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구정
구민이 주인되는 행복도시 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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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댄스·노래·장구 … 주민 잔치 열렸다 ( 565호 )
중구는 10월 1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주민자치회 프로그램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주민들을 위한 주민들에 의한 주민 잔치였다.
이번 경연대회는 2019년 처음 개최한 이후 4년 만에 열린 두 번째 대회로 주민들의 참여가 돋보였다.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고 우수 프로그램 정보를 교류하며 서로를 응원하는 주민 화합의 장이었다.
각 동 주민자치회에서 개설한 라인·벨리댄스교실, 노래교실, 장구노래교실, 한국무용교실 등 9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최우수상은 중앙동의 라인댄스팀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보수동 노래교실팀이, 장려상은 영주2동 벨리댄스팀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중앙동 라인댄스팀은 중구 대표로 부산광역시 주민자치회 프로그램 경연대회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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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 565호 )
AI·IoT 어르신 맞춤형 건강관리
중구는 10월 20일부터 6개월 동안 어르신 50명을 대상으로 AI·IoT(에이아이·아이오티, 인공지능·사물인터넷)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
AI·IoT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는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이다. 건강취약계층 어르신들 중 대상자를 선정해 치매, 보행, 만성질환 여부 등 사전검사를 한 후 활동량계·체중계 등을 스마트폰과 연동해 간호사와 운동전문인력이 주기적으로 건강을 관리해주는 서비스다.
중구는 지난해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에 선정돼 건강취약계층 어르신 300여 명에게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했다. 올해는 기존에 서비스를 받고 있는 인원과 1·2차 사업을 통해 서비스를 받게 된 인원을 포함해 4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원로의집 순회 암검진 독려 홍보

중구보건소는 올해 1∼10월 암검진 독려를 위해 매월 원로의집 순회 홍보를 진행했다. 암검진 안내문 전달을 하며 검진을 통한 암 조기발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상자는 국가 암검진 기관으로 지정받은 의료기관이면 어디서나 검진 가능하며, 사전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중구 2024년 생활임금 1만1222원 결정
중구는 10월 10일 2024년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1222원으로 확정했다.
올해 적용된 생활임금 1만948원보다 2.5%(274원) 상승한 것으로, 2024년 최저임금 시급 9860원보다 1362원 높다.
중구 생활임금은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중구와 중구 출자·출연한 기관, 중구로부터 그 사무를 위탁받은 기관 및 업체 소속 근로자가 대상이다. 240여 명이 2024년도 중구 생활임금을 적용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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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구 할아버지, 건강하게 생활하도록 지원 ( 565호 )
희망복지지원단(101) 찾고, 듣고, 돕고, 힘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가족과 교류 없이 20여 년
체납 세금, 차량대금 독촉
석구 할아버지(가명·81)를 만나기 위해 찾은 주거지는 침대 하나를 두고 겨우 한 사람이 앉을 수 있는 공간의 작은 방이었습니다. 싱크대에는 밥그릇 하나와 수저밖에 없었으며, 텅 빈 냉장고에는 고추장만 덩그러니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이 부끄러운 듯 멋쩍은 웃음을 보였지만, 그 웃음이 너무 쓸쓸해 보였습니다.석구 할아버지는 한 가정의 가장으로 젊은 시절 배관기술공으로 건설현장에서 일했습니다. 건설현장을 옮겨 다니며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기술만은 인정받아 찾는 곳이 많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건설경기가 나빠지면서 점점 일자리가 줄어들었습니다. 경제 활동이 중단되면서 배우자와 잦은 마찰을 빚었고, 자녀들과도 사이가 점점 멀어졌습니다. 반복되는 다툼으로 홀로 집을 나왔고, 가족들과 아무런 교류도 없이 지낸지 벌써 20여 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가족들 앞에 떳떳한 가장의 모습으로 나타나기 위해 뭐든 해보고 싶었던 석구 할아버지는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과 함께 덤프트럭을 구입하고, 사업장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사업은 생각보다 잘 되지 않았고 많은 부채만 남긴 채 폐업하고 말았습니다. 그 무렵 동업을 하던 지인까지 사망하면서 모든 부채는 석구 할아버지의 몫이 됐습니다. 체납된 세금과 차량대금으로 지속적인 독촉을 받고 있는 석구 할아버지는 많이 지쳤습니다. 이제 버텨낼 힘도 남아 있지 않다는 석구 할아버지는 하루 한 끼의 식사도 스스로 해결하기 버거운 상황이 막막하기만 합니다.
희망복지지원단은 먼저 경제적 어려움 해소를 위해 후원금을 연계했습니다. 결식 예방을 위해 중구종합사회복지관과 주민센터에 반찬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요청했습니다. 부채해결을 위한 법률정보를 제공하고, 부족한 생활용품과 식사대용품도 지원했습니다.
또한 건강관리를 위해 보건소의 방문간호사가 정기적으로 방문해 살피고 있습니다.
문의:복지정책과 희망복지지원단 600-4343∼5
이·렇·게 됐습니다 - 9월 25일(제564호)자 순호 씨 사연
순호 씨는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병원진료와 약물복용으로 건강을 관리하고 있으며 주민자치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사회적 관계를 넓혀가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정기적인 상담으로 불안감을 낮추게 됐고 산책으로 하루를 시작할 만큼 건강도 좋아졌습니다. 새 출발을 하고 있는 순호 씨가 앞으로도 힘차게 생활할 수 있도록 그의 새로운 삶을 응원할 예정입니다.
- 이달의 친절공무원 ( 565호 )
- 중구장학회 장학기금 감사합니다 ( 565호 )
- 우리동네 주요공사 알림판 - 코모도호텔 일원 등 노후하수관로 정비 ( 565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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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 보수초교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 565호 )
지진·화재 대응 복구훈련
재난현장, 상황실 연계훈련중구는 구민의 안전을 위해 11월 1일 보수초등학교에서 중부소방서, 중부경찰서 등 2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진·화재 대응 복구훈련을 펼친다.
이번 훈련은 재난관리책임기관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재난 발생 시 국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이다. 이날 주민과 학생들이 지진이 발생했을 때 대처할 수 있도록 대피와 재해 예방 중점 현장훈련에 나선다. 또 올해 처음으로 재난현장과 대응기구 상황실을 실시간 연계하는 통합연계훈련이 도입돼, 같은 시간 중구청 중회의실에서는 토론기반 훈련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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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갤러리 미술제 `동광동 추억여행 나서다 ( 565호 )
중구는 `동광동 추억여행'이라는 주제로 제8회 거리갤러리 미술제를 10월 16일부터 23일까지 부산영화체험박물관 인근 골목길에서 개최했다.
이번 미술제에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공모를 통해 선정된 8팀과 초대작가 2팀에서 작가, 대학생 26명이 참여해 실력을 뽐냈다. 단조로운 골목길에서 벗어나 다양한 색채와 스토리를 입히고, 추억과 상상력을 불어넣어 개성있는 작품을 벽화 등의 형식으로 표현했다.
10월 23일 시상식에서 대상은 성수아, 손한울 팀의 `동광동, 과거와 미래를 담은 우리' 작품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서규리 외 3명이 참여한 `도시의 산책자-중구 시네마'가 선정됐고, 우수상은 허다현, 정아인 팀의 `정원 산책'이 뽑혔다. 이날 탱고 클래식 연주와 영화음악 공연을 곁들여 모두가 함께 즐기는 행사였다. 대상에게는 상금 500만원, 최우수상 300만원, 우수상 200만원이 주어졌다. 특선 5팀에게는 각각 시상금 100만원이 돌아갔다.
문의:재생건축과 600-4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