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잘못쓰고 있는 우리말 제대로 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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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9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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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중구
풍비박산(O)/풍지박산(X)
"갑작스런 부도로 그 집은 풍지박산 되었다" 라는 말을 흔하게 쓴다. 심지어 풍지박살이라고 말하는 이도 있다. 그런데 무심히 쓰는 `풍지박산'이라는 표현은 잘못된 것이다. 옳은 표현은 `풍비박산'으로서 한자어로는 風飛雹散이다. 즉 바람이 날고, 우박이 흩어지는 광경처럼 몽땅 흩날리게 된다는 뜻. `갑작스런 부도로 그 집은 풍비박산 되었다.'
`( )비( )산'의 사자성어로는 혼비백산(혼백이 날고 흩어진다) 사비팔산(사방 팔방으로 날고 흩어진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