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문화
구민이 주인되는 행복도시 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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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단신 ( 319호 ) *가족이 함께하는 평화음악회 민주공원 중극장에서는 오는 26일 오후 3시 `가족이 함께하는 평화음악회'를 연다. 이번 평화음악회는 지구에서 행하여지고 있는 모든 전쟁의 종식과 모든 인류의 평화와 안녕을 기원하는 음악회로 고통받고 있는 이라크 어린이들을 생각하는 음악회이다. 입장료 1,000원(이라크 어린이 돕기 성금) *수요영화감상 `동갑내기 과외하기'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오는 30일 오후 2시와 7시에 김경형 감독의 `동갑내기 과외하기'란 영화를 상영한다. 내용은 아버지의 실직으로 닭집 딸이 된 수완(김하늘 분), 대학 2학년인 그녀는 등록금을 위해 고액 과외를 뛰면서 일어나는 헤프닝을 담은 영화이다. 입장권 일반3천원, 할인2천원, 학생2천원, 경로1천원. 630-5200 *어린이 뮤지컬 `아기도깨비 깨몽이의 모험' 눌원소극장에서 5월 4일까지 오후 1시와 3시에 어린이 뮤지컬 `아기도깨비 깨몽이의 모험' 공연을 연다. 내용은 착한 일을 찾아 여행을 떠나는 아기도깨비 깨몽이의 모험을 그린 인형뮤지컬. 입장권 균일 8,000원. 818-1772∼3 *일본 장르영화 걸작선 `수젠지의 결투' 시네마테크 부산은 오는 27일 오전 11시경에 무료로 1950년대부터 70년대에 걸쳐 영향력을 발휘했던 일본 장르영화의 걸작 8편을 상영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감독 마키노 마사허로의 `수젠지의 결투'를 상영한다. 742-5377 *토요상설 `부산시립무용단 공연' 부산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오는 3일 오후 4시 우리의 전통예술을 상세한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토요상설무대인 `부산시립무용단 공연'을 마련하고 있다. 오고무와 훈령무, 창작무용 등이 공연되며 입장에는 초대권이 필요하다. 607-6070 *부산시립극단 특별공연 "맹진사댁 경사" 오영진의 원작을 이기원씨가 연출한 부산광역시립극단 2003 특별공연 "맹진사댁 경사"가 오는 3일에서 5일까지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화려한 공연을 펼친다. 1층석 15,000원 2·3층석 8,000원.
- 건강칼럼 - 요통의 바른 자세 및 운동요법 ( 319호 ) 우리의 척추는 인간이 걷기 시작하면서 체중을 지지해야하는 하는, 소위 집에서의 기둥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요통은 평생동안 한번이라도 경험하게 되며 활동장애를 일으키는 원인 중 으뜸을 차지한다. 요통에 대처하는 방법은 요통에 대해 지식을 갖고 평소에 바른 자세 생활과 알맞은 운동으로 자기관리에 역점을 두어야 한다. △요통을 일으키는 구조물과 원인 허리의 구조물에는 허리주위 근육 및 인대, 척추뼈, 척추관절, 디스크, 신경 등이 있는데 이중 어떤 것에 병이 생겨도 요통이 발생한다. 이들 구조물들이 모두 튼튼해야 강한 허리가 될 수 있다. 강한 허리와 약한 허리를 구별하는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근육의 차이이다. 따라서 약한 허리를 강한 허리로 만들 수 있는 해답은 본인 스스로 열심히 운동하여 허리 근육을 강하게 만드는 것이다. △요통이 있을 때 안정된 자세는 급성 통증기에는 운동 자체가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2∼4일간은 침상안정을 하는 것이 좋다. 누워서 쉬는 자세는 똑바로 누워서 무릎 밑에 베개를 고인 자세가 좋은 자세이다. 엎드린 자세는 허리에 부담을 주는 자세이므로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가장 좋은 자세는 환자 자신이 가장 편하다고 느끼는 자세이다. 또 한 자세를 오래 취하는 것보다는 자주 자세를 바꾸는 것이 좋다. 침대는 쿠션이 너무 푹신푹신한 것보다는 약간 딱딱한 편이 좋다. 가능한 앉아 있는 자세는 피하며, 앉아야 할 경우에는 허리를 반듯이 펴거나, 허리 뒤에 쿠션을 받혀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요통이 있을 때 할 수 있는 운동 급성통증시에는 며칠간 쉬면서 통증이 어느 정도 좋아지면 빨리 침상에서 벗어나서 움직이는 것이 좋다. 몸을 펴는 가벼운 스트레칭 운동부터 시작하여 몸의 상태에 운동을 시행하여야 한다. 산책, 가벼운 등산, 수영 등은 허리주위 근육을 강화시키고 심폐기능을 향상시키므로 추천할 수 있다. 그러나 이는 요통에 대한 치료가 마무리되어 통증이 유발하지 않는 범위에서 허용된다. △척추 신전운동 허리를 뒤로 젖히는 운동 동작이다. 신경의 긴장도를 감소시키고 디스크의 압력을 감소하게 된다. 통증이 누워있을 때 감소하고 앉아 있을 때 심해지는 경우, 몸을 앞으로 숙일 때 통증이 증가되는 경우로 디스크병(추간판 탈출증)에 의한 요통일 때 특히 도움이 된다. △척추 굴곡운동 허리를 앞으로 숙이는 운동이다. 척추의 관절에 가해지는 압력을 떨어뜨리고, 척추신경이 지나가는 척추간공을 넓혀 준다. 또한 복근의 안정효과를 증대시킨다. 통증이 앉아있을 때 감소하며 누워있거나 서있을 때 증가하고 걷을 때 심해지는 경우, 몸을 앞으로 숙일 때 통증이 완화되고, 뒤로 젖힐 때 증가되는 척추관절통 및 척추협착증에 의한 요통일 때 도움이 된다. 461-2774
- 서양화 작은그림 30인전 ( 319호 ) 중앙동 타워갤러리에서 마련하는 `봄맞이 꽃그림전'(31일까지)에는 부산을 비롯, 각지에서 활동하는 중진 한국화 서양화 작가 28명의 작품이 전시되어있다. 이들 작가는 화사한 봄 풍경과 꽃을 화폭 가득 그려내고 있다. 홍매 수국 유채꽃 산목련 백장미 동백 산수유 모란 배꽃 자두꽃 등 다양하다. 양영남씨는 온통 노란색으로 꽃대궐을 이룬 산수유 마을을 유화로, 황규응씨는 마을 앞 밭에 흐드러지게 핀 유채꽃을 수채화로 나타냈다. 복숭아꽃이 만발한 과수원은 김충곤씨의 작품. 464-3939
- 용두산에 오면 전통문화가 보여요 ( 319호 ) 매주 공원광장서 토요전통민속놀이마당 매주 토요일 3시면 용두산공원이 뜨겁다. 부산시와 중구청에서는 시민들이 자주 찾는 휴식공간인 용두산공원 광장에서 지난 3월 29일부터 토요상설 전통민속놀이마당 행사를 열고 있다. 오는 11월 1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서 5시 사이에 행사가 열리며 7월과 8월에는 행사가 없다. 평소 전통민속놀이를 접할 기회가 없는 이들에게 전통을 이해하는 좋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행사에는 부산의 중요무형문화재인 동래야류, 수영야류, 좌수영어방놀이와 부산농악, 동래학춤, 동래지신밟기, 가야금 산조 등이 마련된다. 또 6월과 11월에는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시민풍물경연대회가 열려 아마추어 풍물동호인들이 자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어린이와 노인 풍물제도 개최된다. 4월 26일에는 다대포후리소리보존회에서 `다대포후리소리' 공연이 있고 5월 3일에는 부산민속보존회의 `동래야류' 5월 10일에는 어린이풍물단체에서 `어린이 풍물제' 5월 17일에는 노인대학풍물패의 `실버풍물잔치' 5월 24일에는 부산민속보존회에서 `동래학춤'을 선보인다.
- 백산기념관 찾은 `이동미술관' ( 319호 ) 다양한 판화 20점 전시 판화 작품을 가득 싣고 이동미술관이 백산기념관을 찾아온다. 백산기념관에서 열리는 이동미술관 전시회는 오는 5월 21일에서 6월 10일까지 평소 미술관을 찾기 힘들었던 구민들과 색다른 만남을 가진다.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관람이 가능하다. 이번 전시회는 `판화, 그 다양함의 세계'라는 주제로 판화작품을 한자리에 모은 것으로 우리가 단순히 `찍어내는 그림'으로 알고 있는 판화 기법의 다양함을 접할 수 있고 판화가 가지고 있는 넓은 가능성을 만나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 판화는 한지에 목판화로 제작된 강홍균의 `전쟁의 상처(1958)'를 비롯하여 황규백의 `꽃상자와 나비(1980)'와 지난 1988년 서울 올림픽을 기념하여 제작된 김기창의 `신비로운 동방의 샛별(1988)'과 크리스토의 `포장된 조형물(1988)' 김창열의 `물방울(1988)'과 같은 석판화 등 올림픽 기념 판화들과 실험적인 현대 판화 등 20점의 작품이 다양한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이동미술관은 시립미술관이 운영을 시작한 지 올해가 4년째로 시간적 여유 등으로 직접 미술관을 찾지 못하는 학생과 시민들에게 직접 찾아가 미술관 소장작품을 가까이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600-4067
- 황사,사스 개인위생 철저히 지켜야 ( 319호 ) 황사 외출삼가고 귀가후 손발 깨끗이 사스 독감과 증상비슷 응급전화1339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황사가 이달말까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또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evere Acute Respiratory Syndreome, SARS)이 전세계를 공포로 몰아넣고 있어 아직 안심할 수 없다. 시와 우리구는 황사와 사스에 대비해 기상정보 수시확인과 시민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시민들의 실천을 당부하고 있다. 이들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외출후 귀가시 양치질과 손을 깨끗이 씻는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 황사의 경우 황사특보발령시에는 가정의 창문을 닫고 가급적 외출을 삼가되 외출시 보안경, 마스크를 착용하고 귀가 후 손발을 깨끗이 씻고 양치질을 해야하며 황사에 노출된 채소, 과일 등 농수산물은 충분히 세척 후 섭취해야 한다. 교육기관의 경우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실외활동 금지 및 수업단축 또는 휴업조치를, 농가의 경우 가축은 축사안으로 신속히 대피시키고 비닐하우스 등은 출입문과 창문을 닫고 외부공기와의 접촉을 가능한 적게 해야 한다. 사스의 경우 원인 병원체가 밝혀지지 않아 정확한 전파경로를 알 수 없는 상태. 국립보건원이 밝힌 주요 예방법은 △규칙적인 식사 및 운동과 휴식 △개인위생을 청결히 하며 재채기나 기침을 한 뒤에는 깨끗하게 손씻기 △환기가 잘 되지 않는 밀폐된 장소는 가급적 피하기 △실내공기를 자주 환기 △타월을 같이 사용하지 않기 등이다. 또 시와 우리구는 급성호흡기증후군 감염위험지역으로의 불필요한 여행을 가급적 자제하고 위와 비슷한 증상이 발생할 경우 즉각 보건소에 신고하고 가까운 병원을 방문하도록 권하고 있다. 한편 국립보건원은 9일부터 전국 어디서나 지역번호 없이 `1339' 응급의료전화번호를 누르면 권역 내 공중보건소의사와 자동 연결돼 증상 등에 대해 24시간 상담할 수 있다고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