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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기자의 뜨락 - 여행도 데이터 시대
  • 562 호
  • 조회수 : 42
  • 작성자 : 홍보교육과

 새벽에 `우루루 쾅쾅' 천둥소리에 눈을 떴다. 비도 억수같이 쏟아지는 새벽, 오늘 아침 집을 나서는 것부터 걱정이 앞섰다. 연일 계속 될 장맛비임에도 불구하고 걱정을 한가득 안고서 친구 따라 강남을 갔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진행하는 `지역별 맞춤 데이터 활용 교육'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다. 새로운 분야를 배운다는 것에 약간의 설렘과 두려움이 있었지만 신선하게 교육에 다가갔고 흥미롭게 마쳤다.
 현대인들은 데이터 홍수 속에서 데이터와 함께 생활하고 있다. 아침에 눈을 뜨고 하루를 시작할 때부터 저녁에 눈을 감고 잠자기 전까지 무수한 데이터들과의 접촉, 활용, 도움을 받고 있다. 이런 면에서 휴식, 체험과 힐링을 위해 떠나는 여행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한국관광공사 데이터 랩(Data Lab)에는 관광에 대한 각종 데이터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다. 가고 싶은 지역의 볼거리, 먹거리, 체험, 방문자 특성 등 원하는 자료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런 데이터를 활용해 오로지 나만의 여행 스케줄을 만들고 떠날 수 있다. 최근 여행사들도 고객의 성별, 나이, 거주지와 여행 일정을 받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맞춤형 관광지를 추천하는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AI 여행 플래너가 AI와의 대화, 예를 들어 "부산 2박 3일 여행 일정 추천해줘"를 통해 일정과 동선에 맞춘 여행 계획도 알려준다. 아울러 여행 일정 동안 장소와 연계된 숙소, 교통, 식당, 투어 티켓 등 정보를 알려주고 사전 예약과 구매가 가능하도록 해준다.
 현재 여행과 관련된 빅데이터 구축은 점점 더 범위가 넓어지고 다양해지고 있다. 여행객이 방문한 장소, 방문지에서 했던 활동, 소비성향 등 여행객에 대한 통합된 여행기록을 데이터화 한다. 이를 토대로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통해 더욱더 정교한 추천 서비스가 가능해지도록 발전하고 있다. 곧 휴가철이 시작되는 시기! 어디로 떠날지 고민하시는 분, 여행 데이터를 활용해 멋진 여행 계획을 만들고 아름다운 추억을 쌓아보는 건 어떨까?


 정금순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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