "앞으로도 백년어서원이 시민들이 누리는 함께하는 소통하는 공간으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 5월 14∼15일 광복로 `봉축 문화의 거리' ( 403호 ) 부산광역시 부처님 오신날 봉축위원회는 `불심으로 밝힌 연등 상생하는 부산시민'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불기 2554년 부처님 오신날을 봉축하는 부산시민 연등축제를 연다. 5월 7일 부산역 광장 `특설무대'에서 2010 부산시민 연등축제 봉축 점등식을 가진다. 봉축위는 14일과 15일 양일간 광복로 일원 차 없는 거리를 `2010 부산시민 연등축제 봉축 문화의 거리'로 조성한다. 연등 만들기, 민속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와 불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마당을 설치하며 지역 시민과 함께하는 행사를 선보인다. 16일 오후 6시 30분부터 연등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제등행진이 구덕종합운동장에서 시작되어 대청로를 경유하여 오후 9시 부산역 광장까지 이어진다. 이곳에서 대동회향 한마당이 펼쳐진다.
- 사진으로 만나는 근대의 일생의례전 ( 403호 ) 부산근대역사관은 4월 20일부터 5월 30일까지 `2010년 부산근대역사관 근대사진전-사진으로 만나는 근대의 일생의례' 전시회를 개최한다. 우리의 삶에서 만나는 큰 고비, 돌, 혼례, 회갑, 상장례 등의 일생의례(一生儀禮)를 주제로 한 사진전으로 돌잔치, 회령의 혼례모습 사진 등 30여점이 선보인다. 100여년 전 모습을 흑백엽서와 채색엽서로 만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다. 253-3845∼6
- 세상살이 - 부모의 값진 선물 ( 403호 ) 나의 휴대전화기 신호음은 동요곡이다. 제1회 MBC 창작동요제에서 대상을 받은 곡으로 알고 있다. 마음을 열어 하늘을 보라/넓고 높은 푸른하늘/가슴을 펴고 소리쳐보자/우리들은 새싹들이다…. 전화가 걸려오면 받기도 전에 우선 기쁘다. 성가신 판촉물 홍보전화든, 하찮은 부탁 전화도 먼저 반가움이 앞선다. 동요는 원래 아이들을 위해 만들어진 노래다. 동요는 가사가 매우 아름다워 되새겨 부르고 싶은 마음을 자아내게 한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이처럼 아름다운 동요가 멀어져 가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 요즘 아이나 어른 모두가 노래 부를 기회가 매우 많아졌다. 그러나 정작 아이들이 부르는 노래를 들어보면 거의 유행하는 대중가요 아니면 야릇한 은어로 노래를 부른다. 어디서 배웠느냐고 물으면 친구들에게 배웠다며 자기 반 아이들 모두가 알고 있는 노래라고 자랑을 덧붙인다. 그런데도 정작 부르지 못하게 말려야 할 부모는 입이 귓가까지 올라붙도록 박장대소하며 제 아이 자랑을 쏟아낸다. 얼토당토 않는 착각 속에 부추기는 모습은 더 꼴불견이다. 하기야 공영방송에서도 가수들의 별난 몸짓과 노래로 칠갑을 할 정도이니 호기심에 찬 어린아이가 흉내낼 법도 하다. 대중가요나 은어노래는 아이들이 자라서 나중 뜻을 새기며 불러도 늦지 않을 터이니 어린이에게 맞는 노래를 부를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든 김길태가 어릴 때 동요를 즐겨 불렀을까 궁금하다. 동요는 심신을 아름답게 심어주는 정화제의 처방약이 아닐는지… 며칠 전 일본인 야베 세이코와 소바 미마코씨의 동요순회공연을 봤다. 도요구미(동요클럽)란 단체를 만들어 자기네 동요와 우리 동요를 불렀다. 동요의 매력에 취해 동요클럽을 만들어 세계 순회공연을 한다며 우리 TV에 출연했었다. 비록 안방 TV공연이었지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 부러워했었다. 불현듯 옛 동요가 떠올라 목청 높여 불러보았다. 오빠생각, 섬집아이, 과수원 길, 고드름, 고향의 봄…. 내 노래에 아내도 동참했다. 모처럼 늙은이의 안방이 금세 따뜻한 동요와 더불어 싱그러운 봄기운이 가득 채워졌다. 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어린이에게 줄 값진 선물은 어른들이 아이들과 함께 `동요를 부르자'란 캠페인을 열어 주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다. 지금 전화가 걸려왔다. 곡을 전체로 듣고 받고 싶은데 상대가 끊을까 봐 천천히 수화기를 연다.
- 나만의 수공예품을 만날 수 있는 곳 ( 403호 ) 또따또가 탐방 1-은공예 숍 `은여우' ※ 또따또가(街) `똘레랑스(Tolerance), 따로 또 같이'의 합성어로 관용과 존중, 이해와 소통의 문화다양성을 향하여 창조적 물방울이 때로는 큰 구름이 되는 꿈을 꾼다는 의미. 열린 창작 공간이며, 소통의 공간, 원도심문화지대인 또따또가를 찾았다. 또따또가 입주 18개소 탐방의 첫 주자로 40계단 중간에 자리잡은 은공예 숍 `은여우'를 가 보았다. 아담하게 내 걸린 은여우의 간판이 우선 눈에 들어왔다. 시선을 사로잡는 내부 전시품들. 40계단 일대에 이렇게 깜찍하고 앙증맞은 공간이 생기다니…… 지나가는 관광객도 구경하러 자연스럽게 들어왔다가는 곳이다. 우선 아담한 공간 한쪽에 예쁘게 장식되어 있는 폴리머클레이 액세서리가 눈에 들어온다. 다른 곳에서는 만날 수 없는 세상에 단 하나 뿐인 작품들. 그리고 숍 중앙에 놓인 은공예 브로치와 목걸이, 귀걸이 등 은공예품이 여심을 사로잡는다. 동으로 만든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작품도 멋지다. 화가들의 그림도 걸려 있고 다양한 물건들이 있어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은여우를 지키고 있는 주인장 고정화씨는 은과 동을 이용한 수공예 작가이다. 자신의 작품을 만들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판매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겨 무척 좋아했다. 은여우의 또 다른 주인 김은정씨는 세상에서 하나뿐인 수공예품을 만들고 있고 수공예 강좌도 열고 있다. 강좌는 개인레슨 형식으로 이뤄진다. 은공예 강좌는 목요일과 금요일 오후 3시 30분경에 열린다. 폴리머클레이 강좌는 또따또가 운영지원센터 4층 공연카페에서 이뤄진다. 이곳에서는 특히 금속공예를 활용한 부산문화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협력작가들의 인테리어 소품도 전시되고, 디지털아트와 시각디자인, 설치미술 등의 작품도 전시되어 있다. 은여우 고정화씨는 "원도심 문화공간인 만큼 중구에 사시는 분들이 더 많이 찾아주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관광객들에게 좋은 작품과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멋진 가게로 꾸려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은여우 011-9721-2608
- 보건소식 ( 403호 ) 고혈압·당뇨 관리교실 운영 ○ 대상:관내 고혈압·당뇨 환자 각 25명정도 ○ 문의:주민보건계 600-4751 `우울증' 검사를 해드립니다 ○ 일시:5월 13일(목) 14:00∼17:00 ○ 장소:중구보건소 3층 보건교육장 ○ 문의:정신보건담당자 600-4831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접수 시작 만 60세 이상 치매노인 중 저소득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약제비, 진료비 등을 2010년 4월부터 지원한다. ○ 연령기준:만 60세 이상 ○ 건강기준:의료기관에서 치매(상병코드 F00∼F03, G30)로 치매진단을 받은 환자로서 치매치료약을 복용하는 자 ○ 소득기준:의료급여수급권자 및 월 건강보험료 납부금액이 아래표 이하인 자 - 보험료 본인부담금 1인 18,733원 2인 34,075원 3인 48,235원 등 ○ 월 지원금액 ① 약제비:의료급여 1종, 차상위C - 1인당 월 약제비 상한수준2000원, 건강보험가입자 30,000원 ② 진단서 발급비:연1회 15,000원 이내 ○ 접수기간:'10. 3월∼12월 ○ 문 의:치매사업담당자 600-4831 임산부 태아기형아검사(쿼드)일정 ○ 일정:4월 26일, 5월 10일, 5월 24일(오후 2시∼4시) ○ 장소:보건소 2층 모자보건실 ○ 대상:관내거주 임산부(임신 16∼18주) ○ 검진내용:산모진찰, 초음파검사, 태아기형아(쿼드)검사 ☞ 검사관련질환:다운증후군, 에드워드증후군, 신경관결손 ○ 검진소요시간:약 10분 정도 ○ 문의:모자보건실 600-4736 이웃 돌보미 자원봉사자 모집 ○ 자 격: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진 중구민 ○ 봉사내용:투약확인, 처방된 운동 실시 확인, 반찬봉사, 가사봉사 ※ 중구보건소 행사 참석(캠페인 등) ○ 봉사자혜택 -봉사시간 적립 -각종 검사 무료혜택(간염, 간 기능, 혈당, 당뇨 단백 등) -보건소 각종 건강프로그램 우선 혜택 ○ 문 의:방문보건실 600-4752
- 6. 팔 굽혀펴기 ( 403호 ) ○ 무릎을 땅에 닿은 채 천천히 실시한다. ○ 가능한 횟수(10∼20회) 3번 실시. ※ 이 동작은 어깨통증이 거의 완화된 분만 실시. 어깨관절 운동범위를 조금씩 해 보다가 점점 많이 움직여 보는 것이 좋다. 질환자 운동상담 출장 방문문의 방문건강관리 운동처방사 이훈재 600-4682
- 5. 팔 구부린 채 올리기 ( 403호 ) ○ 팔꿈치를 구부린 채 어깨 힘으로 아령(물통)을 들었다 내린다. ○ 15회씩 3번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