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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콘서트, 용두산 물들이다 
  • 578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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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홍보교육과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아름다운 `낭만 콘서트' 가 11월 16일 용두산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려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참여 구민과 관광객들이 추억과 낭만 가득한 음악 선율에 흠뻑 취해 짙어가는 가을밤을 즐겼다.
 콘서트 시작 전에 선보인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의 대금 연주가 참석자들의 마음을 부드럽게 감싸줬다. 
 `바다에 누워'로 유명한 1985년 대학가요제 출신인 높은음자리 김장수 씨의 노래를 시작으로 파워풀한 음색으로 친숙한 재즈곡을 선보이는 `위나밴드'의 무대가 용두산을 들썩이게 했다. `러브'를 함께 합창하며 재즈음악에 사로잡혔다. 이어 가을 산사와 어우러지는 남성 불교중창단 `무루인 중창단'의 `푸니쿨리 푸니쿨라', `오 솔레 미오'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마지막 무대로 서정적인 곡으로 유명한 4인조 포크록밴드 `동물원'의 무대가 펼쳐졌다. 두둥실 뜬 보름달과 가을 밤바람, 추억과 사랑, 노래가 어우러져 과거로의 낭만 여행을 선사했다. `거리에서', `널 사랑하겠어', `혜화동', `변해가네' 노래가 이어졌고, 아쉬움에 `앵콜, 앵콜∼'을 외치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울려 펴졌다. 마지막 곡으로 `일어나' 노래를 모두가 함께 서서 부르며 깊어가는 가을과 낭만을 즐긴 멋진 콘서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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