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12일
나비와 꽃이 어우러진 축제
가족나들이 자연체험의 장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함평나비축제가 내달 4일에서 12일까지 전라남도 함평군에서 열린다.
`나비와 꽃, 천연염색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호랑나비, 배추흰나비, 멧노랑나비 등 이제는 추억 속으로 사라진 나비들을 직접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나비생태관, 희귀나비·곤충표본전시관, 자연학습장 등의 행사도 열린다.
1,000만평의 꽃밭에 심은 유채꽃과 자운영 꽃물결 사이로 수만 마리의 나비가 날아 어우러지는 장면은 축제의 아름다움을 더한다. 이 축제는 세계 최초로 살아있는 나비와 곤충, 자연을 소재로 삼은 친환경축제로 평가받고 있으며 해마다 60∼80만명의 관광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특히 어린이에게는 자연생태학습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어른들에게는 환상의 추억과 동심의 세계를 맛보게 한다는 점에서 나비축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관람객 수가 증가하고 있다.
귀여운 자녀와 함께 즐기는 자연학습장 행사에는 천연염색체험장, 국제화훼전시회, 미꾸라지잡기 체험장, 친화경농업 체험장, 누에 일대기 체험장, 나비도예학습장, 양서파충류 자연학습장 등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 모두가 함께 할 수 있고 자연 교육에도 좋은 자리가 될 것이다.
또한 나비생태관에서는 6만여 마리의 나비가 날아다니고 국내에 서식 중인 60여종의 나비가 알→애벌레→번데기→성충으로 자라는 변태과정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다. 사진촬영코너, 현미경관찰코너, 만져보기코너 등을 마련하고 있다.
희귀마비·곤충표본전시관에서는 나비학자 이승모 선생께서 기증한 북한서식 1만여마리 나비표본을 비롯해 세계 각지에서 서식하는 나비 및 곤충표본 5,000마리가 전시된다.
축제한마당 행사로는 세계적인 째즈계의 황태자 이정식 특별공연, 최불암, 김수미 등 웰컴투코리아시민협의회 전원일기 출연자의 팬사인회, 푸른음악회, 나비어린이한마당잔치, 민속공연이 펼쳐진다.
※ 함평군청 문화관광과 (061-320-3225)