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문화
구민이 주인되는 행복도시 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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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단신 ( 328호 ) 2004 부산비엔날레를 위한 초청강연회 부산광역시청 국제회의실에서 오는 1월 30일 `2004 부산비엔날레를 위한 초청강연회'를 연다.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국립현대미술관장 김윤수씨와 한겨레신문 기획위원인 홍세화씨의 강연으로 미술 및 비엔날레, 문화일반 강연이 펼쳐진다. 이은결의 매직콘서트 부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는 오는 31일부터 2월 1일까지 `이은결의 매직콘서트'가 열린다. 마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단순한 쇼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마술을 대중예술의 경지로 이끌어 각광을 받고 있다. 입장권 R석 5만원, S석 4만원(예정). 760-1092 체험! 태극기를 휘날리며 부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는 오는 3월 14일까지 `체험! 태극기를 휘날리며' 이벤트를 연다.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의 세트 및 소품 전시관, 영화스토리 체험관, 전쟁교육관 외에도 팬사인회, 영화 퍼포먼스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입장권 일반 10,000원·중고생 9,000원·어린이 8,000원. 740-3995 얼음나라 스케이트 축제 부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오는 3월 1일까지 `얼음나라 스케이트 축제'를 연다. 아이스링크에서 즐기는 아이스 스케이팅과 얼음나라 축제, 아이스하키 시범경기, 인기가수 초청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지는 스케이트 축제로 입장권 일반 7,000원·중고생 6,000원·초등학생 이하 5,000원이다. 740-3461~2 제17회 북극곰 수영대회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오는 2월 1일 오전 8시와 오후 3시 두차례 제17회 북극곰 수영대회를 개최한다. 북극곰 수영대회는 한겨울 바닷물에 뛰어들어 추위를 이기고, 참여한 가족들과 하나되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대회로 회를 거듭할수록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대회이다. 다빈치에서 피카소까지 부산문화회관 대전시실에서는 세계명화한국문화관 주체로 지난 1월 14일부터 오는 2월 15일까지 한달간 `다빈치에서 피카소까지'란 세계명화 전시전을 가진다. 르네상스미술에서 현대미술에 이르기까지 세계 50여 거장의 명화 복제화 120여 점을 선보인다. 서양미술사의 흐름을 알기 쉽도록 연대기 순으로 배치하여 전시하여 서양미술의 흐름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입장료 학생3천원(대학생 제외), 일반 5천원. 02-569-7611, 011-279-1138
- 건/강/칼/럼 - 스트레스 예방 및 해소법 ( 328호 ) 지난호에서 스트레스가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았다. 즉 스트레스란 우리가 적응해야 할 외부의 자극이나 변화를 말하며, 또한 그때 느끼는 생리적 심리적 반응을 말한다. 그러나 어떤 자극에 대해 모든 사람이 똑같이 느끼고 반응하는 것은 아니다. 개인이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즐거울 수도 있고 때로는 불쾌하거나 병이 되기도 한다. 즉 자극을 받아들이는 사람의 주관적 해석에 따라 많은 차이가 난다. 스트레스라고 해서 모두가 해롭거나 나쁜 것은 아니며, 오히려 적합한 자극은 신체와 정신에 생동감을 불어넣어 주는 삶의 활력소가 된다. 일반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게되면 우리 몸은 다음과 같은 3단계의 반응을 보이는데 1단계는 경고반응기로 컨디션에 이상이 왔음을 느끼는 시기로 혈압과 체온의 상승 고혈당 등이 나타난다. 2단계는 저항기로 우리 몸에서 방어 호르몬이 많이 나와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이 높아지고 오히려 힘이 넘치는 것으로 느껴지는 시기다. 3단계는 고갈기로 스트레스가 지속되거나 휴식을 하지 않아 방어 호르몬이 고갈되고 심신의 피로가 누적된 상태로 여러 가지 신체적 정신적 증상이 나타난다. 평소 스트레스에 대한 예방을 위해 규칙적인 생활, 적절한 취미생활이나 운동 등을 통해 심신을 단련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하며 특히 과다한 음주와 흡연은 피한다. 또한 원만하고 적극적인 대인관계를 가지며, 자신의 생활에 즐겁고 충실하게 노력하는 습관을 갖도록 한다. 40대 초반의 김씨는 5개월 전부터 뒷머리가 쿡쿡 쑤시고 잠이 잘 오지 않고 아침에는 몸이 무겁고 피로해 내과에서 검진을 받았으나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하며 신경성이니 신경을 쓰지 말라고 했다. 그러나 신경을 안 쓰려고 하는데도 자꾸 신경이 쓰이고 더 아픈 것 같아 신경정신과로 찾아왔다. 그는 평소 소심한 편이지만 열심히 일을 해 꽤 인정을 받는 편이었다. 최근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사내 구조조정이 있었고 인원이 감축되고 부서가 통합되었다. 일의 양도 많아져 직장에서 늦게까지 일을 하거나 그것도 모자라 때로는 일을 집으로 가져와서 하곤 하였다. 그러나 새로 바뀐 부서의 상사인 부장에게 업무보고와 함께 의견을 제시하면 대안이 미약하다거나, 제대로 뭣하나 하는 게 없다는 등의 질책을 한다고 했다. 그 후 차차 부장에게 보고하기가 두려워지고 직장에 나가는 것이 싫어졌으며 심지어는 부장을 대면하게 되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두통이 심해져 쓰러질 것 같은 공포심 마저 느낀다고 한다. 그는 지속적인 스트레스로 인한 고갈상태로서 치료는 우선 그가 느끼고 있는 감정을 충분히 말하게 하여 감정을 환기시키고, 두통과 불면을 해소하기 위하여 소량의 항불안제와 항우울제를 처방 받았다. 가능한 퇴근 시간 후 직장에 있는 시간을 줄이고 집에는 직장 일을 가져가지 않게 하고 휴일에는 그가 좋아하는 등산을 가도록 하는 등 시간을 적절히 관리하도록 하였다. 그리고 근무 시간 중간에 2∼3분씩 틈을 내어 가벼운 복식호흡이나 심상법을 통해 긴장된 몸과 마음을 이완시키도록 했다.
- 진한색 고구마를 먹자 ( 328호 ) 카로틴 풍부, 대장암 예방 고구마를 고를 때는 카로틴이 풍부한 진한색 품종을 고르는 것이 좋다. 고구마는 비슷한 부류 중에 늘 최고의 영양가를 지닌 채소. 고구마에는 베타 카로틴이 1일 권장치보다 무려 4배나 더 들어있다. 베타 카로틴은 시력, 뼈 성장, 치아 발달은 물론 좋은 피부결과 머리카락을 갖게 해준다. 설탕과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애킨스 다이어트(일명 황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 고구마는 쌀이나 감자, 옥수수 등의 녹말 식품을 대체할 수 있는 훌륭한 식품이다. 실제로 카로틴, 즉 비타민A가 풍부한 녹황색 야채를 먹는 사람은 먹지 않는 사람에 비해 암의 발생률이 낮다는 데이터가 발표되기도 했으며, 최근엔 비타민A가 암의 예방에 효과가 있는 물질로 주목을 받고 있다. 고구마는 반찬으로 해먹어도 좋다. 졸이거나 스프로 만들어 밥반찬으로 매일 식탁에 놓으면 인기 좋은 메뉴가 될 것이다. 비타민 A는 생선의 내장, 간 등에 많이 함유돼 있다. 그러나 간을 먹기 싫어하거나 생선내장을 먹기 싫어하는 사람은 카로틴이 풍부한 야채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가을과 겨울 고구마는 귀중한 비타민 A공급원이 된다. 또 고구마는 식물섬유가 풍부하여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여 변비를 막아 주어 대장암을 예방하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 고구마는 자양강장에 효과가 높고, 여성에게 많은 냉증이나 빈혈 개선에도 효능이 있다. 자료제공 한방웹진
- 민주공원서 정월대보름 맞으세요 ( 328호 ) 민주공원에서 오는 2월 5일 정월대보름 행사가 열린다. 올 대보름 행사에는 민속놀이, 복떡국 나누기, 부름깨기, 귀밝기 술하기, 가훈 써주기, 영정사진 찍어주기, 소원 부적소지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달뜨는 시간은 4시 41분경이며 행사는 4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가족과 함께 손에 손잡고 달님에게 소원도 빌고 부름도 함께 깨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다.
- 취학전 아동 홍역 예방접종해야 ( 328호 ) 만 4∼6세 아동이 2차 홍역예방 접종을 받지 않아 홍역에 걸리는 일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지난 2000년과 2001년 동안 약 5만명 이상의 홍역 환자가 발생했다. 이들 대부부은 2차 홍역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초등학생이었고 폐렴이나 뇌염과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하거나 사망한 경우도 있었다. 우리나라의 경우 4~6년 간격으로 홍역이 유행하고 있다. 홍역은 2번 접종 즉 만 12∼15개월에 1차 예방접종, 만 4∼6세에 2차 예방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MMR) 혼합백신을 접종할 경우 홍역은 물론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과 풍진도 함께 예방할 수 있다. 홍역은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아이가 환자와 접촉하는 경우 95% 이상이 홍역에 걸리는 전염성이 강한 질환이다. 때문에 초등학교 입학전에 반드시 2차 홍역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 `닥종이인형' 에 담은 그리운 옛 추억 ( 328호 ) 40계단 문화관서 2월14일∼3월31일 전시 "그리운 옛 추억을 닥종이 인형에 담았어요" 40계단문화관에서는 50∼60년대의 서민 생활과 문화가 담긴 추억의 모습들을 닥종이 인형에 담아 `추억의 닥종이 인형전'을 오는 2월 14일부터 3월 31일까지 연다. 40계단문화관 특별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부산교육대학교 사회교육원 후원으로 닥종이 연구가 박봉덕 선생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박선생은 지난 2002년 9월 아시안게임선수촌에서 외국인선수와 외국관광객들로부터 가장 한국적이고 아름다운 전시라는 격찬을 받은 바 있다. 전시작품은 서민들의 생활속에서 가장 많은 추억과 애환이 있는 `구공탄', 부산의 물난리와 힘들었던 생활의 대표적인 상징인 `물지게', 30대 이후 세대는 누구라도 공감할 수 있는 어린시절 낭만적인 추억으로 남아있는 군것질의 대명사 '뽑기', 교실 중앙에 우뚝 버티고 선 난로 위에 차곡차곡 얹혀져 즐거운 점심시간을 기다리며 데워지던 `석탄난로 위의 도시락', `시장골목', `해질 무렵' 등 20여점이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