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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데이 페스티벌을 아시나요?
  • 454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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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기자가 간다-ONE DAY Festi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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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12일 저녁 7시 보수동 책방골목 입구에 위치한 향기로운 카페에서 `원데이 페스티벌(ONE DAY Festival)'이 개최되었다.  `원데이 페스티벌'은 말 그대로 하루(one day)에 열리는 축제다. 특정한 날짜, 특정한 시간에 여러 공간에서 공연이 동시다발적으로 개최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 2002년 작곡가 박창수 씨가 연희동 자택을 개조해서 작업실과 공연 공간을 만들면서 `하우스 콘서트'가 열리게 되었다.  올해는 중국과 일본까지 범위를 확대시켜 국제 행사로 `너와 나'의 경계를 허문다는 콘셉트로 7월 12일 저녁 7시(중국 현지시각 6시) 동시에 개최 되었다. 한국 47개소, 중국 18개소, 일본 29개소 등 총 94개소에서 공연을 선보였다.  부산에서는 향기로운 카페와 스페이스 움(space UM) 두 곳에서 공연이 펼쳐졌다.  중구 보수동 책방골목 입구에 위치한 향기로운 카페에서 샹송과 라틴음악, 칸초네 등을 모두 소화하며 한국에서 월드뮤직의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는 월드뮤직 가수 나M과 기타리스트 정재영 씨가 감미로운 샹송과 칸초네, 라틴음악 등 여러 장르의 곡을 1시간여 가량 들려주었다. 우리 귀에 많이 익은 대중적인 곡을 들려주어 큰 박수를 받았다. 공연 중간 중간 가수 나M이 곡에 대한 설명을 곁들여 주어 곡을 한층 더 이해하면서 감상할 수 있었다.  객석과 무대가 분리된 공간이 아니라 더 가까이에서 연주자와 관객이 함께 교감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더 뜻 깊었다. 단지 서울이나 경기도 지역보다 아직 홍보가 많이 되지 않았던 점이 못내 아쉬웠다. 하지만 내년에는 `ONE DAY Festival'이 더 많이 알려져 중구에서 다시 한 번 공연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세 나라가 아닌 전 세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인터넷으로 공연 중계되기를 상상해 보며 아쉬움을 달래본다. 문정수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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