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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모든 것을 보고 느끼고 즐기자!
  • 489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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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동광동 옛 부산유치원에 지하 3층 지상 4층의 부산영화체험박물관 `봄'을 찾았다.  봄(BOM)은 `보다'와 `부산영화의 봄을 맞이하다'는 뜻으로 `부산 영화산업의 봄을 싹 틔운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부산영화체험박물관은 체험영화박물관인 만큼 체험에 큰 비중을 두고 있다. 전시관, 체험관, HMD 상영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관에는 영화 역사와 영화 기술 발달사를 보여주는 한국영화의 역사거리, 영화음악을 들을 수 있는 명장의 광장 레코드가게와 영화의 원작이 된 책들이 있는 원작서점 등이 있고,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상영관도 있다. 체험관에는 여러 대의 카메라가 촬영을 하여 정지된 모습을 다각도로 볼 수 있는 타임 슬라이스 촬영장, 스토리보드에 따라서 연기를 해보는 크로마키 촬영장, 영화 더빙을 할 수 있는 히든 보이스, 책장을 넘겨 그림이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는 책을 촬영하여 만든 플립북 만들기, 어지럽지만 신기한 터널인 착시 터널 등이 있고 영화 제작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흥미롭다.  그 외에 거장의 연구실, 촬영 연구실, 감독의 영화철학을 엿볼 수 있는 시네마 아카데미존이 있다. 부산국제영화제에 관한 내용으로 꾸며진 시네마 페스티벌 존 뿐만 아니라 핸드프린팅 체험을 할 수 있는 곳도 있다. 미취학 아동을 위한 `빙글뱅글 흰토끼를 찾아 이상한 나라로'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아이템도 가득하다.  옥상 정원에 올라가면 부산의 상징인 용두산 타워를 코 앞에서 바라 볼 수 있는 휴식공간까지 있어 박물관을 찾는 즐거움을 더한다. 영화의 모든 것을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우리 중구의 또 다른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매실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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